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자기가 대표라 해도 실무진들이 알아서 하게 하며 엇나갈때만 잡아주는게 최근 IT든 어느회사든 추세임. 가끔 대표가 일일히 간섭하는 회사들도 있는데 그런 회사들은 당장 매출은 좋지만 성장을 못하고 졸지에는 망함. 

왜냐 실무진들의 창의성을 존중하지않고 일일히 대표 말이 맞다고 대표가 하라는대로만 하는데  그 결과 직원들은 나가고 그 대표가 좋은 판단을 하면 모를까 잘못된 판단을 하면 한순간에 회사가 흔들리는건데 보통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를 하는곳은 대표가 좋은 판단 하는것보다 나쁜 판단을 하는 경우를 더 많이 봄.  

자기보다 능력이 있는 직원이여도 자기말을 안들으면 잘라버리고 자기한테 반대하는 사람들은 잘라버리고 결국 아부만 떨며 임시적인 성과만 내는 것들만 달라 붙어있으니까 반대하는 의견은 없고 고이는 의견만 있으니 발전을 못하는데 옛날 왕조나 기업이나 독단적으로 하면 새로운 의견이 없고 그 결과 무조건 자기 말이 옳다고 생각하기에 일을 그르치게 됨.  

아부만 떨며 임시 성과만 내려는건 닉칸이 대표적인데, 닉칸 보면 당장의 수익을 위하여 현재 스토리가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을 안하고 선수부터 자르고 보거든. 다른 회사로 따지면 프로젝트 한참 진행중인데 경영진이 무슨 업무중인지도 안보고 그냥 당장 성과 안나온다고 프로젝트 진행하는 팀원을 잘라버리는 미친짓을 하는거랑 마찬가지인거. 홀연이 새끼는 엠생 백수니까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닉칸을 빨아대는데 존나 위험한 미친 짓임. 업무를 알고 프로젝트를 여러개 완수시키며 수익내는거와 당장 순수익 올리겠다고 직원을 잘라버리기만 하는건 차원이 다른거임. 이걸 빤다는건 진짜 백수새끼라는거. 현재 대기업 다니는데 이직 하기전 300명 규모의 좆소 다닐때 회사가 빈좆같은 성격의 대표였는데 레알 시발 존나 병신같은 자기만의 꼴통 아이디어로 연 '170만원'만 수익 벌려고 지금 대세인 아이템을 몇년전 그냥 프로젝트중에 못기다린다고 때려쳐 하면서 사람을 잘라버린 새끼임. 그 리고 그옆에는 업무는 하나도 모르는 부장 새끼가 있었는데 닉칸 같이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진행시키다보면 괜찮을것을 중단시키고 돈 존나 안되는 대표의 아이템은 가만히 놧둔채 정치질로 진짜 유능한 사람들 나가게 만들다가 결국 사람들은 다나가고 임시적으로 수익은 냈었지만 지금은 심한 적자 상태고 무엇보다 그 유능한 사람들이 들어간 작은 스타트업이 어느새 성장해서 시장을 야금야금 먹고 있음. 

근데 이 사례는 내가 다녔던 곳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를 경계하라는 여러 서적이 나올 정도로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때문에 말아먹은 회사가 한두개가 아니라는것이 알 수 있지.

그에 비해 토니 칸은 마음만 먹으면 지도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할 수 있지. 프로레슬링 지식은 어느 정도 되니까. 그런데 직접적으로 이거 하라 저거 하라 간섭은 안하고 쇼 진행은 선수들 본인 스스로에게 맡기는데 이게 단점이 아직 성숙하지 못한 그러니까 경험이 부족한 초짜 레슬러들은 당연히 얼타고 부처블레이드 같은 병신기믹을 낼수 밖에 없는데 그것을 위해 초짜들을 위한 부커진 고용하면 자연스럽게 해결 될거고 가만히 놧둬도 좋은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엘리트(코디 제외), 목슬리, 제리코, 케니, 국용, 펑크등은 그전에 비해 흥할 수 밖에 없지. 경험이 많으니 어느 것이 관중들에게 잘 먹힐것인지 알테니까. 물론 가끔 전류폭파같은 병신같은 아이디어가 나오는데 그래서 이제 수익이 어느 정도 늘어난 현시점에 토니칸이 중재하여 단체가 엇나가지 않게 바로 잡는거 같음. 이번 제리코 이너서클 해체 아이디어도 이너서클을 해체하는 것보다 신일본 카오스 같이 놧두는게 좋을거 같다 해서 무마했는데 결과적으로 제리코도 매우 만족해 하는거 보니 나름 중재 역할을 잘하는것 같음.

물론 토니칸도 더 흥하면 갑자기 흑화해서 미친짓을 할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독재가 아닌 실무진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지원은 아끼지 않으면서 엇나가면 중재해주며 경영하다보니 결과적으로 스타급 선수들이 계속 소문듣고 밀려오고 그덕에 회사도 흥하고 쇼도 흥하고 행복레슬링 하는 애들이 미친듯이 퀄을 내주기에 관중도 만족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