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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자서전 오웬하트 (상)

ㅇㅇㅇ(124.146) 2023.04.13 23:28:38
조회 594 추천 8 댓글 0

PART 23 OWEN HART(1) 


오웬은 브렛의 동생이다. 나는 오웬과 일하는것을 좋아했지만 그렇다고 같이 다닐정도로 

친하지는 않았다. 내가 사람들이랑 약간의 술을 마시고 있을때 오웬이 많은 팬들과 나타나더니 

술값을 자신이 다 내는거였다. 그는 호텔에 머무는것 보다 밖에 나와서 팬들이랑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다. 대신 그것이 그의 지갑을 바닥나게 해버렸다. 


그와 같이 다닌 레슬러중에 처남매부지간인 BRITISH BULLDOG이 있었다. BULLDOG은 DRUG 

GUY였지만 오웬은 아니었다. 거기다가 술도 심하게 안마셨다. 약물과 알콜..전부 제로였다. 

어쨌든 우리는 다른 사람들속에서 어울렸다. 오웬은 정말 사람들과 잘 어울렸고 나역시 그와 

일하는것이 즐거웠다. 내가 BRET과 일하는것을 즐겨했던만큼..내 스타일에도 맞는거 같았다. 


오웬과의 시합이 1997년 8월 3일 뉴저지에서 벌어진 섬머슬램이었다. 그때 난 정말 팬들에게 

많은 환호를 받았었다. 난 그날밤 내가 그에게 승리해 IC TITLE을 따내는 계획을 말했다. 나의 

도전의 조건은 내가 지게 되면 내가 그의 엉덩이에 키스해야했었다. 우리는 시합구상을 하기 

시작했다.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라인으로. 


구상을 하던 날 나는 오웬의 뒤에서 말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타이틀 매치의 마무리를 어떻게 

지을건지 몇가지 의견을 주고받았다. 난 그에게 말했다."음, 이러면 어떨까? 내가 엘보우로 공격 

을 할때 너가 그걸 역습해서 나에게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를 먹이는거야. 그리고 넌 날 커버하고 

난 3카운트 이전에 킥아웃을 하는거지. 아 그리고 오웬, 난 나에게 툼스톤을 하려는 그 누구도 

믿지 않지만 넌 잘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맞지?" 

"그래." "툼스톤을 할때 무릎이 먼저 닿게 할거지?"(언더테이커가 하던식으로) 

"아니 엉덩이가 먼저 닿게 할건데." "음,무릎쪽이 더 나을텐데?" "아니. 엉덩이로 할거야." 


내가 두번이나 말했다. 난 오웬하트에 대해 생각을 해봤고..나는 그가 무얼 할건지 짐작이 갔다. 

그는 무릎대신에 엉덩이가 먼저 닿는 기술을 나에게 걸려고 하고 있다. 오웬은 정통 테크니션이었다. 

결국 난 동의를 했고 난 그것에 대해 더이상 생각을 안했다. 난 이미 그에게 두번 우려의 표시를 했다. 


그도 내가 우려하던걸 안다. 난 두번이나 말했고, 그건 대단한 시합이 될거다. 내가 그날밤 경기장에 

나오자 팬들이 오웬을 스터너로 꺾고 타이틀을 따내는걸 볼 준비가 되어있었다. 이 시합은 좋은 시합 

이었고 정통 스타일의 시합이었다. 우리는 3 카운트에 근접한 여러 기술들을 사용했다. 관중들은 정말로 

이 시합에 빠져들어갔다. 시합 시작 5~6분쯤 뒤에 스터너를 유도할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가 파일드라이버를 할 시간이 점점 다가왔다. 그가 나를 거꾸로 들어올렸고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쾅!"하고 주저앉았다. 내 머리를 보호할 어떤 공간도 없었다. 당신이 그장면을 본다면 내머리가 그의 엉덩이 

밑으로 6~8인치나 내려가있는걸 볼수 있을거다. 난 250파운드고 그는 225파운드다. 그가 점프를 해서 

주저앉자마자 난 매트에 아주 강한 충격을 머리에 받았다. 난 무슨일이 일어났나 기억한다. 난 3카운트에 

근접한 상황에서 킥아웃을 해야했다. 하지만 내 머리가 매트에 닿았을때 커다란 공이 내 몸에 울린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상황이 보통사람에게 벌어졌으면 대개 의식을 잃거나 그로기가 되버린다.난 환청현상이 

일어나는거 같았고 나의 다리와 팔은 뻣뻣해졌고 손은 얼어붙었다. 


난 레퍼리 얼 헤브너에게 말했다"나 건드리지 말라고 하시오. 움직일수가 없소." 

그는 오웬에게 말했다."그를 건드리지마, 움직이지 못해." 

난 다시 그에게 말했다."오웬에게 시간을좀 벌어달라고좀 해주시오" 

그는 오웬에게 전달했고 오웬은 이제 오스틴은 내 엉덩이에 키스해야한다는 말로 관중들의 시선을 

딴데로 돌리게 했다. 그는 내가 필요한 시간을 벌어주었다. 1~2분쯤 지나서 난 마침내 내 사지에 약간의 

감각이 생기는걸 느꼈다. 내 어깨와 내부 상황은 불타오르는듯 했다. 나는 기어가는 자세로 바꿔야 됐었는데 

손이 말을 안들었다. 아직 우리는 마무리를 해야했다. 그리고 내가 승리해야 했다. 


나는 팔꿈치로 헤브너에게 기어가서 "롤업으로 끝내겠소" 라고 말했다. 

그는 오웬에게 전달했고 나는 레슬링 역사상 가장 어설픈 롤업으로 승리했다. 내 사지가 말을 안들 

었기 때문이다. 난 그것이 마무리라는것을 암시했지만 그는 3카운트 이후에 킥아웃을 했다. 왜? 

그가 이대로 지기에는 좀 그래서 강하게 보이기 위해 그런거다. 그 킥아웃은 내 상태를 더 안좋게 

만들었다. 나는 거기에 누워서 응급 처치를 받아야 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 이 시합은 아주 

기대가 컸던 시합이었다. 그날밤 수많은 스톤콜드의 팬이 3:16티셔츠를 사갔다. 


오웬이 패배하고 그는 떠났다. 하지만 내가 롤업을 할때 난 완전히 한방 먹었다는걸 알았다. 

나는 이 시합이 제대로 끝나길 원했었다. 그리고 그냥 그자리에 누워서 그가 날 이겨서 엉덩이에 

키스해야하는 상황보다는 내가 롤업으로 승리하는게 더 나았다. 시합이 끝났을때 나는 내가 

STONE COLD STEVE AUSTIN으로 해야할 모든걸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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