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만들어 낸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는 너무나 희귀하다.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는 시대를 불구하고 시장에 유통되는 다이아몬드의 1% 미만이다. 다이아몬드 천개당 하나만이 옐로우 컬러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명인들은 컬러 다이아몬드와 사랑에 빠졌고 이러한 경향은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이어졌다. 컬러 다이아몬드의 희소성이 이러한 인기의 요인이다.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비교할 때 컬러 다이아몬드의 공급은 더욱 한정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칼라 다이아몬드는 더욱 특별하다. 현재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특히 옐로우 다이아몬드의 인기가 높다. 이러한 현상은 천연 옐로우 다이아몬드와 제메시스가 출시한 합성 옐로우 다이아몬드에서 함께 나타나고 있다. 가격적 요소 로스앤젤레스의 한 천연 칼라 다이아몬드 판매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지나 푸켓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화이트 다이아몬드 판매로 이익을 얻기는 점점 더 힘들어 지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라파포트 가격에서 할인 받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인터넷 판매업체들의 낮은 가격에 더 이상 대항할 수 없는 많은 보석상들이 세팅에 주력하고 있다. 옐로우 다이아몬드 시장은 좀 다르다. 푸켓은 또 “옐로우 다이아몬드를 판매하려면 판매 기술이 있어야 하고 낭만을 팔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옐로우 스톤의 아름다움과 희소성과 컬러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화이트 다이아몬드 판매는 너무 과학적이며 상투적이다.”라고 덧붙였다. - 옐로우 칼라의 발색 원인 - 컬러 다이아몬드의 발색 원인은 다이아몬드가 형성될 때 들어간 이물질이다. 옐로우 다이아몬드의 발색 원인은 (천연이나 합성에서 모두) 질소이다. 티파니 다이아몬드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가장 잘 알려진 옐로우 다이아몬드이다. 컬러 다이아몬드로는 호프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유명하다.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발견 당시 287.42 캐럿이었으며 1878년 드비어스의 킴벌리 광산에서 발견되었다. 발견된 다음 해에 티파니가 구입하여 파리에서 현재의 형태인 128.51 캐럿의 쿠션 컷으로 커팅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티파니 다이아몬드보다 큰 옐로우 다이아몬드는 몇 개 되지 않는다.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전시회를 통해 세계 각지에 전시되었으며 현재는 티파니의 뉴욕 본사 1층에 영구 전시되고 있다. GIA는 티파니 다이아몬드에 대해 공식적인 감정을 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감정서 컬러 다이아몬드 전문가들은 컬러 다이아몬드에 대한 중소 감정소의 감정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GIA나 스티브 호퍼가 발행한 증서 이외의 감정서는 일관성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주로 거래되는 컬러 등급은 팬시 라이트, 팬시, 팬시 인텐스, 팬시 비비드 등급의 옐로우 다이아몬드이다. 팬시 딥이나 팬시 다크 등급의 판매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클래리티는 컬러보다 중요하지 않다. 옐로우 컬러의 다이아몬드가 FL인지 VS2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소비자들에게는 두 다이아몬드 모두 똑같아 보일 것이다. 2차색 가장 이상적인 옐로우 다이아몬드의 이차색은 오렌지와 그린이다. 오렌지는 가장 선호되는 2차색이다. 그린-옐로우는 두 번째로 선호되는 컬러이다. 브라운이라는 단어가 감정서에 나타나면 거의 팔 수 없다고 보아야 한다. 제메시스 합성 다이아몬드 플로리다 주 사라소타에 위치한 제메시스사(社)에는 다이아몬드를 성장시키는 방들이 있다. 각 방은 4천 파운드 무게에 가격은 5만 달러가 넘는다. 각 방에서 한 달에 3캐럿의 다이아몬드 원석 8개를 만들어 낸다. 제메시스는 이러한 방을 27개 가지고 있으며 2년 안에 이러한 방을 2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제메시스는 연간 2만 캐럿의 다이아몬드 생산을 향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라소타에서 천연 및 제메시스의 옐로우 다이아몬드를 모두 취급하고 있는 칼 슈로드는 제메시스 옐로우 다이아몬드의 인기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피의 다이아몬드를 살 경우 그 대금이 테러 자금으로 흘러 들어갈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 슈로드의 주요 고객은 45~80세이며 건당 평균 매출은 8천 달러이다. 슈로드는 제메시스 다이아몬드의 문제점이 사이즈라고 말했다. 제메시스 다이아몬드는 1~1.5 캐럿만이 출시되고 있어 더 큰 사이즈의 옐로우 다이아몬드를 원하는 사람은 천연을 살 수 밖에 없다. 슈로드의 샵은 제메시스 합성 다이아몬드 판매 개시 이후 언론에 몇 차례 보도된 적이 있었다. 슈로드의 걱정은 비도덕적인 사람들이 제메시스 다이아몬드의 거들에 새겨진 각인을 재연마를 통해 지우고 이를 천연 다이아몬드로 유통시키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제메시스 다이아몬드의 거들에는 글자가 각인되어 있으며 IGI 의 감정서가 첨부된다. 슈로드는 제메시스 다이아몬드에 검은 내포물이 있어 식별이 가능하다며 두 종류의 다이아몬드가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은 진짜 루이 뷔통 가방만을 사고 또 어떤 사람은 모조품만 산다. 다이아몬드도 마찬가지다. 어떤 이들은 천연 옐로우만을 원할 것이고 다른 이들은 이보다 적은 돈으로 천연과 비슷한 상품을 살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메시스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비슷한 칼라의 천연 다이아몬드 가격의 4분의 1에 거래되고 있다. 천연 옐로우 다이아몬드의가격 팬시 라이트 옐로우 다이아몬드는 팬시 옐로우보다 싸다. 푸켓은 4 캐럿의 팬시 옐로우 다이아몬드의 도매가가 캐럿당 8천 달러, 팬시 인텐스는 1만2천5백 달러, 팬시 비비드는 2만5천 달러라고 전했다. 마케팅 옐로우 다이아몬드의 주요 수요층은 수집가와 주얼리 바이어들이다. 수집가들은 옐로우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핑크, 블루, 오렌지, 그린 다이아몬드에 비해 낮기 때문에 산다. 푸켓의 주 고객은 옐로우 다이아몬드를 센터 스톤으로 사용하려는 주얼리 소매상들이다. 푸켓은 “주요 품목은 1만5천 달러~4만 달러 대의 상품들이다. 이 가격대의 다이아몬드들은 그 희소성 때문에 가치 있게 여겨지며 소매상들은 이를 사서 보관하곤 한다.”라고 말했다. 결론 소매상들이 제메시스의 합성 팬시 옐로우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주얼리를 마케팅 하기 시작하자 많은 사람들이 제메시스의 상품이 다이아몬드 업계에 위협이 될 것을 두려워했다.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합성과 천연 다이아몬드는 공존하며 서로 다른 시장을 형성해 가고 있다. 합성 다이아몬드를 천연과 구분할 수 없게 되지 않는 한 이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귀금속경제신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