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만 편 사람으로 요원폐하 후계자인데 중요한 역할 아님?
개인적으로 윤소이양 원했거든. 나름 모델 출신이라 키도 크고 아라한에서의 무술 경력도 있어서.
근데 드림 후속작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네.

덕만이 승만을 얻게 되는 건 상당히 중요하다고 봐.
그래야 미실이 사랑으로 자기 편 사람들을 끌어들인것과 대조가 되는 것이거든


선덕의 주제는 3가지거든 - 내 사람 만들기, 올바른 지도자, 강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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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이 자기 사람을 얻은 방법은 미모를 이용해 유혹하는 것이었고, 힘과 이득으로 지배하는 것이었지.
덕만이 사람을 얻는 방법은 믿음으로 사람을 얻는 것이고, 신뢰로 지배하는 것이야.

지금까지 덕만이 얻은 사람들은 죄다 남자들이잖아.
그래서 여성인 승만공주를 자기 사람으로 끌어들이는 부분을 중요시하게 그려주었음 좋겠어.
그래야 미실이 사람을 얻은 방법과 확실히 비교되잖아.




아무튼 캐스팅 문제로 돌아서서..................
이거 제작진들도 고민하고 있을 것 같다.

우선 두 주인공이신 두분이 모델대회 대상 출신(요원폐하)에 미스코리아 선으로 입상하신 분(고느님)이시잖아.

인물소개에 키가 장대같이 크다고 되어 있으니 저 기럭지는 따라가야 되거든.

그럼 대한민국에 남는 여배우들 얼마 없다....................
신인으로 하기도 그렇고 주연급 여배우로 하기도 그렇고,

까놓고 말해서 미실측 사람들은 <모래시계>파가 대부분이고, 덕만측 사람들은 <대망>파로 조금 분류되어 있긴 하잖아.
그래서 <대망>에서 무술했던 유선이 캐스팅되지 않을까 하는데, 요원폐하보다 어려야 하잖아.
이 점에서 조금 걸린다. 그리고 키도 생각보다 크지 않고

다들 승만공주 누구로 생각하고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