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미국 오기전엔 므르브를 가끔 큰 경기만 보다 보니까
LA 팬(?) 여튼 LA는 그나마 선수도 좀 알고 그럴때 미국에 공부를 하러 왔는데

여기는
기본 Basic Cable - 한달에 5만원 채널 30개 정도 농구, 야구, 하키 경기 못봄, 미식축구는 일요일에 2경기(선택할수 없고 그냥 메이져 경기)
                               말이 30개지 그중에 10는 또 스페인어로 방송함 교육방송, 주 정부채널  빼면 볼거 하나도 없는 안습

말로는 프리미엄 - 베이직 바로 위 8만원 채널 100개이상 잡스러운 채널 엄청 많아서 결국 스포츠는 홈팀 경기만 시청하게 되니 자연히 홈팀만 빨게됨
(나같은 경우는 매사추세스주라 보스톤, 뉴잉글랜드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프로팀 경기만 볼수 있음. )

보스톤에서 흑형들 동네에서 마이애미 응원하면 죽을수도 있는게 동네팀 경기만 어쩔수 없이 보다보니까 자연스레 골수 지역응원자가 되어있는....
그나마 농구는 쿨해서 그냥 미친놈 취급만 받고 좀 쳐맞으면 되는데 미식축구 보면서 그 짓했다가는 진짜 죽을수도 있을듯

프리미엄 위로 돈주면서까지 티비를 볼 생각이 없고, 내 주변에는 더 채널 많은 곳을 보는 사람을 못봤는데
프리미엄 위로 보는 사람은 진짜 별로 없을듯 ... 20~30대는 진짜 별로 없고 결혼하면 이야기가 달라질수도 있을텐데 이사를 가지 않는한 그냥
프리미엄이면 왼만한건 다 커버되니까

요약
한달 5만원 = 스포츠 경기 아예 못봄(미식축구만 일요일에 낮에 1경기, 저녁에 1경기 경기 선택권 따윈 없음)
한달 8만원 = 홈경기
스포츠 전문 펍 = 홈경기 (타팀 응원 = 사살)
딴팀 경기 젖까 + 골수 홈팀 응원 정착

동네 95%이상은 홈팀응원이 당연한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