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특별한것 없는건 뺐다.

엘더

○앤트 (어둠의 숲)

  신화는 아니고, 톨킨의 소설 '반지 이야기'에서 나왔다.

  고대에 존재했다는 생물의 일종으로 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나무들의 보호자로, 외부 사람이 나무를 베어가지 않게 망을 본다.

알테라

○이그니스&레비아탄 (알테라 평원)

  (1) 이그니스는 라틴어로, 산스크리트어 아그니와 어원이 같다.

      뜻 자체는 불이라는 뜻이고, 아그니는 인도 신화에서 불의 신을 뜻함.

  (2) 레비아탄은 리바이어던과 같은 말로,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바다 괴물이다.

      크기가 존나 크다는데, 니가 지나가는 레비아탄의 머리에서 꼬리끝까지 보려면 사흘이 걸릴 만큼 크다.

      참고로 수컷 레비아탄은 아기가 태어나면 안되니 육지로 올려버렸다. 육지에 올라간 레비아탄이 바로 베히모스가 되었다.

페이타

○듀라한 (봉헌의 신전 입구)

  듀라한dullahan은 아일랜드어 간칸Gan Ceann(머리가 없는)의 영어 버전으로 아일랜드 전설 속의 요정이다.

  머가리가 달려있지 않으며 대신 검은 말을 타고 옆구리에 자기 머가리를 끼고 있다.

  이새끼가 지나가는 길의 모든 자물쇠와 문이 저절로 열려서, 아무도 이새끼를 막을 수 없다.

○애머시스트 (지하예배당)

  딱히 신화와 관련되어있진 않지만 애머시스트는 보석 중 자수정을 뜻하는 아메지스트amethyst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컬러가 보라보라한게 맞는거같다.

○가고일 (페이타 지역 던전)

  저승에 살며 빗물을 모으는 풍요의 괴물이다. 그리 높은 직책은 아니고 걍 악마 따까리 정도로 보인다.

  본디 교회 건물에서 빗물받이 출구에 놓였던 석상으로, 빗물이 가고일의 목 부분에 모여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고대 프랑스어의 gargouille(목)이라는 단어에서 이름이 파생된 것으로 보인다.

○커티삭 (첨탑의 심장부)

  일단 찾아본 바로는 Cutty Sark, 영국 해군이 킹왕짱이던 그시절, 가장 빠른 범선 중 하나였단다.

  이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맞다면 신화와의 연관성은 별로 없다. 아니면 범선 이름 자체가 신화에서 따온건지도.

○베르드 (봉헌의 제단)

  베르드 말고 베리드 라는 악마가 솔로몬이 쓴 마법서 '레메게톤'에 쓰여 있다. 아마 베리드에서 따온 게 아닐까.

  연금술사들 사이에서 특히 숭배받는 악마로, 모든 금속을 황금으로 변화시킨단다.

  지옥에선 26개 군단을 이끄는 공작의 지위. 똥개인줄만 알았더니 무려 공작이다.

벨더

○우노 하운드 (제 3거주지구)

  하운드는 사냥감을 추격할 때 쓰는 사냥개이다. 우노는 모른다. (+스페인어로 Uno 1이라는데 연관성은 못찾겠음.)

  근데 비쥬얼 자체는 사냥개와 많이 동떨어진거 같은데요...?

○다크엘프 (벨더 지역 던전)

  다크엘프는 엘프와 대조되어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종족으로서, 지하에 살고 피부가 거무스름하다.

  지하는 정확히 북유럽 세계관의 인간계인 미드가르드 밑의 세계를 뜻한다.

  별로 도덕 관념이 없다고 한다. 또, 인게임 레나의 대사에 따르면, 이들이 호전적이라고 함.

○와이번 (벨더 지역 던전)

  영국판 드래곤의 일종, 강한 적의를 상징했으나 드래곤만한 지성은 없었다고 한다.

  중세 영어에서 Wyver로 쓰였는데 프랑스어의 Vouivre, 라틴어의 Vipera에서 유래되었다고도.

  보통 날개+두발을 가진 드래곤으로 묘사된다.

○몰포스 (희망의 다리)

  그리스 신화의 등장하는 트로아스의 피리 연주자인데,

  왕에게 구라를 쳐서 왕자와 공주를 위험에 빠뜨렸다가 돌로 맞아 죽었다.

  병신

○케나즈 (벨더 지역 던전)

  룬 문자의 이름에서 따왔다. 여섯 번째 룬문자로 불, 빛, 지성을 상징한다.

  대표색은 빨간색.

○스프리건 (제 1상업지구)

  스프리건은 잉글랜드 서남부 콘월 지역의 민담에 등장하는 존재로,

  기괴할 정도로 못생겼으며, 낡은 유적 등에서 보물을 지킨다고 함.

  또 몸집 크기가 자유자재로 커졌다 작아졌다 함. 구슬 안깨면 시꺼먼거 나오는걸 보아 꽤나 디테일.

○다크 네피림 (남쪽 게이트)

  네피림은 구약성서 초반부에 등장하는 거인 종족이다.

  골리앗이 바로 이 네피림 족인데, 노아 홍수 이전에 살았었음.

  가나안 즉 현재 팔레스타인 땅의 아주아주아주 머나먼 원주민.

  타락한 천사 또는 사람 반 천사 반이라는 설도 있으나 그다지 신빙성은 없단다.

하멜

○라구즈 (하멜 지역 던전)

  케나즈와 마찬가지로 룬 문자 이름에서 따옴. 주로 물로 이루어진 것들을 상징하는 룬으로

  밀물과 썰물, 바다, 여자 등을 상징한다.

○하갈라즈 (하멜 지역 던전)

  안녕 내 닉이다.

  역시 룬 문자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파괴를 의미하지만 이 파괴는 창조를 위한 파괴란다.

  또, 눈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겜상에서 하갈라즈가 죽을 때 눈 모양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생각보다 디테일해서 놀랐음.

○이스 (하멜 지역 던전)

  이놈도 룬 문자 이름에서 따왔다. 얼음과 창을 상징.

○제사장 아발란쉬 (얼어붙은 물의 신전)

  신화에서 딱히 나온 것은 아니다. avalanche는 영어로 ~사태 즉 눈사태나 산사태 등의 뜻이 있다.

샌더

○켈라이노, 아엘로, 오큐페테 (가르파이 기암지대)

  모두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나왔으며, 하피 세 자매이다.

  참고로 켈라이노는 검은 폭풍 구름, 아엘로는 질풍, 오큐페테는 빨리 나는 자 라는 뜻이 있다.

○실라페 (칼루소 부족 마을)

  정확한 어원을 찾을 수가 없는데, 아마도 유럽의 바람 정령의 일종인 실프에서 파생된 듯하다.

  연금술사 파라켈수스가 고안해 낸 4대 원소의 정령 중 하나.

○인큐버스&서큐버스 (샌더 지역 던전)

  몽마라고 불리며 인큐버스는 남성, 서큐버스는 여성 버전.

  둘은 각각 이성의 인간을 유혹하여 성교를 해 타락시킨다. 한마디로 정액도둑.

  아마 지나친 정욕을 악마화한게 아닐까 싶은데,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본인의 노오력이 없으면 완벽퇴치가 안된다 한다.

○베히모스 (베히모스 심장부)

  아까 말했듯, 새끼가 생기지 않도록 수컷 레비아탄을 육지로 올려보낸 것이 베히모스가 되었다.

○카리스/진 카리스 (샌틸러스 호/베히모스 심장부)

  카리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여신이다. 원래 세 여신으로 묶어서 카리테스라고 하며

  카리스는 그 단수형.

라녹스

○드라이어드 켄타 (타버린 숲)

  드라이어드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무의 요정이다.

  참고로 드라이어드가 있는 숲의 나무를 베려다간 거하게 ㅈ된다는 말이 있다.

  나무가 마르거나 베어 넘어졌을 때, 나무에서 멀리 떨어졌을 때는 죽는다.

○이그니아

   이그니스에서 이름을 따온 듯. 역시 불이라는 뜻.

○이플리탄

   이플리탄 말고, '이프리트'는 이슬람 신화에 등장하는 마신이다.

   어떤 예리하는 무기로도 이놈에겐 상처를 입힐 수가 없다. 자주 화염을 내뿜으며, 화염에 공격당한 인간은 눈이 멀고 수염이 다 타버린다.

   또 가슴에 큰 충격을 받아 즉사한다고도 함.

   화염과 관련있긴 하지만, 신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어서 여기서 따온건진 확신하지 못하겠다.

타란바슈, 마그만타, 이플리탄은 확실하게 따온게 있을거 같았는데

쳐보니까 아무것도 안나오더라.

숙제 해야되는데 이짓하고 있음.

혹시라도 빠진거 있으면 알려주시면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