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본에서 클럽 3인방, 나카무라 뽑아오고
트나에서 에릭 영 바비루드 에리즈 사모아조
한번 갔다 돌아온 하디보이즈 등등 다 빼오고
전설중의 전설인 스팅 골벅 브록 다시 부르고

분명 나같이 다른 단체까지 다 챙겨보지는 않고 소식만 얼추 듣는 입장에서는 다양한 캐릭터가 생기는게 좋은데
이상하게 그게 딱 발휘될 수 있는 것도 NXT까지만이고 RAW로 올라가자마자 귀신같이 모멘텀이 깎이는 것 같다
분명 로스터 수나 과거 이력만 보면 이제까지 이런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다방면에서 모였는데도
메인이벤트 TV쇼로 올라가면서 그들이 인디에서 날렸던 가장 큰 개성 몇개를 분지르고 올라가야하니 결국 평범한 선수 1 2가 되는 것 같음

그래서 이번 애프터매니아도 새로 콜업한 선수들 보니 걱정이 된다
맷 하디는 하프-브로큰이라고는 말하지만 걍 다시 염색할 시간만 없어서 안 했지 브로큰 당시의 코트도 안 챙긴 걸 보니 기대할 수가 없겠구나 란 생각만 들겠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