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압] 브로큰 연대기 5화- FINISH THE STORY

조커스팅아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7 22:27:34
조회 4732 추천 108 댓글 35
														

[지난화 다시보기]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afdbadf6fc62008b7f0e833092

마침내 EC3 앞에 나타난 이 남자, 드류 갤로웨이

그렇다면 여기서 잠시, 그의 도전권 획득 과정과 

그동안의 행적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ed4cd742e8335baa0a0a1206f

3달 전, 

신생단체 GFW의 수장이자 2015년 TNA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4년만에 화려하게 TNA로 컴백한 '산중왕' 제프 제럿


오랜만에 TNA로 돌아온 그는 딕시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TNA와 GFW의 교류협약을 맺고 GFW의 로스터들을 TNA의 쇼에

출연시키는 것은 물론, 합동 교류 이벤트까지 개최하는 등..

딕시와 함께 쇼를 운영하며 자연스럽게 권력의 중심으로 되돌아왔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a8d292d90c1cbccc1c8f79d4c9

하지만, 이 모든 것은 TNA를 집어삼키기 위한 제럿의 계략이었다.


본심을 드러낸 제럿은, 자신이 만든 이 곳 TNA를 파멸시켜

GFW의 세상을 만들것이라 말하며, TNA에 대한 선전포고를 선언한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c811d464b3b74e4221305c53c

이에 또 한번 속은 멍청한 딕시년은 분노에 불타올랐고,

제럿에게 단체의 운명을 건 '5대5 리셀 락다운'매치를 제안한다!


하지만, 그동안의 악행으로 신임을 잃은 딕시를 구원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그녀를 도발하는 제프 제럿.. 하지만...!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e85eac7949b0c98d8ceb31cf8

이 때 그녀의 곁에 TNA를 구원하기 위해 나타난 네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드류 갤로웨이초롱이, 그리고 울브즈였다!

(경기 당일 브램(...) 5번째 멤버 합류)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add5197bd29e390fadea8f156c

그리고 펼쳐진 팀 TNA와 팀 GFW의 운명의 리셀 락다운 경기


경기는 치열했고, 강렬했으며, 처절했다.

단체의 운명을 걸어야 했기에, 누구 하나 물러섬이 없었고

자신의 운명까지 걸렸기에, 그들은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쏟아냈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4d3a872937d29d613121fe707

그 사투 속에서 빛난 한 남자, 그 남자가 바로 드류 갤로웨이였다!


그는 경기 막판, 전광석화 같은 클레이모어와 퓨쳐 쇼크로 

팀 TNA의 기적같은 승리를 안겨다주며 GFW의 위협으로부터 

단체를 구해낸 TNA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게 된다.

 

75f3da36e2f206a26d81f6ec4786716c

그 후, 딕시 카터는 단체를 위해 온몸을 던진 5명의 선수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고, 그들을 향한 아주 특별한 기회를 주게 되는데


그건 바로 '바운드 포 글로리의 메인이벤트행 티켓'

즉,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쉽 도전 기회를 주는 것이었다.


대신 5인 제거 경기로써, 단 1명만 그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8dab9ba390f4f7a5002f73885

그렇게 이 경기의 최종 승자는 드류 갤로웨이가 가져갔고

그는 이렇게 '바운드 포 글로리 메인이벤트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것이었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4859170b92e99f9c2328eae4b

-이던... 이 순간을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려왔는지 몰라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굉장히 많았거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ed26dc3bacea7eaa4f1347f35

-아니! 니 놈의 엉덩이를 미치도록 걷어차주고 싶은게 맞을거야!

-저 뒤에서 난 오랫동안 너의 그 역겨운 오만함을 지켜봤었다

-이 곳 TNA가 위기에 처해있었을 떄도, 넌 회사를 방관했고

-오직 너만을 위해 움직였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aa85481f1a95281fe5b2b2cf04

-난 절대 너를 '월드 헤비급 챔피언'으로 인정할 수 없어

-너 같은 자식은 '우리 회사'에 먹칠을 하는 쓰레기 같은 존재야!


-여기 있는 모두에게 약속하지!

-약속하지 진정한 '베스트 인 더 월드'가 새로운 챔피언이 되주겠다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b82a89a58480e78db29d27b89

-아.. 잠깐! '우리 회사'라고 했나...?

-내가 들은게 맞나? 우리 회사? 우리 회사라고? 우리 회사?!


-니가 잊은게 있는데, 나의 성은 '카터'라고...!

-이 말은, 우리 회사가 아니라 '내 회사'라는 말이지!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48285a4bfbd74b0a0db7a8e60

-아, 그리고 또 니가 정정해야 할게 있는데..

-'베스트 인 더 월드'라고....?? 음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af8160e698b373ccebee8433bf

-(벨트를 치며) 여기 벨트가 있네? 그럼 누가 '베스트 인 더 월드'지?


당시 무섭도록 기세가 오른 드류에게 단 한마디도 지지 않는 EC3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8d78030159f7490d8cfcbcad9

-말은 그럴듯하네, 하지만 말뿐인 네게 한가지 없는게 있다! 이던!

-그게 무엇인지 알고 싶나?


-흠, 내가 걸어온 길을 여기 있는 대부분이 알고 있을거야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8860dbf91b4725cfa2cd86387


"난 어린 나이에 선택받은 남자로 성공의 달콤함을 맛보았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ad155efebfaf693f5c99206c1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지도 모른채 끝없는 추락을 맛보기도 했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aa819b0af1c2c5edcc9e69e39d


"그 길을 찾기 위해, 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a9d18a53859ec3a4c751314079


"마침내, 난 이 TNA에 다달았다. 그리고 나는 꺠달았어"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85511088a6812fc1a1ee07fcd6c89b39cbbce2eb1321bd1152630626

-바로 '믿음'이라는 걸 말이다!

-팬들을 믿지 못했고! 나를 도우려는 나의 사람들을 믿지 못했고!

-심지어 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 지경까지 와버렸었지!


-그게 바로 내가 알고 싶었던 '나의 추락'의 이유였어

-하지만, 이제는 아니야.. 난 나를 응원하는 저 팬들의 말을 믿고

-나를 믿고 나를 돕는 내 사람들을 믿으며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f81710edb69791cd2cdfdc920

"이 프로페셔널 레슬링을 미치도록 사랑하는 나를 믿어!!!"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85511088a6812fc1a1ee07fcd6c89b399ae9eceb4475bf1152630626

그 순간 EC3는 고개를 떨궜다.


어쩌면 들켜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드류의 '믿음'이라는 것에 대해..


EC3에게 레슬링은 이제까지 그저 끝을 모를 자신의 야망에 

이용된 '도구'중 하나였다. 처음의 순간부터 지금의 이 순간까지

오로지 카터라는 이름의 '특권'으로 이뤄낸 지금의 '위치'


자신에게 생각조차도 아니 존재하지도 않았던 '믿음'이라는 저 단어에

EC3는 한동안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그저 가만히 서있었다.


그렇게, 짧고도 길었던 침묵의 순간이 계속되고

한참의 시간이 지나 결국 입을 떼는 EC3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aa85451c1bc57b4de5b2b2cf04

-믿음이라... 그 믿음으로 바운드 포 글로리에서 내게 이기겠단 얘기지?

-아니, 아니야...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580e893180fa5956e645a5e99

-니가 제대로 잊고 있는게 있어, 너의 눈앞에 있는 존재


-불리 레이, 스팅, 커트 앵글같은 전설적 존재들을 소멸시키고

-단 한번도 패배한적이 없는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이시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d8041d081ed504ba1359f17f3

-그냥 보통의 존재가 아니란 말이다!!

-'믿음'이 지금의 널 만들었다고! 그래! 넌 지금부터 믿어야 할거야!?


-니가 상대할 '이 바닥 가장 완벽한 신'인 이 몸을 말이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ad10ae3eafca4c4f5c99206c1

"신을 믿지 못한다면 넌 결코 신에게서 살아남을 수 없을거야"


방황과 시련속에서 꺠달은 드류의 '믿음'이라는 단어를

다른 시선으로 돌려 가장 연관성 있는 '신의 믿음'으로 대응하는 

EC3의 저 신들린 마이크웍은 정말 지금 봐도 예술이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981ceb4d7df5b5610e145ad56

-이던, 난 '신'이라든지 '믿음'을 원하는게 아니야

-난 내가 지금 이 순간 내가 원하는 '단 한가지'를 말할 뿐이지...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a8dab8f0e278d21f6308c330f8

"바운드 포 글로리에서 내가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이 될것이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ae878c476915e1a759154a7d10

백스테이지, 작금의 상황에 불만가득한 EC3가 숙모 딕시를 찾아가는데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85511088a6812fc1a1ee07fcd6c89b3990e8b9ee4472be4152630626

-ㅎㅎ 즐거우세요?

-ㅋㅋㅋ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85511088a6812fc1a1ee07fcd6c89b3990bde8e34024bd1052630626

-왜 웃어요? ㅋㅋ
-진짜 궁금한건데

-네?
-뭐가 궁금한건데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a985819c4d69cbd307579ff064

"숙모님, '당신의 새로운 골든보이' 드류의 커리어를 끝내버릴겁니다"


갈수록 안하무인이 되가는 조카의 모습에 착잡함을 느끼는 딕시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fd583aaba372f1b2720b55b09

이후, 딕시 카터는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통해 '중대 발표'를 하는데?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85511088a6812fc1a1ee07fcd6c89b399eeeebef4625e91552630626

다름 아닌, 맷 하디 & 드류 갤로웨이와 

EC3 & 타이러스의 2대2 태그팀 매치를 이 날 부킹시킨것이다.


하지만 놀라운 건 따로 있었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f87698b7f73ee429647f825b8

-이 경기에서 드류와 맷의 팀이 승리한다면

-맷 하디를 이번 바포글의 메인이벤트에 참가시킬겁니다.


-즉, TNA 월드 챔피언쉽이 '트리플 스렛'매치로 바뀐다는 말이죠


토니 칸의 부킹을 뛰어 넘는 경이로운 졸속 부킹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cd39410f1eee89b481897f951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조건'과 기적같이 찾아온 단 한번의 기회


그러나, 맷 하디는 지금 이 순간 가장 미안한 남자

드류 갤로웨이를 직접 찾아가는데....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ed77186a6a82e251bdf073337

맷은 드류에게 유감을 표하고, 동시에 자신의 지난 커리어를 돌아보며 

지금 이 순간 왜 자신이 TNA 월드 챔피언을 원하고

그토록 EC3와 처절하게 싸워왔는지에 대한 

'도전자로써의 자신이 가진 정당성'을 주장했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aad3cefd215c126719889bbbe8

드류 역시 맷의 지난 커리어를 인정하고, 
그가 도전자로써 자격이 있음을 분명히 상기시키며, 
지금의 TNA의 진짜 주적은 EC3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581a5f2d05163fb44bdb3c86f

그렇게 그들은 선의의 경쟁을 약속한다. (그런데... 이겨야 가능하지..)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aed54cc773ed24d149c3e9ccf6

그렇게 '타도 EC3'로 뭉친 두 남자의 불타는 결의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ad4c6fd84be30917c4a177210

결국, EC3와 타이러스를 침몰시키며 맷 하디가 메인이벤트에 합류한다!


이로써,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쉽은 '트리플 스렛'으로 확정!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5d030dd1d67a3ab3d68098754

지금 이 순간, 맷은 너무나도 기뻤다.

지금까지 모든 걸 부정당한 듯한 치욕으로 버텨온 자신을

인정해 준것은 물론. 납득할 수 없는 조건을 흔쾌히 받아준

드류를 향한 감사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컸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addb1c85c5889611ecb2cd719d

한편, 적이 1명 더 늘었다는 이 잔혹한 현실앞에 기가 막혀 있는 EC3


그런데, 그런 그의 뒤에 TNA 회장이자 숙모인 딕시 발년이 나타난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85511088a6812fc1a1ee07fcd6c89b3991eee3b81021ba1b52630626

-이번 바운드 포 글로리의 메인이벤트는 아주 특별할 겁니다

-그런 특별한 경기엔 특별한 심판이 있어야 되는게 저의 생각인데요

-그럼 이 자리에서 '메인 이벤트 특별 심판'을 소개합니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b82fccd0b4a0e75db29d27b89

"바로 '제프 하디'입니다!"

예상치도 못했던 '특별 심판', 

그것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떠났던 제프 하디가 말이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af82d9a8344916a2a43a8aa1b5

그가 모습을 드러내자, EC3는 직감했다.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c004468bce802fc0a7ea6bfcd0d65bc11ef51aea699337b4

지금 이 순간, 그 어떤 어디에도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dcfad821e5585511088a6812fc1a1ee07fcd6c89b39caefb8ea1221b61252630626

자신의 편은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78ef9e2cf5d518986abce89542867068e7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TNA 최대의 PPV 바운드 포 글로리

78ee9e2cf5d518986abce8954183776a1e

모든 경기가 막을 내리고, 남은 건 이제 메인이벤트!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쉽 트리플 스렛 매치'였다.


이게 대체, 1대1대1의 구도인지, 1대2의 구도인지 아니면,

1대3의 구도인건지.. 뭐가 어찌 됐건 지금의 상황은


챔피언 EC3에겐 '최악의 상황'인것만은 분명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더 큰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지는데...?!


78e99e31e0d0288650bbd58b3680746a18e6915a

바로 제프 하디가 '심판'의 자격으로 '유일한 EC3의 편'인 

타이러스를 무대 밖으로 퇴장조치 시켜버린 것이다!!


78e89e31e0d0288650bbd58b3683746c26c1188a

그렇게 시작된 경기, 경기는 예상외로 굉장히 치열하고 격렬했다.


서로가 서로를 향해 사력을 다한 빅무브로 

'정점'을 향한 꺾이지 않는 의지를 내비쳤고, 

 

78eb9e31e0d0288650bbd58b3680736f81288928

승리를 향한 강한 열망과 함께 경기는 

마지막까지 승부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78ea9e31e0d0288650bbd58b3680716beab361ff

경기 막판, 불타오른 맷 하디와 드류의 영혼의 맞다이!


78e59e31e0d0288650bbd58b3683706e3c1441cf

하지만, 그 사이 기회를 포착한 EC3가 두 남자에게 '원 퍼센터'를 작렬!!


카운트를 시도하지만! 모두 2카운트에서 킥아웃해버린다!!

날아가버린 절호의 승리기회에 절망하는 EC3!


78e49e31e0d0288650bbd58b3680776f88878667

2카운트라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일까?


EC3는 '특별심판' 약쟁이를 밀며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입에 담기 힘든 모욕적 언어로 그를 향한 도발을 일삼기 시작하는데

7bed9e31e0d0288650bbd58b36807d6cdd2987bf

그것도 모자라, 제프 하디의 눈 앞에서 맷을 의자로 가격하려는데
그 순간! 제프 하디가 의자를 뺐는다?!!

아.. 이건 잘못된 것이다! 트리플 스렛은 'NO DQ'룰이다

의자뿐 아니라 그 어떤 도구와 반칙도 허용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제프는 EC3의 합법적 행위를 막은 것은 물론

'남자답게 끝내라'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까지 지껄인다?!


7bec9e31e0d0288650bbd58b36897c6bdceda7

결국, 개소리에 열받은 EC3가 약쟁이에게 분노의 싸다구를 작렬한다!


하지만, 이건 앞으로 벌어질 거대한 사건의 큰 '터닝 포인트'가 된다.


7bef9e31e0d0288650bbd58b3680736cfc0898f7

EC3의 싸대기에 열받은 제프 하디가 그를 향해 체어샷을 작렬!

거기다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까지 작렬해버리고!


7bee9e31e0d0288650bbd58b368075695b2b5b3d

거기에 이어지는 드류 갤로웨이의 '클레이모어'!!


어?! 그런데 그 직후 드류에게 터지는 맷의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


7be99e31e0d0288650bbd58b3680706ae520ceb8

결국, 카운트 3와 함께 

맷 하디가 새로운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다!!!!


이 순간, 모두가 믿을 수 없는 순간에 경악했고, 열광했다.

그 누구도 이 남자가 월드 챔피언이 된다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으니까


7be89e31e0d0288650bbd58b36807d653be18bfe

그 믿을 수 없는 순간,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리고 그토록 바랬던 월드 챔피언 벨트가 맷 하디의 손에 올려졌다!


7beb9e31e0d0288650bbd58b3680716ac4206bd1

함께 최고가 되었지만, 홀로 최고는 될 수 없었던 남자

먼저 최고가 되었던 동생의 그림자에서 마침내 벗어난 이 순간

그를 가장 먼저 축하해준건 다름 아닌 동생 제프 하디였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 위태했던 이 남자의 옆에 있어준 여인

그리고 그녀와의 축복과 함께 탄생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존재

바로 그의 아내, 레비 스카이와 아들 맥슬 그리고


한놈은 자살쇼에 한놈은 코카인에 절여진 코카인 젓갈같은 

개쪽같은 내새끼들을 마주하며 회한에 젖은 아버지


그의 '순간'에 함께 했다.

 

7bea9e31e0d0288650bbd58b368277681dffbf

그렇게 새로운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 탄생이라는 '해피 엔딩'으로


맷 하디의 이야기는 끝이 나게 된다.





그런데, 해피 엔딩으로부터 불과 이틀 후..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게 되는데....






a16711aa372a76ac7eb8f68b12d21a1d519bf734f5

맷 하디가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반납을 발표한것이다!?!


세상 모든 누구도 이해 할 수 없는 이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금주에 있을 임팩트 레슬링에서 밝힌다는 말뿐이었다.


그런데, 이 발표 직후 또 하나의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는데..


7aee9e2cf5d518986abce8954e8472658d

바로 2015년을 두 달이나 남긴 가운데, 

TNA가 임팩트 존의 모든 녹화일정을 취소하고, 

사실상 단체가 올-스탑에 들어갔다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사실 2014년부터 재정위기 속에 TNA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루머들이 나왔었지만, TNA측에서는 이를 강력히 부인한채

단체를 계속해 지키고 이끌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녹화 취소와 함께 빠르게 끝나버린 2015년의 TNA는

과거의 위기때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상황'이었다.

 

7ae99e2cf5d518986abce89541867c65d1

계속된 재정악화의 누적으로, 제때 월급을 맞춰주기는 커녕

기한을 지키지 못하는 날들이 태반이었고


결국, 나아지지 않는 상황 덕에 TNA는 선수 전체의 레귤러 계약을

해지하고, 전원 '회당 출연료 지급제'로 바꾸는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고 만다.


더 놀라운 점은, TNA는 타 단체에서 높은 연봉의 제시가 올 경우

주저없이 떠나도 좋다는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함으로써

사실상 '단체의 운영을 포기한다'는 움직임을 보였고


전 세계의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들은 앞다투어

사실상 'TNA의 완전한 멸망'을 선언하게 된다.



결국 그렇게... 아이러니 하게도...

 

7ae89e31e0d0288650bbd58b36827768713342


맷 하디의 이야기가 끝났던 그 날

7aeb9e2cf5d518986abce8954e88736b14


TNA의 지난 13년의 이야기도 끝나버렸다.


[다음화에 계속]

추천 비추천

108

고정닉 15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3146240 스월브 대관식은 감동적이였음? 프갤러(106.102) 05.12 44 0
3146239 로황레인즈 비쥬얼만 지리는거 속담으로 비유하면 뭐임? [5] 속담맨(222.232) 05.12 179 0
3146237 근데 솔직히 펑크가 드류 들어서 GTS 하는 그림이 안떠올라 [6] ㅇㅇ(182.227) 05.12 264 0
3146236 펑크 복귀하고 무게잡는거 왜캐 별로냐 [2] ㅇㅇ(175.199) 05.12 108 1
3146235 여자 176cm 79kg 면 발목,종아리 살짝 굵지?? 오브리가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87 0
3146234 파란만장한 삼치의 인생 [2] 프갤러(121.143) 05.12 231 1
3146232 코디 최소 25년 말까지는 챔피언 유지할꺼같은데 [5] 프갤러(116.45) 05.12 178 0
3146229 스타더스트가 새옹지마라고 이걸로 아빠팔이없이도 서사팔이 가능함 [4] 프갤러(117.111) 05.12 219 0
3146228 안드라데는 진짜 말 잘못하는게 아쉽다 [10] 군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412 0
3146226 아일릿인가 얘네 이거 투스윗 아님?ㅋㅋㅋㅋ [1] ㅇㅇ(211.177) 05.12 126 0
3146225 리아 리플리 실제로보면 [4] ㅇㅇ(218.239) 05.12 177 5
3146224 월헤챔은 그냥 폐지하고... 유니버셜 분리시키는게 낫겠다 ㅇㅇ(221.141) 05.12 68 0
3146223 퇴사하고 사업했다 망했다,,,,,,, 프갤러(182.222) 05.12 48 0
3146222 백래쉬면 듣보잡급 ple 맞음? [2] ㅇㅇ(106.102) 05.12 126 0
3146221 빈좆이면 아이언클로 광고 이렇게 해줄듯 ㅁㄴㅇㄹ(118.235) 05.12 88 0
3146218 애우간 선수들이야 좋은 선택하기는 했음 [1] ㅇㅇ(223.38) 05.12 84 1
3146216 디시 특정 단어 차단하는 설정 있음? [4] ㅇㅇ(175.115) 05.12 141 1
3146214 이번 스맥 카멜로 헤이즈 어케 생각함. [3] 군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93 0
3146212 장애인 잠잠하노ㅋㅋㅋ 프갤러(211.178) 05.12 33 0
3146211 언더테이커랑 락이랑 태그팀 챔피언도 됐었었구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40 2
3146209 장효는 왜 여자 몸매만 자짤로 갖다써? [2] ㅇㅇ(211.234) 05.12 98 0
3146208 트리플h커리어 [31] 베지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4343 66
3146206 벨트 회사 로고를 크게 하는 게 대세라지만 [4] 군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49 2
3146204 1박2일 보는데 언옹 테마 나오네... [1] ㅇㅇ(61.47) 05.12 183 0
3146202 적어도 분탕은 치되 프로레슬링 얘기만 하자 [2] ㅇㅇ(106.102) 05.12 111 0
3146200 개인적으로 정말 그리운 벨트 디자인 [2] 군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32 1
3146199 로만 레인즈.jpg [5] ㅇㅇ(211.235) 05.12 256 1
3146198 사우디 ple는 없는거 취급하는게 맞긴한거같은데 ... [4] 프갤러(14.52) 05.12 194 0
3146197 2k24 하고 싶은데 구독자 17 개하꼬 서쿠쿠님 모드만 기다리는중 [1] ㅇㅇ(14.45) 05.12 85 1
3146196 브론 시발 새끼 키 좀만 진짜 좀만 더 크지 [2] 프갤러(115.138) 05.12 94 3
3146195 이게 진짜 난입하는 장면이 맞냐 [3] 프갤러(1.236) 05.12 283 1
3146193 딘 앰브로즈 와꾸 왜케 살벌해짐? [15] ㅇㅇ(118.235) 05.12 262 0
3146191 벤호성 진짜 좋아했었는데 [8] 프갤러(39.7) 05.12 240 0
3146189 정갤이 이래서 문제임 프갤러(121.143) 05.12 72 3
3146187 이게 사람얼굴임? [1] 프갤러(211.178) 05.12 340 12
3146185 프로레슬링 형아들 안녕하세요 ㅇㅇ(117.111) 05.12 53 0
3146184 멜쳐 ㅆㅂ 브레이 자살시킨 개쓰레기 범죄자 [1] 싱붕이(125.133) 05.12 233 0
3146182 김장효 프갤러(211.36) 05.12 73 0
3146181 애 늑트라도 나오게 하면 안되나? [2] ㅇㅇ(211.241) 05.12 207 0
3146179 쪽바리레슬링을 보는것 친일파가되는것 [8] 사황(118.235) 05.12 168 0
3146178 저도 고소 준비하겠습니다 [1] 프갤러(118.235) 05.12 151 0
3146176 근데 부타보타님은 시간은 남아돌아도 돈이없을텐데 프갤러(118.235) 05.12 51 1
3146175 레슬매니아 별점이 백래쉬식 별점 이였다면? [4] ㅇㅇ(118.217) 05.12 273 8
3146174 IB에서 WWE VS WCW다큐 보고 느낀건데 [1] 푸른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31 1
3146173 장효가 고소가 입에나오노 ㄷㄷ 프갤러(211.178) 05.12 58 0
3146172 변호사 선임하면 더 빨리 고소되는데 프갤러(118.235) 05.12 41 0
3146171 케니는 수술도 못받았는데 오스프레이랑 무슨 대립이지 [1] ㅇㅇ(111.171) 05.12 53 0
3146170 장효야 고소할꺼면 칠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14 3
3146168 효우 요새 기믹 만드는 실력 전성기빈스급인데? ㅋㅋ ㅇㅇ(211.51) 05.12 44 1
3146166 사과안받아주면 고소 한다는 기믹은 뭔기믹이냐 ㅋㅋㅋ ㅇㅇ(221.141) 05.12 3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