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는 전 분기처럼 환경내에 여러 덱이 혼재하고 있어 사이드 메타카드를 고르기가 어려워지고 있음

또 덱에 따라서 쓰기 편한 사이드카드와 그렇지 않은 사이드카드가 각자 다르고

어떻게 상성이 좋고 나쁜 지에 관한걸 이해하고 나서 사이드 덱을 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참고할 수 있도록

24장의 카드를 패트랩, 마법/함정 대처, 선공용, 후공용 4가지 그룹으로 나눠서 소개하려고 함

이번에도 내용이 길기 때문에 전편에서 패트랩류를 소개하고, 후편에서 마함견제, 선공용, 후공용 사이드카드를 소개하겠음

패트랩

1. 유령토끼

조금 마이너하긴 하지만 용사기믹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있음

운명의 여행길에 클린히트 되는 것이 강점임

또 상검에 대해서도 토큰소환효과를 발동한 비튜너에게 사용해 싱크로를 막을 수 있어 유효하기도 함

대신 아무데나 박히는 카드는 아니기 때문에 용사채용덱을 상대로 넣더라도 용사를 안굴리고 그 외의 기믹이 굴러갔을 때 유효하게 박히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그러니 채용매수는 1장정도만 추천함

또 많은 패트랩을 채용하는 덱이라면 같은 종류의 패트랩을 겹쳐잡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채용을 검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음

2. 저택 와라시

토끼와 비슷한 포지션이기는 해도 토끼보다는 사용하기 편한 카드임

이유로는 현 환경에서 유행하고 있는 무덤의 지명자, 성전의 수술사, 피닉스가이에 사용할 수 있어서

사이드 뿐 아니라 메인에 채용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음

사이드에 넣는다면 유령토끼처럼 패트랩의 다양성을 위한 차원에서 채용하면 되겠음

3. 드롤&로크 버드

현재 채용률이 급증하는 카드지

용사기믹에도 박히고 현 환경의 전개덱들에게 널리 박힐 수 있음

무명자/말명자의 존재, 그리고 환경덱들의 플랜 다양화에 의해서 패트랩은 어느정도 여러 장 잡고 있어야 전개를 막을 수 있게 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었는데

이 카드 1장으로 상대의 전개를 컷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고평가되고있음

하지만 상대와 1:1교환이 가능한 패트랩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1 어드밴티지 손해를 보는 카드이기도 하고

상대의 선공전개를 정지시켰다고 해도 다음턴에 사용할 전개수단을 가지고 있는 채로 턴을 넘겨받게 되기 때문에

이 카드를 사용하고 턴을 넘겨받았을 때 그대로 원턴킬이 가능하거나 돌파 불가능할 정도의 방해를 준비할 수 있는 덱은 되어야 사용하기 좋음

그렇지 않은 덱이라면 한 턴 유예하더라도 상대보다 아드가 1장 부족한 상태에서 다음 턴 상대의 공격을 막지 못해서 지는 경우가 종종 보임

그러니 드롤을 채용하는 덱은 전개&준전개 덱처럼 라이프를 빠르게 깎거나 돌파 불가능한 필드를 만드는 덱이 되겠음

4. 아티팩트-롱기누스

드롤과 비슷하긴하지만 드롤보단 쓰기편한 카드인데

그 이유는 드롤은 거의 1:1교환을 노릴 수 없지만 얘는 가능하기 때문임

현 환경은 다들 어느 정도 전개력이 있어 증식의 G를 막으려고 하기 때문에 무덤의 지명자를 많이 채용하고 있고

다들 용사 피닉스를 사용하고 있어 같은 카드를 많이들 쓰고 있기 때문에 말살의 지명자 채용률 또한 높은 환경임

그리고 이 무명자 말명자에 롱기누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1:1교환을 노릴 수 있음

그래서 턴스킵과 1:1교환을 모두 노릴 수 있는 카드이기에 성능으로만 보면 드롤보다 우선순위가 높은 카드가 되겠음

하지만 자신의 덱이 원킬이 가능한가? 라던지 활동 지역이 드라이트론, LL, SPYRAL등의 분포가 높다던지 한다면

드롤이 롱기보다 우선시될 수 있으니 이 점을 고려하면 좋겠음

5. 원시생명체 니비루

현재도 채용률이 매우 높은 카드

일시적으로 채용률이 조금 줄어드나 싶었는데 조금 지나니까 메인에도 채용하기까지 하고있음

그래서 메인에 1~2장 사이드에 1~2장 하는 식으로 분배해서 채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음

피닉스의 존재때문에 채용률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피닉스는 다른 일적 등으로 커버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 다른 전개를 막는 것에 초점이 옮겨가기 시작했기 때문에 

다시 채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생각됨

채용하는 덱에 궁합은 별로 따지지 않지만 굳이 따진다면 상검처럼 선공필드가 견고하지만 후속확보가 어려운 덱과는 궁합 나쁘다고 할 수 있음

후공에서 사용한다면 반대로 아나콘다의 소재로 필드에 남아주거나 해서 좋긴 한데

선공이라면 자신의 전개자체를 지워버리기까지 했는데 후속도 확보하지 못한다면 모처럼 상대의 전개를 막고 턴을 넘겨받아도 움직이지 못하는 케이스가 있을 수 있음

그래서 선공필드가 견고한 덱이라면 메인에 무리해서 넣지 말고 어디까지나 사이드에만 후공용 카드로 넣어두는 것을 추천함

6. 토큰컬렉터

최근 쉐어율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는 용사GS(굿스터프)나 상검을 철저히 조지는 카드임

대응하는 덱이 국소적인 카드이므로 메인에 사용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고, 사이드 채용의 우선순위도 그리 높지는 않음

하지만 한번 액세스되기만 한다면 이 카드를 묘지에 보내는 것 이외의 방법으로 제거하지 않는 한, 게임 내내 토큰을 사용하는 플레이가 봉인 당하므로

엄청난 구속력을 발휘하는 카드임

따라서 환경에 상검과 용사GS같은 덱이 더욱 많아진다면 여러 장 채용을 검토할 수 있음

또 영원의 숙녀 베아트리체나 어리석은 매장을 사용하는 덱이라면 1장만 덱에 넣어놔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사이드에 1장만 넣어놔도 좋을 것 같음

반대로 토컬을 치명적으로 맞는 덱(상검/용사GS)도 말살의 지명자 선언을 위해서 사이드에 1장 넣어둘만함

7. 무한포영

사이드보다는 메인채용이 더 많은 카드였는데 최근에는 메인 금지된 일적 매수가 늘어나는 추세로 역할이 겹치기 때문에

채용하지 않는 케이스도 많이 보이는 듯 함

하지만 최근에는 일적으로는 뚫을 수 없는 선공전개를 노리는 덱이나 기믹이 주목받고 있어서

그냥 애초에 전개를 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음

그리고 후공 드로우로 뽑아도 유효한 카드라는 점과 말살용으로 사용할 여지도 많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음

8. 환창룡 판타즈메이

룰 개정 이후 거의 보질 못하는 카드라 요즘엔 처음 본당 하는 사람도 있겠네

요즘은 은근 유행하는 것 같음

왜냐하면 최근 링크소환을 전혀 하지 않는 덱이 잘 없기 때문인데 기껏해야 상검 전뇌 엘드리치 후완다리즈 정도라서

박히지 않는 덱보다 박히는 덱이 더 많아져서 사용할만함

또 현재 환경탑인 팬텀 나이츠 상대로 강력한 카드라는 점이 있음

팬나는 대체로 피안의 흑천사 케루비니로 스타트를 끊으므로 초동 시점에서 발동할 수 있고

드로우효과로 증식의 G나 롱기누스 등을 뽑을 수도 있고 

그 후 전개가 정지된 후에도 판타즈메이가 필드에 남아있다면 팬텀 포그 블레이드에도 대응할 수 있음

또 단순히 필드에 몬스터가 1장 남은 상태로 넘겨받는 것이니 아나콘다피닉스를 노리기 쉽다던지 해서

꽂히기만 한다면 강력한 카드임

따라서 판타즈메이와 궁합이 좋은 덱은 아나콘다피닉스를 사용하거나 포그블을 아프게 맞는 덱이 되겠음

아나콘다 피닉스를 채용하는 상검이 이런 관점에서 좋다고 생각함

팬텀 나이츠가 미러전을 의식해서 채용하는 것도 가능한데

판타즈메이가 어둠속성이기에 팬텀 나이츠 러스티 바르디시로 연결할 수 있기도 하고 

아나콘다 이외에도 암영의 암령사 달크로 이어서 링크수를 확보하거거나 그냥 타점을 확보하거나 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음

이외에도 판타즈메이는 다양한 덱에서 좋은 궁합을 보일테니 다들 본인의 덱과 판타즈메이의 궁합에 대해서 고민해보면 좋겠음

9. 부유벚꽃

사용할 수 있는 덱은 별로 없는 편인데

최근 후완다리즈에 채용되는 케이스가 종종 보임

후완은 엑스트라가 매우 매우 널럴하므로 엑트를 벚꽃용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음

프랭키즈 상대로 프랭키즈 뮤, 상검에 대한 상검대사-적소, 전개덱에 대해서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 피닉스에 대해서 피닉스가이...이런식임

다만 피닉스 상대로는 퓨전데스티니 선발동에는 쓰기 어렵다는게 약점이긴 해도 아나콘다 효과에 체인으로 발동하면 기분 째질듯ㅇㅇ...

하지만 후완이나 엘드같이 엑트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덱이어야 쓸 수 있어서

다른 덱이 사용한다면 완전히 미러전만을 바라보는 사이드가 되어버리므로 우선순위는 높지 않음

10. 디멘션 어트랙터

부유벚꽃처럼 가용덱이 많지는 않지만 메타로써 매우 강력한 카드이기 때문에 

어트랙터를 사용할 수 있다면 꼭 채용하면 좋을 것 같음

현 환경에서 이 카드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덱은 역시 후완다리즈, 이외에도 상검이나 썬더드래곤 정도가 되겠음

그리고 유효범위나 구속력으로 따지면 드롤이나 롱기 이상의 카드임

하지만 드롤처럼 1:1이 교환이 불가능하여 아드손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이 약점이고

이 카드를 잘 쓰는 후완다리즈도 원턴킬이 가능한 덱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하기 쉽다 뿐이지 궁합이 막 좋다라고 까지는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함

따라서 이 카드를 후완다리즈에 넣는다면 이 카드에 더해 해피의 깃털눈보라 같이 턴을 추가로 스킵할 수 있는 카드와 함께 채용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