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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하시를 쓰러트리고 타이틀을 탈환한 오카다 카즈치카!

"하지만 말이지. 프로레슬링 계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전부 내 시대라고"

인정하는거 같다 싶지만 여전하다 스즈키 미노루.

역시 세상에서 가장 성질 더러운 남자.

"너가 내리는 돈의 비. 이거 그냥 위폐잖아!"

바로 레인 메이커 포즈!!

뒤늦게 정신을 차린 오카다가 뛰쳐나오지만 스즈키는 곧 바로 링 밖으로 도망친다.

이렇게 오카다의 첫 방어전 상대는 스즈키 미노루로 확정!

오카다는 과연 스즈키를 상대로 복수를 성공할수 있을까!

그리고 1달뒤 5월 3일 후쿠오카에서 열린 레슬링 돈타쿠에서 

타구치와 캡틴 뉴 재팬을 박살 내는 

프린스 데빗과 배드 럭 파레로 개명한 킹 파레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메인이벤트.

오카다 카즈치카와 스즈키 미노루의 IWGP 헤비급 챔피언쉽.

6800명의 초만원 관객이 모여든 자리에서 오카다의 복수전이 열렸다.

또다시 3달전의 재현인가?

스즈키는 또다시 간단한 뺨 연타로 오카다를 노린다.

오카다는 완전히 인간 샌드백인 상황.

오카다가 쓰러지려고 하면 오히려 일으켜서 계속 뺨을 날린다.

악마의 미소를 띄우며 공격하는 스즈키.

완전히 오카다를 언더독으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오카다도 악바리 근성으로 덤빈다!

그리고 드디어 잡은 기회!!

스즈키 미노루를 따라하는 곳치식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에

레인메이커 콤보로 드디어 스즈키 미노루를 극복하는 오카다!

진짜 진절머리 나는 상대였다.

이겼지만 오카다는 기뻐보이지 않았고 피곤한 기색이 가득했다.

그만큼 스즈키 미노루가 짜증나는 상대였기 때문일것이다.

인디단체까지 내려가면서 고생하면서 겨우겨우 위로 올라와 신일본 암흑기를 극복하는데 공언한 잡초정신의 베테랑



세상에 알려져 있지 않은 오카다보다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는 자신이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 

라고 마카베는 말한다.

이렇게 오카다에게 도전하는 마카베 토우기!

한편 5월 하반기부터 6월 중순까지...

신일본 쥬니어 선수들이 펼치는 리그전 '베스트 오브 슈퍼 쥬니어'가 열렸다.

88년부터 매년 열린 유서깊은 대회이건만

프린스 데빗은 모든 경기에서 불릿클럽 멤버들을 난입시켜

리그전 내내 단 한번도 지지 않고 전승 우승을 거두었다.

프린스 데빗의 비겁한 전승우승에 분노한 관중들.

우승이 확정되자 그냥 나가버리는 관중들이 있을 정도로 

불릿클럽은 팬들에게 엄청난 미움을 받게 되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프린스 데빗은 신경쓰지도 않고

자신이 모든 쥬니어 선수들을 쓰러트리며 최강의 쥬니어라는걸 증명했으니 

쥬니어 헤비급 챔피언인채로 헤비급 선수들을 쓰러트리겠다며 

타나하시와 붙자고 도발을 하는데........

1달뒤 6월 22일 오사카의 도미니온 에서.....

그리고 메인이벤트로 치뤄지는 오카다vs마카베의 IWGP 헤비급 챔피언쉽.

이 오사카 경기장 사상 7240명의 초만원 관객 추가 입장 금지라는 기록을 세우고

성공적인 상황속에서 오카다의 방어전이 시작된다.

그리고 레인메이커!!!

여기서도 빛을 발하는 오카다의 필승 콤보.

뜨거운 싸움 끝에 오카다가 또다시 방어를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