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동생이 어렸을적 무용을 전공했었거든..물론....돈이 웬수라서 결국 접긴 했는데
아 이뇬이 아직 김연아를 잘 모르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랬지 야 이뇬아~~!! 니가 사람이냐?
울 두살박이 조카도 안다...그분은
버럭~~소리를 질렀더니만 나한테 업드려 절을 하며 덜덜 떨드라구..흐훗~~
그런분이 있었는지 몰랐다구..그냥 대충 뉴스만 봤을뿐이었다며....
그래서 내 일장연설을 했지...그런데 말야..그렇더라구
내 없는 지식으로 무려 30분간 설명을 해주었건만 그렇게 시건방떨며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듯 썩소를 날리던 뇬을 보며...아...답이 없다
이러고 있다가 그냥 록산느나 함 쳐봐라 하며 보여줬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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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무한반복중일거야..
지까짓게 별수 있어?

그건그렇구말야 동생이 갈라보더니 연아 발레한거 아니냐고 묻더라
등근육이 일반운동선수하고 틀린거 같다고 그러던데
자기처럼 무용전공한 사람들이 보면 자연스레 아는 그런 근육이라 하더라..
특히 발레같은거 하면 저런다구..

뱀꼬리..알려나 모르겠는데 두살박이조카한테 스파이럴시키고 록산느보여준거
몇몇은 알거야..동생한테 욕 바가지로 먹었어...애가 미쳤다구...
잠도 안자고 그거 본다고 때쓰고 다리들고...
잘만 하면 진짜 15년뒤....연아가 코치하고 내가 뻘쭘하게 옆에 껴서
키스앤크라이존에서 울지 몰라.....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