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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ㅍ] ROH 슈퍼카드 오브 아너 VII 리뷰

곽가(121.129) 2013.04.11 23:21:03
조회 455 추천 21 댓글 17

씹졸잼. 여러분 꼭 보셈... 11주년에 이어서 슈퍼카드 오브 아너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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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5일에 있었던 흥행입니다. 원래 WAR 흥행을 먼저 했는데, 아무래도 슈퍼카드 오브 아너가 ippv이고 주목도가 높다 보니 먼저 올라온 것 같네요. WAR도 올라오면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QT 마샬 & RD 에반스 vs. ACH & 타다리어스 토마스 (★★★☆)
마샬의 파트너가 미정이었는데, 에반스가 마이크로 어쩌구저쩌구 떠들더니 자기가 한다고 하네요. 이럴 거면 뭐하러 미스테리 파트너라고 홍보했는지 ㅡㅡ ACH가 상당히 잘해주었습니다. RD 에반스랑 토마스도 나름 자기 역할을 해준 것 같네요. 마샬만 역시 명불허전 한 게 없는... 선수보다 매니저가 더 레슬링을 잘하는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Winner : ACH & 타다리어스 토마스

2. 쉘턴 벤자민 vs. 마이크 베넷 (★★★1/4)
벤자민이 마이크를 잡고 "하스가 지금 현장에 없는 안 좋은 상황에 있고, 더 안좋은 상황은 지금 자기 상대가 없다는 것이다."라고 하네요. 갑자기 베넷이 등장하네요! 베넷의 ROH 컴백입니다. (사실 베넷보단 마리아의 컴백이 반가워) 베넷이 마이크를 잡고 뭐라뭐라 그러는데 관중들이 마리아보고 "She screwed Punk"챈트밖에 귀에 들어오는 게 없네요. 의미없는 말 주저리주저리. 경기 의외로 볼만했습니다. 순수 경기력이 아니라 브루털 밥이랑 마리아 변수 때문에 재밌게 본 것 같네요. 
Winner : 마이크 베넷

(관중들이 Thank you Shelton 챈트를 하고, 쉘턴은 답례로 하고 떠납니다.)

3. 마이클 엘긴 vs. 제이 리썰 (넘버원 컨덴더쉽) (★★★★3/4)
정말 좋은 경기였습니다! 역시 이번 흥행에서 제가 가장 기대를 했었고 기대한 만큼 나와주어서 두 레슬러들한테 너무나 고맙네요~ 이로써 엘긴이 차기 넘버원 컨덴더가 되었는데 그럼 스틴 대 엘긴인가 하던 찰나, 마지막에 반전이 일어나고 말죠 흠흠... 리썰 요즘 경기력 정말 물올랐는데 아예 PWG 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리썰 ROH 말고 다른 단체에서 뛴 걸 거의 본 적이 없는데 다른 단체에서도 경기 좀 보고 싶습니다.
Winner : 마이클 엘긴

(경기 후에 SCUM 멤버들이 나와 둘을 족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서 코리노가 'SCUM이 이 회사를 지배할 것이다'라고 공언하는데, ROH 연합군이 나와서 맞불을 놓습니다. 바로 경기 시작하려나 보네요!) 

4. 팀 ROH vs. 팀 S.C.U.M. (★★★3/4)
(팀 ROH : BJ 위트머, 마크 브리스코, 마이크 몬도, 카스리스 콜먼, 세드릭 알렉산더)
(팀 S.C.U.M. : 지미 제이콥스, 클리프 콥튼, 렛 타이터스, 지미 레이브, 라이노)
초반부만 빼고 그 이후부터 굉장한 공방전이 오고 갔습니다. 위클리쇼에서와 마찬가지로 SCUM이 또다시 수갑을 사용하면서 수적 우위를 차지하고 결국 승리를 따내게 되네요. 도중에 코리노가 해설자를 패고 경기에 난입하는 장면까지 있었네요. 근데 이런 경기 패턴 이제 좀 질리네요. TNA에서도 이미 에이시즈&에이츠가 있고, 레슬링 역사상 이런 악역스테이블 스타일의 경기는 많이 보아 와서;;
Winner : 팀 S.C.U.M.

(코리노가 경기 후 맷 하디가 새 TV 챔피언이 될 것이며, 스틴이 월드 챔피언을 방어할 것이라 장담합니다.)

5. 로데릭 스트롱 vs. 칼 앤더슨 (★★★★)
상당히 수준 높은 경기였는데 의외로 관중 반응이 상대적으로 좋진 않았습니다. 열광적일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이 다음 날에는 TV 테이핑으로 칼 앤더슨이 마이클 엘긴과 경기를 했다는데 명경기가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그 경기도 한번 기대해 봐야겠네요. ROH가 요즘 로스터 경직화를 염려해서인지 프로레스 선수들을 앞으로도 계속 데려올 것 같더군요. 일단 보더 워즈에서 노아 선수 2명이 출전하기로 확정이 되었고, 트위터에서 '신일본 선수로 누굴 초청하고 싶으세요?'라고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정말 신일본 선수를 출전시킬 거면 과연 또 어떤 선수를 데려오게 될지...
Winner : 칼 앤더슨

6. 맷 테이븐(c) vs. 애덤 콜 vs. 맷 하디 (일리미네이션 매치) (TV 챔피언쉽) (★★★☆) 
이젠 공공의 적이 되어 버린 맷 하디. 제거되니까 관중들 엄청 좋아하네요~ 막 굿바이 송까지 부릅니다 ㅋㅋ 코리노가 콜을 방해하고 결국 맷 테이븐이 디디티로 타이틀을 방어하네요. 경기가 다 끝나고 맷 하디가 자기는 로우블로우로 억울하게 졌다며 울먹거립니다. 이게 뭐하는 짓이여 ㅡㅡ
Winner : 맷 테이븐 (Still TV 챔피언)

7. 레드드래곤(c) vs. 아메리칸 울브즈 (ROH 태그팀 챔피언쉽) (★★★★☆)
와 정말 명경기였습니다. 이 넷이 작년 파이널 배틀 때도 붙었는데 그 때도 재밌었거든요. 이번에도 그에 못지 않은 아니 그것보다 더한 명경기를 만들어 주네요~ 마지막 두 번의 카일 오 라일리의 경이로운 킥아웃은 정말로 대단했습니다! 정말이지 바비 피쉬는 카일 오 라일리랑 태그팀을 맺게 한 게 신의 한 수라 생각될 정도로 태그팀 경기에서 정말로 잘해주네요!!
Winner : 레드드래곤 (Still ROH 태그팀 챔피언)

8. 케빈 스틴(c) vs. 제이 브리스코 (ROH 월드 챔피언쉽) (★★★★1/4)
제이 브리스코가 쫄깃쫄깃한 공방전 끝에 새 챔피언이 됩니다!! 저를 포함하고 거의 모두가 생각하지 못했던 결과였던지 관중들이 '홀리 쉿' '예스' 챈트를 외칩니다. 일단 스틴의 챔피언을 뺏을 선역으로 제이 브리스코로 고른 것은 잘한 선택이라고 보이네요. 솔직히 브리스코즈 빼고 스틴을 능가하게 환호를 받을 선역이 전무하다고 봐도 되니깐요. 그래도 염려하는 점이 있다면, 제이 브리스코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싱글 레슬러란 점인데.. 이건 앞으로 어떻게 처리될지 감도 안잡히네요. 보더 워즈에서 애덤콜이 턴힐하면서 챔피언이 바뀔 것이다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실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경기가 끝나고 스틴이 제이 브리스코랑 악수하고, 관중들은 '땡큐 스틴' 'ROH' 'You Deserve it' 챈트를 외칩니다.
Winner : 제이 브리스코 (New ROH 월드 챔피언)

총평 : (★★★★) ROH가 중요 흥행에서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해 줍니다. 보더 워즈도 기대해 봐야겠네요. 올해 ROH 의외로 정말 잘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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