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ted Open Radio와의 전화 인터뷰 내용. 내용 적당히 중략, 생략하고 핵심만 씀

"난 에릭(=에릭 비숍) 참 좋아한다. 그리고 그 말이 무려 "에릭 비숍"이었던 자에게서 나온 말이라 매우 놀랐다."

(딴 사람도 아니고 틈만나면 아갈질하며 WWF 스포했던 비숍이 그런 말 해서 놀랐다는 적당한 조크인듯)

"에릭은 "레슬링 단체 사장은 조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의견과 가장 거리가 먼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스맥다운이랑 한판 붙은건 딱 30분 뿐이었고 내가 (비숍처럼) 자청해서 붙은 것도 아니었다. 스맥다운이 우리한테 덤빈거다."

"에릭이 한 말은 재미있었고 그와 함께 있는 것도 좋지만, 그가 WCW 회장 시절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잘 알기에 극단적인 예를 든 거라 생각한다."

"(30분 대결동안 스맥다운이)광고 없이 진행된건 정말 놀라웠다. 우린 광고를 어쩔 수 없이 틀었는데 그래서 이번 승리가 더 인상적이었다. 맞불작전을 할 수도 있었지만 우린 그러지 않기로 결정했고, 스맥다운은 우리에게 동시간대 18-49 시청자수 확보에서 패배했다."

"비숍은 연기를 하고있다. 존중한다. 근데 까놓고 말해보자. 비숍은 한때 단체 수장이었지만 이젠 그냥 해설자다. 그리고 해설자로서, 그는 논쟁을 불러일으키려고 한다. 하지만 그의 그런 행동들이 모두에게 매우 나이브한 태도로 여겨지고 있다.

"에릭이 "레슬링에나 집중하라"고 말하는데 우린 이미 충분하게 레슬링에 집중하고 있다.

크리스 제리코같은 선수를 WCW에서 빨리 내쫓으려 했던 것처럼 굴지도 않고 에디 게레로를 온당한 위치에 올려놓았으며, 애우의 레슬러들은 자기 보스한테 "우리 회사는 단 3명의 선수들(호건, 파이퍼, 새비지)만이 돈을 벌어온다"는 소리를 들어댈 일도 없다.

물론 인기있는 소수의 선수들이 돈을 많이 벌어다주는건 사실이지만, 우리 회사에 소속된 젊은 선수들은 죽어라 자기 몸을 바친다. 저런 말은 넌센스다."

"우린 지금 매우 행복하고 선수들이 과거와 같은 일을 겪을 것도 없다. 그런 일이 발생할 시에 언제든지 내 사무실로 오라고 말한다.

우린 지난 램페이지에서 아주 멋지게 해냈고 앞으로도 좋은 카드들이 있으니 비숍의 말에 더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