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하면서 알게됬는데 디에 정말 개불쌍하네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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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선명하게 생각한다

타오르는 마을의 풍경

살을 에는 냉기

그리고

한 줌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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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는 고대에 나소드를, 그 중에서도 더 인간 같은 나소드를 연구했던 학자 집안의 자식이다. 그의 가족은 나소드 코드의 금기를 연구하려다 발각돼 멸족되었다. 부모님은 애드의 눈앞에서 피를 흘리며 세상을 떠났다. 애드는 노예로 팔려가게 되어 온갖 고통을 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 밤, 애드는 노예시장에서 탈출해 도망친다.

하지만 얼마가지 못해 추적자들에게 따라 잡히고 만다. 추적자에게 잡히는 그 순간 애드는 절벽밑으로 떨어졌다. 그 후 다행이 물위에 떨어졌는지

상처는 별로없었다. 애드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애드의 눈앞에 비춰진건 밝게 빛나고있는 고대 유적의 거대한 문이었다. 무언가에 홀린듯이 애드는 그곳으로 들어갔다. 시간속에 버려진듯한 그곳에는 고대나소드에 대한 방대한 지식들이 모여있었고, 애드는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나소드에 관한 지식을 쌓아나갔다. 

그리고..

"드디어, 드디어 완성했다! 크큭.. 이제 모든 걸 되찾아주겠어!!"

애드는 결국 자신의 과거를 구하기 위한 과거이동장치를 개발하는 성공한다. 

하지만 아직 자신이 있던 시대로 가기에는 연료가 너무나도 부족했다. 퐁고족의 광물을 아무리 빼앗아도 몇천년의 세월을 메울순 없었다. 애드는 절망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애드는 포기하지않고 자신을 구하기위해 여러 시대를, 차원을 넘나들며 연료원을 구하기 시작했다.

차원을 넘나들며 중독된 독때문에 애드는 괴로워하지만 자신의 왼쪽눈을 파내면서 독을 중화시킨다. 애드는 멈추지않았다.

이윽고 애드는 자신이 살았던 시대로 갈수있는 연료원을 확보한다. 애드는 재빨리 자신이 살았던 시대로 차원을 넘어 간다. 시대에 도착한 애드는

이상한것을 느낀다.

이윽고 애드는 이곳이 자신이 알던 익숙한 공간이 아니라는것을 알게된다. 가문이 멸망하지도 않았고 멸족당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곳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인물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풍경이 보였다.

애드는 얼어붙었다. 혹시 자신의 계산에 오차가 있어 몇번이고, 몇십번이고, 몇백번이고 과거로의 여행을 계속했다. 그러나 다이너모의 세계 오차율 계산 시스템으로 몇번을 테스트 해봐도 자신이 다른세계의 과거로 왔다는 사실만을 확인할 뿐, 몇백번의 시행착오 끝에 애드는 미리 정확한 시간좌표를 측정하지 않는 이상 자신이 살던 세계로 가기란 불가능하다는것을 깨닫는다. 

애드는 절망했다.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애드는 글레이브에게 갔다. 시공의 관리자인 글레이브에게 애드는 자신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글레이브는 애드에게 말했다. 

"..그건 시공을 지배하는 것이다.. 시공을 뒤쫓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할수없지. 너라면 할수있다, 시공을 지배하고 너의 운명을 바꿔라. 그래, 그 힘을 이용하는거다. 신의 섭리를 파괴해라, 그리고.."

애드는 글레이브에게 속게된다

피폐해진 정신으로 애드는 신의 영역에 손을 대게 된다.

그리고 섭리를 어긴 애드는 그에 대한 대가로 두 눈을 빼앗겼다. 

완전히 빼앗긴 것은 아니지만 애드의 두 눈은 차원을 넘나들때 중독됬던 독이 증폭하여 까맣게 물들고말았다.

시야가 빼앗긴것은 아니었다. 그저 괴로울뿐이었다.

그리고 애드는 미쳐버렸다. 극한의 광기에 먹혀버렸다. 세상을 저주했다. 모든것을 증오했다. 

시공여행을 통해 깨달은 초월적인 지식과 과학력을 바탕으로 중력과 시공간을 무너뜨리며 보이는 모든것을 죽이고 부숴버렸다.

사람들은 그를 두려워하며 디아볼릭 에스퍼(악마의 초능력자)라고 불렀다.

+ 눈을 파낸다는것과 역안에 대한 것은 공식설정이 아닙니다. 다만 독에 중독된것은 사실입니다.

눈에 대한 설정은 아직 나온게 없습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