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오물 찔건데 다 헤테로다
**공지에 심의준수 나와 있으므로 수위는 15세 이하로 잡아놨음. 더 보고싶으면 관리자를 이기고 와라.
**알오물은 알오물인데, 그냥 일반 세계관에 향만 묻힌 거라고 보면 된다. 특정 사람들만 서로의 향에 반응하고 후끈후끈해진다는 게 좋아서 쓴 썰이니까 보통 알오물이랑은 좀 다름.
**본격적인 썰은 이 다음부터. 이편은 설정편이라 읽는 게 이해에 편할거임.
알파/오메가의 신체 상 특징:
발현한 알파 / 오메가는 베타보다 신체능력이 좋다. 1, 2차 성징이 아니라 한번 더 성장하는 3차 성징같은 개념. 알파냐 오메가냐는 남자냐 여자냐의 차이가 있을 뿐. 솔까 알오물을 성별 다 상관없이 진행하면 신체기관이 열라 말도 안되고 어이가 없으셈이라 이렇게 진행하겠음. 설정 보다가 WTF 남발했다. 이건 생명과학쪽 이과로써 넘어갈 수 없다. 슈발!
알파랑 오메가는 베타와 다른 후각기관을 가져서 페로몬향을 맡을 수 있다. 고양이의 제이콥스 기관처럼 입천장 쪽에 있음. 이래서 입을 벌리면 페르몬 확 들어오는 거. 그래서 깨물깨물해버린다고 하자. 페로몬 향은 유전의 영역.
(고양이가 니 발을 무는 이유)
이때 각인은 양쪽이 다 깨물깨물 해야 되는 거로 하자. 한명이라도 안하면 그냥 깨문거지 각인은 안됨. 사실상 각인은 결혼이나 마찬가진데 양측의 동의가 없으면 그게 결혼이냐. 의자왕이지.
근데 베타랑 결혼을 못하는 건 아님. 약간 쌍꺼풀 유무 같은 거지. 유전적인 문제지 종이 다른 건 아니라는. 다 같은 휴먼. 사실 운동선수 이런거 될 거 아니면 베타가 인생 편하긴 함. 약 맨날 챙겨먹어야 되지…
알파/오메가는 우성 형질이라 부모 다 베타면 왠만하면 자식이 알파/오메가 안나옴(물론 O형 부모한테 A형 자식 나오는 경우처럼, 부모가 표현형이 안나온 복잡한 경우가 없지는 않음). 우성형질이면 인구가 열라 많아야 하는 거 아니냐. 왜 베타만 열라 많냐고 묻는다면. 다지증도 우성형질인데 적잖아. 쌍꺼풀도 우성형질인데 적잖아(쌍수한거 말고). 우성/열성은 population과 연관성이 없어요.
사실 체취가 본능적으로 알파랑 오메가가 서로에게 강한 호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해서, 주로 지들끼리 결혼해서 인구가 그리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물론 베타랑 결혼한 가정이 없는 거 아님.
평소에도 체취는 난다.
증상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다인자유전 비스무리. 알파/오메가냐 아님 베타냐는 단일유전으로 흑/백처럼 결정되지만 알파/오메가의 증상 정도는 정규분포처럼 나타나는) 일단 알파/오메가면 언제든 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해야돼서 부모님들은 애들 2차 성징 시작하는 나이 되면 가방에 약을 항시 들고다니게 함.
발현이 언제 되는지는 애들마다 다름. 근데 신체능력 좋은 애들이 주로 알파/오메가일 가능성 있음. 물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에 베타분도 존재하지만, 옛날의 전설중 몇은 평생 발현하지 못한 알파/오메가였을 거라는 설이 돌 정도. 근데 사실 발현 안하면 신체 능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건데 그렇다 쳐도 대단한거지.
물론 최근에는 태어나자마자 유전자 검사 해서 (페닐케톤뇨증 검사 하는 것 처럼) 미리 확인 가능.
운동 등 신체능력 필요한 데에선 알파/오메가 애들을 선호하는 편. 체육계에선 슈발 알파/오메가 X라 편애하네! 하면서 술 들이키거나 은근히 왕따시키기도 한다.
발정기:
둘 다 발정기에 곶통받기 때문에 약을 먹는다. 알파라고 편리한거 x. 신경 예민해지고 감각도 예민해져서 착하던 친구도 신경질 지랄 가능. 남자애들도 알파친구가 그날이면 안 건들임. 어휴, 쉬어라. 이러고 지나가는 편. 오메가는 한달에 두번 고통받는다! 그래서 조퇴도 한달에 두번 가능. 알파도 한달에 한번 조퇴 가능. 아껴놨다가 피시방 땡기러 가기도 한다.
억제제 먹으면 괴로움은 덜하지만 주로 두통이나 헛구역질 증상이 생김. 꼭 약 먹기 싫다고 뻐기다가 열나서 쓰러지는 걸 몇번 겪고나서야 담부터 얌전히 약먹는 애들이 있음.
막 발현 시작하는 중-고딩때가 헬이라서 쌤들이 맨날 복도 지키고 순찰하고 그럼. 비상약을 입에 때려넣으면 애들 진정함. 쌤들의 근육이 는다… 주로 베타 쌤들이 추가수당 받고 추가 근무 뛰는 경우도 있음. 하교길 감독도 하고 부모님이 신청하면 등하교 같이 해줌.
성교육에 알파/오메가 교육 꼭 들어간다. 알파/오메가 애들한테만 따로 하는 게 아니고, 베타 애들한테도 알려줘서 애들이 야 쟤 이상해 머시깽이 하지 않게.
대신 비상약은 너무 쎄서 진짜 비상시에만 사용하는거고, 원래는 증상 나타나기 전에 미리 주기적으로 약 섭취해줘야 함. 비상약을 단기간에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호르몬 이상이 올 수도 있고 여러모로 몸에 안좋다는 의학적 연구결과 어쩌고저쩌고.
억제제 먹는다고 체취가 적당히 나는 건 아니라서, 발정기 때 심한 체취를 가려주는 코스메틱 제품도 있음. 선크림 같이 액체류나 고체 형식. 아니면 서양인들이 암내 가리는 용으로 쓰는 데오드란트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됨. 향수로도 있지만 비쌈. 나 발정기요 티내는 게 21세기 직장인 사회 갬성에서는 그닥 으음…이런 느낌. 아무리 베타 인구가 압도적이어도 알파/오메가는 어디나 있기 때문에, 거래처에 알파/오메가가 있는 상황에서 페로몬 뿜뿌하면 안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음.
오히려 화류계에서는 페로몬 증폭제를 사용하기도 함. 제정신으로 있어야 하는 사람들은 억제제 잘 먹지만.
—> 소호쿠
(남)알파:
이마이즈미) 발현은 했는데 자전거 탈 때 성가시다고 칼같이 약 챙겨먹는 알파
체취: 오션계열 쿨워터향. 남자의 스킨향. 팬클럽 여자애들 중 오메가 애 있으면 신나서 이마이즈미군은 남자의 냄새가 나~ 이러면서 신나게 베타 애들한테 알려주겠지. 남들이 모르는 이마이즈미군을 지가 안다는 거에 만족감과 우월감을 느끼면서.
(오노다: 이마이즈미군은… 역시, 이마이즈미군이라고 할까나.)(나루코: 음음. 딱 뺀질뺀질한 느낌 그대로여.)(오노다: 에엑)
카부라기) 철없는 알파. 발현은 해서 약은 챙겨먹음. 발정기 = 기분나쁜 날 정도로 인식 중. 가끔 약 챙기는 걸 깜빡해서 알파친구 단치쿠가 여분 약 싸가지고 댕김. 그날엔 기분 바닥이라 꿀꿀…으엥엥 하는 걸 단치쿠가 엽구리에 끼고 옮기고 다닐거다.
체취: 톡톡 쏘는 오렌지 소다향.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
(아오야기: 얘는 이것도 오렌지구나…)(단치쿠: 잇사다운 향이죠.)
단치쿠) 철든 알파.
체취: 일단 은은하고 어느정도 묵직한 향일듯. 신뢰감을 주는 향일 것 같다.
(오노다: 단치쿠군은 듬직하구나~)(나루코: 음. 믿음직한 놈이여.)(이마이즈미: 음…)
킨조) 그래도 주장님인데 알파지 않을까…? 사실 모룸.
체취: 모룸. 뭐 그냥 강자의 냄새가 난다…! 이정도?
(오노다: 무…무서워어…)(나루코: 헹! 강자의 냄새가 난다는겨!)(이마이즈미: 강하다, 라는 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코가) 강력! 그래도 천재 유망주였으면… 알파인 것이…
(여)오메가:
나루코) 우리 개존마니 나루코는 성장도 더뎌서 고2때까지도 발현 안한 오메가. 체취고 뭐고 안나서 선배들은 나루코가 걍 베타인줄 알고 졸업했다. 발현도 안된 개존마니가 스피드걸 될 정도면 노력 SSAP한거라 나니와에서 유명함. 물론 야, 씨! 쟨 오메가잖아! 오메가니까 가능한거지!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체취: 찌르는듯한 독특하고 강렬한 스파이스에 그 밑에 깔린 묵직하고 달큰한 체리향
(오노다: 나루코양 냄새 독특하다~)(나루코: 캇캇캇! 워뗘? 화려하제? 확 튀제? 역시 나여!)(이마이즈미: 똑 닮긴 했네)
오노다) 조용히 약 챙겨먹는 오메가. 코스메틱 제품도 평소에 꼭꼭 꼼꼼히 하고 다녀서 애들이 다 베타인 줄 앎. 동인물들이 발정기를 너무 ㅗㅜㅑ 하게 그려놔서 약간 발정기를 무서워함. 러브히메는 오메가라는 설정.
체취: 부드러운 슈가 바닐라향
(나루코: 오노다쨩 냄새는 되게 귀엽데이! 웅냠냠!)(오노다: 우, 우왓!)(마나미: 사카미치양 냄새 좋지~)(아라키타: 헹. 뭐, 오노다쨩답다면 오노다쨩다운 냄새지)(미도스지: 키-모)
나루코(여)는 맨날 오노다(여)를 껴안고 댕길듯. 귀여웡귀여웡하면서. 거의 애착인형 수준으로 껴안고 댕길거다. 정작 본인은 발현도 안해서 냄새도 안남. 그래서 오노다는 첨에 나루코가 베탄줄 알았는데 같은 오메가여서 놀랐을 것이다.
아오야기) 조용히 약 챙겨먹는 오메가222. 약한 오메가라 체취가 심한 편은 아님. 좋아하는 애가 베타여서, 딱히 자기가 오메가라는 거에 대한 장점은 못 느낄 듯. 그냥 베타라고 알고 있는 애들도 많을 것이다.
체취: 라임, 모히또에 민트가 가미된 은은하고 상큼한 향
(나루코: 왐마 향긋혀라! 말없선배 좋은 냄새를 가졌네예!)(오노다: 좋은 향기~)(아오야기: 으…응.)(테시마: 무슨 냄샌지 나도 궁금하네.)(아오야기: 쥬…쥰타…)
마키시마) 평범한 오메가. 약도 잘 챙겨먹을 듯. 처음 발현할 때 토도랑 둘이서 등산 레이스 하던 때라 확 낙차해버려서 깜놀한 토도가 응급실로 데려다줬을 거다. 토도가 열라 정신 멀쩡하던 때라 진짜 멀쩡하게 응급실로 데려다줌. 미안. 15세 이용가잖. 원하면 더 생각하던가. 어쨌든 그 기억은 마키시마나 토도 둘 모두에게 꽤나 강렬하게 남아있을 거다. 사람이 쓰러졌는데 당연하지.
체취: 애플민트향에 독특한 스파이스. 뭔가 아방가르드한 느낌일 것 같다. 패션만큼 특이한 체취. 되게 낯선 느낌인데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하는. (Eg. 토도)
(나루코: 엄… 이걸… 뭔 냄시라 허야…)(오노다: 선배! 체취도 되게 멋있으세요!!)(토도: 안경쨩이 뭘 좀 아네!)
(남/여)베타:
스기모토) 스기모토는 베타여야 제맛. 베타 남성. 스기모토 형제 둘 다 베타.
테시마) 당빠 베타. 베타 남성. 난 평범하니까를 입에 달고산다면 베타를 드립니다.
칸자키) 베타 여성. 서포트 하려면 베타가 편함.
칸자키씨) 베타 남성. 주장이었지만 베타. 신체차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다가 결국 무릎 나가서 은퇴하고 자전거점 운영함. 칸자키家는 기본적으로 다 베타.
타도코로) 베타 남성. 뭔가 베타 느낌. 개썐 스프린턴데 베타인게 이상하지 않냐고 물으면… 그래도 고딩 대회니까 가능하다고 하자. 테시마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줘야 하잖슴. 몸에 빵냄세 묻히고 다녀서 알파인줄 알 수도 있는데 사실 그냥 빵집아들 베타인거임.
그리고 대다수의 신입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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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코네
(남)알파:
후쿠토미) 오레와 쯔요잇! 뭔냄신지는 모른다! 뭔가 강한 냄새가 나겄지 뭐! 아님 포메답게 뭔가 달달한 냄새거나. 과일케이크에 환장하니 의외로 과일케이크같은 냄새가 날 수도 있다.
(아라키타: 후쿠쨩 냄새 좋아.)(토도: 토미쨩다운 냄새지~)
토도) 산신놈이 알파가 아닌게 이상할듯. 그리고 마키시마랑 엮으려면… 예.
체취: 상쾌한 이케맨 느낌. 제비꽃향 섬유유연제 냄새 날 듯.
(토도: 하핫! 그야말로 아름다운 나 답지 않은가!)(마키시마: 얘 왜 이러니…)
신카이) 직선귀신놈이 알파 아닌게 이상하다. 직선귀신 형제는 다 알파일듯. 무슨 냄새일지는 상상이 안간다. 아이디어 있는 자쿠들 있으면 댓글로 맘껏 망상해주시길.
(이즈미다: 선배님은 분명 페로몬도 멋지실거야!)(쿠로다: 어…음.)
마나미) 알파 발현하면서 병이 완전히 나은거라 하면 말이 된다.
체취: 산 냄새. 은은한 백합향이 깔린 풀냄새 계열.
(오노다: 왕자님 같아~)
쿠로다) 만능 스포츠맨!
(아라키타: 재수없는 엘리트 냄새잖냐!)
(여)오메가:
아라키타) 야구만 하던 애가 1년만에 상타고 주전되고 그런 애면 오메가가 아닌 게 더 이상할 듯. 알파 할까 하다가 그냥 오메가로 보냈음. 얘가 아니면 오메가 할 애가 없어…
체취: 거친 짐승의 냄새 (애니멀 계열에 피냄새, 그리고 밑에 진하고 달큰한 석류향이 깔린)
(오노다: 금방이라도 나를 잡아먹을 것만 같은 냄새! (바들바들))(신카이: 아, 나 야스토모 냄새 좋아해.)(쿠로다: 아라키타 선배답다고 생각합니다.)
(남/여)베타:
이즈미다) 의외로 베타일듯. 노력 그뉵맨. 키시가미가 향 안나는 고긴대도 환장할 만큼 완벽한 복근! 완벽한 근육이란, 향 따위 없어도 그 자체로 완벽한 것이다! 이런느낌. 아브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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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 후시미
(남)알파:
미도스지) 미도스지는 알파가 아니면 이상하지 않을까. 자전거를 그렇게 개 싸패처럼 타는데. 남을 압도하는 분위기는 알파 특유의 페로몬도 한 몫 할 듯.
체취: 남을 찍어누르는 묵직한 향일 것 같다. 하지만 베이스는 은은한, 노란색을 떠올리게 하는 민들레향일듯.
키시가미) 이젠 근육 말고도 페로몬에도 환장하는 변태. 향이 나는 좋은 근육은 마치 시즈닝한 고급 고기와도 같다고 눈 뒤집어질듯. 하지만 완벽 그뉵 이즈미다(베타. 남)가 등장하면 어떨까.
체취: 달큰한 피냄세, 고기냄새. 일단 위험한 냄새는 맞을거다. 이제 진한 라벤더가 깔린 싸패같은 냄새.
(남/여)베타:
이시가키) 베타 남성. 페로몬같은거 못맡는 것도 미도스지에게 철판깔고 대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일거다. 페로몬은 본능의 영역이라 어쩔 수 없이 움츠러들거나 하는데 베타라 그런거 1도 없으셈일듯.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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