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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쨩]필로토크

얄다바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7.21 23:59:19
조회 2705 추천 19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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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네?"


"이제 그만 내려와주면 안돼?"


"안돼요"


"으윽..."


요츠하가 짓궂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지금 그녀는 알몸으로 그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붙인 채 엎드린 상태였다. 아직 하나로 연결되어있는 둘의 접합부에서 하얀 액체가 스멀스멀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무리 안전한 날이라곤 해도 네번 연속 논스톱이라니 인간이세요?"


"그치만 하츠쨩 다음 안전한 날은 더이상 여고생이 아닌걸..."


"그치만은 무슨 그치만이에요. 그냥 변태지"


"윽..."


자신의 소중한 곳에서 남자의 그것을 빼내고 상체를 살짝 드는 와중에 유두가 타키의 가슴을 가볍게 스쳤다. 그러자 엉덩이에 미묘한 감촉이 느껴졌다.


"와...그래놓고 또 서요?"


기가 막힌다는 표정을 짓는 요츠하.


"어...그래도 더 넣지는 못해"


타키는 매우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피, 누가 집어넣게 해준댔나?"


그렇게 말은 했지만 요츠하도 살짝 아쉬운 감정이 말에 묻어 나온다.


"힘들어..."


"저도요..."


그렇게 말하며 요츠하는 옆으로 굴러 타키의 몸 위에서 몸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후우~"


"아! 그거 지금 엄청 실례인거 알아요?"


"아니 뭐, 딱히 무거웠던건 아닌데..."


타키가 볼을 살짝 붉히며 말을 흐렸다.


"아니면 뭔데요"


그리고 굳이 말 끝을 붙잡고 늘어지는게 요츠하의 버릇이었다.


"가슴 닿을 때마다 기분이 묘해져서 말야"


".........진짜 가슴 좋아하시네"


그렇게 말하며 요츠하는 자신의 가슴으로 시선을 떨궜다.


언니보단 조금...아니 실은 많이 작은 가슴.


중학교때는 그걸로 남자애들한테 놀림도 많이 받았다. 껌딱지, 건포도, 태평양의 무인도...물론 그 언행의 대가는 전부 치루게 해줬지만.


지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크진 않지만 그래도 두 손으로 쥘 정도는 된다. 그렇게 생각하는 와중에...


"꺅"


타키가 몸을 기울이고는 요츠하의 한쪽 가슴을 부드럽게 잡아 쥐었다.


"헤헤..."


"우와...진성 변태다. 변태"


"XY염색체로 태어난 이상 이건 어쩔 수 없는 거야..."


"말은 잘하셔요"


면접때나 잘 할 것이지...라는 말은 굳이 입에 올리지 않는다.


이상하게 이 남자는 면접에 재능이 없는지 하루가 멀다하고 라인에 떨어진 면접에 대한 푸념을 늘어놓았다.


'이렇게나 청산유수인데...그렇게 면접이란게 힘든건가?'


요츠하도 아르바이트 면접은 몇번 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든 자리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하긴, 알바랑 직원이랑은 좀 다르겠지'


그 이상 고민해봤자 소용 없을 문제 같아서 요츠하는 그쯤에서 생각을 접는다.


"아흣...!"


사실, 타키가 계속 가슴을 주물러대서 더 이상 생각을 진행하기도 힘들었지만.


"그만...읏...해요..."


"아, 미안. 나도 모르게 너무 열중해버렸네"


타키는 이내 손을 떼고는 요츠하의 등에 손을 대고는 자신의 품 쪽으로 끌어당겼다.


"에어컨도 틀어놨는데 감기 걸릴라"


"흥, 핑계도 좋으셔"


"들켰나?"


타키는 씩하고 웃으며 다른쪽 손으로 요츠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요츠하는 이런 행위 이후에 보여주는 타키의 부드러운 모습이 참 좋았다.


어린 시절 집을 떠나가버린, 그리고 지금도 정치계의 일로 바빠서 얼굴 보기 힘든 아빠가 제대로 가정을 돌봐줬다면 이런 느낌일까?


살짝 센치한 기분이 든 요츠하는 몸을 움직여 조금 더 타키의 품으로 파고든다.


생각해보면 묘한 사이다. 딱히 사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을 받고 만나는 관계도 아니다.


단순한 섹파...라고만 하기엔 둘의 일상 공유율도 그렇게 썩 낮은 편은 아니다.


"저기요, 오빠"


문득 요츠하는 타키가 자신을 어떤 존재로 보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


하지만 올려다 본 타키는 어느새 꿈나라로 떠나있었다.


"치이..."


살짝 섭섭한 느낌이 들려는 찰나, 타키의 팔이 다시 움직여 요츠하를 끌어안았다.


'....조금은 더 이런 관계로 있어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요츠하도 타키의 품에 얼굴을 묻고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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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맥이 나에게 기간제 연료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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