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차라리 혼자 강력한 탑힐로 군림했으면 나았을텐데 브리 벨라가 껴서 꼬였다는 느낌.

개인적으로 뭐랄까 에슬레틱이라는 측면에서

당시에 뛰던 여성 선수들 중에서 니키 벨라 같은 느낌 드는 선수가 별로 없다고 생각했음. 

파워 있고 운동신경 있는데 움직일때도 뭔가 그런 공격적인 느낌이 제법 잘 들고.

피지컬도 엄청 좋았지. 샬럿이 NXT 있던 시절에 "쟨 너무 커서 메인에선 잘 안될거야." 라는 소리를 들었다는데

그 샬럿을 상대로 악역으로서 짓밞는 식의 경기를 해도 별 위화감은 못 느꼈음.

사람들에게 박혀 있는 "택도 없는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는 거만함" 이라는 이미지도 

개인적으로는 되려 뭔가 더 보여주겠다, 싶은 향상심, "야망 있는 년" 같은 느낌으로 들기도 했고. 공무원 느낌이 레슬러에게 나는걸 엄청 싫어하는데 볼때마다 막 야망에 불타고 있으니 이것봐라 싶은 인상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14년 때부터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봤던 편인데

뭔가 조금 더 해내면, 조금 더 발전하면 뭔가 인식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즈음에 부상으로 선수 경력이 사실상 끝나더라고.

별개로 개인적으로 페이지 같은 경우엔

이거야 그냥 내 감상일 뿐이었으니 강요하는것도 뭣도 아니지만은 페이지가 니키 벨라보다 나은건 그냥 레슬링 좀 더 빨리했다, 골프로 치면 구력 좀 길다는 것 밖에 없다는 느낌이었음.

그냥 샬럿 VS 페이지와 샬럿 VS 니키 벨라만 봐도 아예 비교 할 건덕지도 없겠더라. 페이지막 막 데뷔할떄만 해도 NXT를 전혀 보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무슨 엄청난 선수처럼 말하는 것 보고 그런가 싶었는데 메인에선 단 한번도 별로 그런 받은적도 없고 그렇다고 딱히 막 데뷔할떄에 비해 발전한다, 이런 느낌을 받은 적도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