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알려진 썰로는 시드와 앤더슨의 현피 중, 앤더슨에게 밀린 시드가 가위를 들고 수 차례 칼빵을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진실은 좀 다르더라.

순서 요약으로 나열하면

1.wcw 유럽 투어 중 호텔서 레슬러들이 회사 뒷담을 깜
2.시드가 "wcw가 ㅈ 같은 이유는 릭 플레어 새끼 때문"이라 말 함
3.릭옹 절친 앤더슨이 열받아 깨진 맥주병을 들고 1차 현피 위기, 이내 별 일 없이 서로의 방으로 돌아감
4.방으로 돌아온 시드가 생각하니 ㅈ 같아서 의자 다리를 부숴 만든 몽둥이 들고 2차전 하러 출발
5.앤더슨 방문을 두드리며 나오라 소리치는데 앤더슨의 코고는 소리를 듣고 이게 뭐 하는 짓이냐 싶어 몽둥이를 버리고 돌아가려 함
6.그 순간 꽐라가 된 앤더슨이 가위를 들고 나옴
7.시드가 배에 먼저 가위로 칼빵 맞음. 이후 열받은 시드가 주먹으로 앤더슨을 때려 눕힌 후 떨어진 가위를 주움
8.이 후 가위를 들고 앤더슨을 향해 10-20방 칼빵(..)
9.경찰에 송치되었지만 서로 제대로 된 기억을 못 하여 다시 화해(...)

싸움을 말리러 온 베이더와 2 스콜피오의 증언에 의하면
호텔 복도는 살인사건 현장처럼 피바다었으며
앤더슨옹의 얼굴은 걸레짝이 되었고 시드의 배에서는 피가 콸콸 흘렀다고...
피칠갑이 된 채 가위를 든 시드가 ㄹㅇ 존나 무서웠다고 함
아무튼 이 사건 직후 경찰서에서 대신 조서를 써주고 둘은 서로 고소 없이 그냥 넘어가며 화해
물론 릭플레어의 입김이 쌨던 93년도 당시 wcw이었기에 시드는 결국 해고 되었다고 함.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본인들과 현장에ㅜ있던 레슬러들의 증언은 이거인데 누가 이기고 지냐가 문제가 아니라
ㄹㅇ 한 성깔 하는 근육덩이 아재들이 가위들고 피칠갑 한 현피면 졸라 무서웠을듯 ㄷ ㄷ



예전에 프갤서 본 당사자들의 증언 번역본


https://m.dcinside.com/board/wwe/1943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