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김치레슬러다 2 Shiho Your True Korean Idol

프로레슬링 갤러리

1/3

비어마한 이새끼 점프력 뭐냐.....gif 존나 껑충 뛰네 ㄷㄷㄷㄷㄷㄷ 작성자 : ㅇㅇㅇㅇ

나는 김치레슬러다 2 Shiho Your True Korean Idol앱에서 작성

홍시호

2023.01.24 17:57:23

조회 2033 추천 66 댓글 30

0b9fef0fc8f507f738e882e145817d6ea3f5f1661405f22370d7aaa8167b04aac91daa

어렸을 적 프로레슬링 팬이었다가

한국에서 시작

일본 중국 미국가서

WWE선수들과 친구먹고

한국에서 단체차려 프로레슬링하는..

별거없다면 별거없지만 나름 재미있는 나의 인생이야기

0b9fef0fc8f507f738e882e145817d6ea7f2f7631405f22370d7aaa8167b08acf7ad8f

0b9fef0fc8f507f738e882e14580746d6fdf2ac2727f59c83cc356050cfd26b67995fa

0b9fef0fc8f507f738e882e14580746c678bc2b01b0e5b84e7d254618f1346d7685e80d5

생각없이 썻는데 1편 반응이 너무 좋아서 감사하네요

앞으로도 반응 좋으면 써보겠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d37570513fa1c9d801a27da27b41b5c848264fec1266536d4bdcb1ab9fe2a5a2d95012f65

28b9d932da836ef13aea83e5438576696b0dae58777c3c46c9c356bfdae370f9c3ab

28b9d932da836ef13aea83e54384746af46cf9d5ab87a3401b17f84992bbbdeab304

7fed8274b4826af551ef84e6448575736c5a013ec99fb7f6dce52258383c98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d88f6b4582f2c8f6b1822ad03c6e3919af3ad04bf5f3e895a4d716652984f72767f1a2a

바야흐로 2011

나이는 어리고

의욕은 높았다.

졸업 후 뭘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던 시절이기도 하고

어떻게든 외국어 관련해서 뭐라도 해야겠다라는 막연한

생각만 멤돌았다.

프로레슬링?

2001년 부터 보기 시작해서

존시나가 JBL 잡던 장면까지만 보고

하나의 드라마 완결편 봤다는 생각으로

볼 생각이 없어졌다.

가끔 티비 돌려보면 트리플H나 숀마이클스 아재들이

추억의 DX 재결합 하고

그레이트 칼리밖에 눈에 안들어오더라.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d37570313f91c9e8a1b26da2dbb186b90f61fc7eb24f689468b9e8ede22ad10a197

0b9fef0fc8f507f738e882e04483756ca5c3263c94c3b485293d386fb532d6354e1ed7

0b9fef0fc8f507f738e882e04483776ef7bdc17092752dd67a2f10dbd36f61bf922e61

당시 체중 54kg(현재 75 kg)

0b9fef0fc8f507f738e882e04483766eb7afdbb1bfe9a4238f5f9e4c4a9ab1429b620e

20대 초

어떻게든 돈 벌기와 진로설정에만 몰입했다

알바란 알바는 다 해보고

시장가서 옷도 팔아보고

일상에 치이고 알바에 치이고 집에 돌아왔을 때

티비에서 WWE가 방영되는 것을 보고

2005년 이후로 관심을 끊었던 프로레슬링을 다시 보게되었다.

예전이랑 다르게

PG느낌.

가족친화적인 쇼가 되었지만

세련미나 규모는 더 커진 것 같은게 신기하기도 하고

다시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그러다

인터넷을 통해 처음 보게 된 한국 프로레슬링 단체.

처음으로 접촉한 인디 프로레슬링 단체

당장 서울 코엑스에 달려가 친구들 데리고 직관하러갔다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는게 내 인생 신조니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d37570413f91a9c8f1b20da20bb1e4d970f58358a31465d3cac8eb1d9a233e9fde265c122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d37570413f91a9c801e22da20bb1e4d979ba6e72dcf87980ca7a5f439197aca8acb536ff1

분산한 코엑스 취업박람회

날 포함 30명 남짓한 관중

4명의 선수들

3경기

뭔가 티비에서 본 링과는 다른 4단로프에 딱딱한 고전 링.

스토리도 케릭터도 아무것도 몰랐지만

그저 실제 라이브로 프로레슬링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미친듯이 응원했다.

포장마차라는 선수가 나와 관중과 호흡하며 상대 선수와 신나게 싸우는게 얼마나 멋지던지...

내 마음은 저절로 부풀어 올랐고

머침내 포장마차가 탑로프 위로 올라가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문설트를 지르는 순간

내 마음도 함께 날아갔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d37570413f91a9c8f1c2ada20bb1e4d9787dee58bff188f8fe98d251a057dcc4d7f9b1a89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d37570413f91a9c8f1d24da20bb1e4d97e651a0553654aff558be4e64eb9d7b9a2293d91f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d37570413f91a9c8f1f25da20bb1e4d975e1fff3cd31837bbf75b9851d65dc8fe952dc710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d37570413f91a9c8f1a21da20bb1e4d975fc9a766bd1229df04c547ef2a02faffedc6f944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d37570313f91c9f8a1d23da2dbb186b9017bc96858aaa7e29bcc1fd6b5ea87008a4

당시 상대선수의 사모안드랍을 맞은 후

포장마차의 움직임이 느려졌다

나중에 알고보니 경기 도중 포장마차 선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끝까지 경기를 마친 포장마차 선수.

나름 존재하는 스토리라인과 케릭터

몸을 아끼지 않는 멋진 액션

(추후 알았지만 제대로 된 프로레슬링이 아니라 매우 딱딱한 복싱링에서 경기를 했다고 한다)

그 이후 나는 프로레슬링에 다시 한번 빠지게 되었다.

집에가서 곧바로 피시를 켜 해당 단체 카페에 가입했다.

"나도 뭔가 도움이 되고 싶다"

근데 몸무게 54kg의 앙상한 몸을 가진 대학생이 프로레슬링을 할 순 없을 거고...

(2011년 과 2018년 몸집 차이)

0b9fef0fc8f507f738e882e1438972690d4b8695574e545205b50bf92e1ed08ae4c000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도저히 내가 프로레슬링을 배울만한 몸이 아니라 느꼈다.

맘속엔 그저 이곳을 도와 한국 프로레슬링에 보탬이 되고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 후 해당 단체의 카페를 통해

사람들과 친해지게 되었고 내가 어떻게 이곳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가 깊이 고민했다.

단체장에게 찾아가 고백했다

"제가 몸이 작아서 프로레슬링은 안되어도.. 영상편집도 할 줄 알고, 영어도 조금 하는데.. 외국 선수들 섭외하는거라도 제가 도우면 안될까요?"

그렇게

나의 프로레슬링 인생이 시작되었다

[시리즈] 한국 프로레슬러 시호입니다(GCW/W

· 나는 김치레슬러다 Shiho : Your True Korean Idol
· 한국 프로레슬러 시호입니다(GCW/WWE 선수 만난썰)

https://www.youtube.com/watch?v=87HoiDxAqRo

https://www.youtube.com/watch?v=dpLvtCurv9Q

https://www.youtube.com/watch?v=N_r8dJbrIR0

7c828276b78168f73cefe9e44282706e5d375a5c8b0c1088de5e9a89c865e17cfc50d50c7b55cc

7c828276b78168f73fe7e9e442847168973169cf1914f1687c965b4fe5080b7544c032e8b2f97c

다음 이벤트

2월 4일 피닉스 라이즈 PWS STUDIO

2월 18일 펍브롤 이태원 HBC STUDIO

콜라보/협업 문의는 인스타 디엠 부탁드려용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societywrestlingkorea

societywrestling@gmail.com 참조

- dc official App

고정닉 11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현타' 오게 하는 고가의 부동산을 구매한 스타는?	운영자	23/06/05	-	-
공지	프로레슬링 갤러리 이용 안내 [386/1]	운영자	05.07.13	295000	125
2746081	디즈니 헤라클레스 실사화 반응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07:43	2	0
2746080	팬메이드 WWE 유니버셜 챔피언십 벨트 [4]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허리케인담벼락)	07:22	91	0
2746078	머인뱅때 임페리움 리들,KO,새미 대진 어떻게 할지가 궁금하네	ㅇㅇ(222.103)	07:13	24	0
2746075	덥챔 알트루스	ㅇㅇ	06:54	83	0
2746074	Wwe2k18 어디서 다운함?	데스롤린스(222.235)	06:54	21	0
2746066	17럼블 보는데 빅독레인즈 죽여패고싶네 [2]	ㅇㅇ(49.167)	06:22	76	1
2746063	바비 레쉴리는 스테로이드 쓴 몸이야? [5]	ㅇㅇ(211.229)	06:13	109	0
2746062	삼버지 체제 가장 이해 안되는 장면 [1]	ㅇㅇ(106.101)	06:12	210	7
2746059	이번주 뤄 시청률 상승.twit	ㅇㅇ(118.235)	06:05	143	12
2746055	어제 로우본새끼들은 찐 레슬링팬이었을듯 [2]	ㅇㅇ(211.226)	05:54	107	0
2746039	도미닉 야유해서 입닫게하는거 하나의 시그니쳐임 [1]	ㅇㅇ(223.38)	04:44	66	1
2746038	오늘자 WWE NXT [1]	하이하위하이	04:29	211	6
2746037	좆지는 ㄹㅇ 델리오 5분컷 처먹고 은퇴한 거 부터 개비호감 [2]	ㅇㅇ(46.114)	04:29	82	0
2746036	프로레슬링 심 모드 설치법 (WWE 및 AEW 모드 설치) [1]	선악	04:15	161	4
2746031	어제자 뤄 아프리카 다시보기 나만 화면 이상한가	ㅇㅇ(49.167)	03:58	29	0
2746024	드래곤리 한국인 맞음? [6]	ㅇㅇ(116.40)	03:21	158	0
2746022	아아비스포츠 티비광고 질문	ㅇㅇ(59.17)	03:16	29	0
2746018	그 시절 트나 노잼왕 델리오와 모리슨의 공통점 [1]	ㅇㅇ(223.38)	03:02	177	1
2746016	쟈니 뭐라뭐라 하는 새끼는 이제 안나오나?	ㅇㅇ(112.185)	03:01	43	0
2746014	데미안 이중인격 테마도 ㅆㅅㅌㅊ였네	ㅇㅇ(58.239)	02:57	138	0
2746013	난 임레 레이븐이 되게 좋았었는데	ㅇㅇ(222.110)	02:57	36	1
2746012	스트로만 레인즈.jpg [1]	ㅇㅇ(223.39)	02:56	147	0
2746011	리오네 애들이 지금까지 하이미들 수문장 하고 있었어야 하는게 맞는데 [1]	ㅇㅇ(61.98)	02:52	75	0
2746010	넥서스는 진짜 거의 억제기나 다름없는 스테이블이 되었네	ㅇㅇ(223.38)	02:51	54	0
2746009	트나 최전성기때 덥덥이랑 동시간대 방영 제대로 맞짱떴다가	ㅇㅇ(118.235)	02:51	37	0
2746007	트나 최전성기 로스터..jpg [6]	ㅇㅇ(42.82)	02:46	299	4
2746005	트나는 호건 들어오고 문 안닫은 게 신기한거임 [2]	ㅇㅇ(118.235)	02:45	95	1
2746003	로만이 벨트통합한거 아쉽다	ㅇㅇ	02:42	83	2
2746000	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것 [1]	ㅇㅇ(106.101)	02:36	99	0
2745999	트나는 내 기준 이때부터 망함 [6]	이든카터(218.101)	02:35	164	2
2745997	알렉사 블리스 ㅈㄴ 이쁘네	ㅇㅇ(118.235)	02:33	73	0
2745996	내가 본 WWE 역대급 패드립 각본 [3]	ㄹㅇㅇ(61.78)	02:32	99	0
2745995	트나 임레 망했니망했니해도 계속 보게 되는 이유 [4]	ㅇㅇ(118.235)	02:32	188	2
2745993	2010년 초반에 레이 대체자 찾는다고 신카라 델리오 델고왔는데 ㅋㅋ [1]	ㅇㅇ(42.82)	02:30	112	0
2745992	마이크 녹스가 임레에서 한 것 [1]	ㅇㅇ(106.101)	02:25	122	1
2745990	리오네보면 쉠무가 진짜 대단하다니까 [1]	ㅇㅇ(223.62)	02:24	75	0
2745989	다니엘스 임레 마지막 싱글 경기 꼬라지가 저게 뭐냐 ㅉㅉ [1]	ㅇㅇ(221.154)	02:24	124	0
2745988	하 그새끼 깼네	ㅇㅇ(112.133)	02:24	36	0
2745987	리그 오브 네이션즈 스테이블자체는 참신하지않았냐 [1]	ㅇㅇ(59.14)	02:21	68	0
2745985	병신.gif [4]	ㅇㅇ(112.133)	02:19	182	1
2745984	임레가 갱생단체가 맞긴한데 꼭 그런 것도 아닌게 [7]	ㅇㅇ(118.235)	02:18	145	1
2745983	비캉고나 티탄보면 왜 CMLL AAA 손절못치는지 알겠음 [1]	ㅇㅇ(59.14)	02:18	66	0
2745982	웨이드 바렛이 배런 코빈 상위호환이라고 생각하는데 [1]	ㅇㅇ(221.154)	02:18	76	0
2745981	델리오 떡밥하면 결국 종착지는 여기일수밖에 없는데 [2]	ㅇㅇ(106.101)	02:17	179	0
2745980	델리오 딱 부상복귀하고 쉠무까진 반응 ㅅㅌㅊ였음	ㅇㅇ(118.235)	02:16	37	0
2745978	다음 카페 쪽에 임레 정보 잘 아는 사람 있던데 [1]	ㅇㅇ(211.52)	02:14	56	0
2745977	그냥 델리오는 이새끼랑 찢어진게 문제임 [3]	ㅇㅇ(42.82)	02:14	214	1
2745976	도서관장 덥덥이 초창기때 리카르도 끼고 활동할땐	ㅇㅇ(42.82)	02:09	59	0
2745975	델리오 롱런까진 아니더라도 메인먹을만했다고보는데 [9]	ㅇㅇ(59.14)	02:06	15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