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SmackDown Results: Winners, Grades, Reaction and Highlights from July 2

By The Doctor Chris Mueller , Featured Columnist Jul 3, 2015

이번주 Raw에 대한 평은 호불호가 갈리는 반면, Smackdown에 대해서는 구렸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최근의 스맥다운의 각본은 내용 전개가 거의 없으며, 각본진은 스맥다운의 내용을 떼우기에도 버거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로스터는 이미 일본행을 위해 짐을 꾸린 상태였고, 딘 엠브로스와 브레이 와이어트의 경기가 그나마 좋았긴 했으나 최고의 퍼포먼스는 아니었다.

세스 롤린스의 마이크웤 : C-

세스 롤린스의 마이크웍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오늘 스맥다운에서의 세그먼트에는 아무런 실질적인 내용이 없었다. 오늘 무슨 경기가 있을거라는 설명은 해설진이 해야 할 말이었고, 그 외의 언제나 있어온 J&J, 케인 후빨은 지겹기까지 했다. 세스가 챔피언이긴 하지만, 그를 위해 매주 일정시간을 할당해서 세그먼트 쇼를 열 필요는 없어 보인다.

와이엇 엠브로스 : B

오늘 -그나마- 제일 나았던 경기였다.

와이엇과 앰브로스는 서로 한치도 밀리지 않는 팽팽한 경기를 치뤘고, 둘의 합은 좋았다.

팬들은 좋은 경기에 화답하며 어썸 챈트를 보냈지만, 와이어트가 승리하는 결말에는 야유를 보냈다. 레인즈가 끼어들어서 DQ가 되는 구린 결말이 아닌 것만으로도 괜찮았다.

진실이 애덤로즈 : D

(생략)

라이백 마크헨리 : C

마크 헨리와 디바들의 공통점은 선역인지 악역인지도 명확하지 않으며, 그들을 위한 아무런 각본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경기의 내용은 그닥이었지만, 마크 헨리에게 피니셔로 확실히 결말을 지은 것은 라이백의 캐릭터성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나오미 벨라 : C

(생략)

어센션 PTP :　B-

어떤 삼인방과는 달리 PTP는 팬들에게 ‘진짜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분명히 좋은 현상이다. 대런 영이 쳐맞다가 타이터스가 링을 정리하는 방식의 경기운영은 타이터스의 파워함 덕분에 매우 잘 어울린다.

어센션은 암울했던 데뷔를 극복하고 태그팀 디비전에 잘 적응하고 있으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매니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루세프 : C

부상당했다고 루세프를 각본에서 제외하지 않은 것은 각본진의 몇 안 되는 좋은 결정이며, 라나와의 결별 이후로 루세프의 프로모를 뽑는 능력은 큰 발전을 이뤘다.

세스 오갓 : C+

둘의 경기는 최고는 아니었지만 괜찮았다. 세스는 오갓의 복부를 집중적으로 노렸고, 오갓은 RAW에서 린치당한 후유증을 잘 연기했다. 오갓이 각본진의 잘못 때문에 로얄럼블 이후로 부당한 대접을 받아왔으며, 그가 다시 관객들의 환호를 되찾고 있다는 점은 회사와 선수 양쪽 모두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파워밤은 (다른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피니셔로 대접받아야지 시그네쳐로 취급받아선 안된다.

Roman Reigns Is Benefiting from Feud with Bray Wyatt at WWE Battleground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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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 VS 오갓의 대립

둘의 대립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오갓은 자신의 캐릭터를 발전시키기 위해 쓰인 각본을 받았으며, 와이어트의 악역으로서의 캐릭터성은 워낙 확실하기 때문에 이전처럼 선역/악역이 역전되는 현상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대립에서 관객들이 오갓의 편을 든다는 사실은 오갓에게 있어선 역반응을 무마할 완벽한 기회가 될 것이다.

브레이 와이어트와의 대립은 오갓이 한동안 타이틀 전선과 멀어져 있으면서도 메인이벤터급의 위상을 잃지 않기 위해서였으며, 브레이는 오갓의 부족한 마이크웍을 훌륭히 메꿔주고 있다. 회사가 점찍은 이 두 선수의 미래는 앞으로도 창창할 것이다.

문제는 경기력적인 면인데, 올해 오갓의 경기력이 늘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보다 짬과 경기력이 높은 선수들과의 대립에 한정해서였다. 오갓은 자신보다 못한 선수와의 경기 운영에 익숙하지 못하며, 이 불안요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와이어트 또한 언더테이커, 제리코 등의 굵직한 상대와 대립한 값을 해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