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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청년동매의 눈빛과 표정들앱에서 작성

ㅇㅇ(116.38) 2018.11.20 00:36:12
조회 1014 추천 64 댓글 15
														

표정연기를 자세히 보고싶어서 클로즈업으로 움짤을 만들어 봤음





동매가 쫒기던 시절, 우연히 호타루를 만났고
그녀에게서 예전 자신의 모습을 한 눈에 발견한다.
힘없고 침묵할 수 밖에 없는, 인간취급을 받지 못하는 인간.


짐승을 다루듯 행동하는 일본인을 바라보며
동매의 감정과 눈동자가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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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 카메라의 기울기와 인물배치를 살펴보는 재미도 있음



동매는 호타루를 살피면서
자기가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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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심하라는 듯 등을 돌려 누워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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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려도 미동없는 동매는 또 한번 호타루를 안심시키기 위해 아무런 반응을 하지않는다. '너를 해치지 않는다'라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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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아픔에도 미동조차하지 않는 동매를 보면서 그가 얼마나 거친 삶을 견뎌왔는지 느낄 수 있다.(이와중에 팔뚝이 눈에 들어오는 나싷키 훗)



맛있었다며 그저 밥값이라고 얘기하는 동매의 눈을 봐
동매의 심연속에 언제나 머물러있는, 백정이었던 바닥삶의 슬픔이 저 눈동자속에서 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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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루를 응시하면서 자신의 예전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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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떨고있는 호타루의 손을 보며 더욱 깊어지는 동매의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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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느낀적 있어?
동매는 사람의 내면을 한 눈에 들여다 보는 눈이 있어. 그래서 그 사람의 슬픔과 숨기고 싶어하는 마음들을 잘 알아보곤 해. 가마안에서 애기씨를 향해 날카롭게 베어버린 그 말도, 양화의 슬픔을 홀로 발견하고 위로하는 것도 동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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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마'라며 짧게 얘기하지만 그 말에는 따뜻한 감정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장면은 누구나 베어버릴 수 있는 동매가 감정없이 자신의 칼을 쓴다는 걸 암시하는 씬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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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으로 돌아오는 동매의 표정과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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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가장 먼저 한 일.
백정의 자식이었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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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의 삶을 살았던 그가 보내는 가장 큰 복수.
평생 기어다니는 삶을 살게 하는 것,
땅을 보며 사는 비참한 삶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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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는 딱 그렇게 삽시다'



그러나 복수를 하고도
그의 얼굴에선 깊은 슬픔이 느껴진다.
복수를 하면서도 또 다시 백정의 자식이었음을 자각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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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 타오르는 불은 동매내면을 상징



그리고 조선의 거리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동매로
씬이 연결되는데, 신분적 위치변화를 공간적으로 느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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