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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과 친해진 이야기

fedor(125.134) 2011.08.11 02:50:30
조회 1141 추천 1 댓글 5




  내 사촌 중에 남자 꼬마애가 있는데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이야.

  오랫동안 안봤는데 얘 부모님들이 마침 제주도 여행을 가서 내가 하루만 돌봐주기로 했어.

  이거 해주면 용돈 준다길래 ㅇㅇ한다고 했음.



  첨 봤을 때 약간 놀랐다. 꼬마인데... 쫄았다.


  얘 어머니가 젊어서 그런지 애를 되게 꾸미는 거 좋아하거든. 미용실에 데려가서 직접 이리저리 해달라고 그러기도 하고.

  어깨에 내려오는 머리카락에 웨이브 준 스타일인데, 애새끼들 특유의 그 깨끗한 피부에다가 눈도 커다랗고 얼굴 되게 갸름한 거야. 

  완전 귀여움.

    
  얘 막 풀어놓으면 위험하겠다는 생각 들었다. 

  
  게다가 집이라 짧은 반바지 입고 있었는데 다리가 낭창낭창해서 내 안의 페티쉬즘까지 자극하더군. 



  그렇다고 내가 진짜 범죄자도 아니고 얘를 어떻게 하겠냐. 그냥 잘 맡겠다고 말씀드리고 얘 집 안에 풀어놓은 뒤 책이나 읽었다.

  붙임성이 있어서 자꾸 나한테 말 거는데 귀찮아서 무시했지.


  그러다가 내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뭐가 무거워서 눈을 뜨니까 이새끼가 내 위에 올라타서 날 빤히 내려다보고 있네?

  UFC에 나오는 마운트 자세.

  뭐하냐고 그러니까, 에어컨을 틀잔다.


  덥다고.


  전기세 때문에 더워도 에어컨 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가셨거든. 절대 안된다고 했지.


  그러니까 얘가 나이도 5학년인데 떼 비슷하게 투정을 부리네. 그냥 애새끼였다면 싸다구를 때렸겠지만.

  얘는...... 시발 마귀다. 존나... 귀여워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달래주려고 노력했다.



  얘... 이름이 가명으로 수빈이라고 치자. 수빈이가 덥다면서 칭얼대더만 옷을 벗기 시작했어.

  아까 말했듯이 흰 티셔츠, 그러니까 베이직하우스에서 파는 그 흰 티셔츠 있잖아. 그거에다가 여자들 핫팬츠 비슷한 편한 반바지 입은 상태였어.

  먼저 베이직하우스 흰티를 벗어 던짐.

  옷 벗느라 몸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엉덩이가 내 아랫배를 자극하는데 시발....

  여튼 걔가 상의를 벗어제낌.

  에어컨도 안틀어주는데 더우니까 벗을래! 이러고...



  밖에 나가 놀지도 않는지 피부가 완전 새하얬는데, 벗으니까 진짜 하얗더라. 유두가 분홍색 점만 톡톡 나있음.

  
  이 새끼가 돌았나 싶겠지만, 확실히 많이 덥긴 더웠어.

  그 녀석 몸에 끈끈한 땀이 배어있는 게 느껴지더라고. 얘 몸에 땀 한방울 흐르는데,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서 쓸었거든.

  하필 유두 근처라서, 내 손가락이 걔 유두를 쓸어올린 꼴이 되었음.... 


  흐응......


  애새끼가 살짝 눈 깜빡이며 이렇게 소리내는데.


  씨발.......진짜 심장 멎는 줄 알았다. 심장 존나 쿵쾅거리고...... 내가 내 자신이 아닌 것처럼 존나 이상해지는 거야.

  얘 얼굴 올려다보니까, 땀에 젖은 머리카락 살짝 늘어뜨린 채 나를 빤히 내려다보고 있더라.

  얘가 눈이 큰데다가, 동공이 유난히 새까매. 그 눈으로 나를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니까.

 

  시발...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 병장 효돌이 겨우 초딩 애새끼인데 내가 왜 이렇게 긴장하는지......

  
  어쨌건 내가 유두를 만진 건 사실이니까 수습을 해야할 거 아냐.


  난 첨부터 장난으로 애들 간지럽히는 삘로 수습하려고 어설프게 웃으면서 다시 걔 유두를 간질거리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다시 엄지로 유두를 쓸어넘기는 식으로 애무 비스무리하게 되어버렸어.


  "으, 흐이잉 - 하지 마."


  이러는 거야.

  나도 모르게 두어번 더 유두를 만지작거렸지.


  아아, 히응.... 하고 애가 분명 느끼는 듯한 소리를 내더라.

  순간 머리에 피가 몰림... 나도 모르게 양손을 들어 녀석의 양쪽 유두를 야동에서 본 것처럼 손가락으로 훑고 비볐어... 부드럽게

  

  애가 교태 부리듯이 아앙거리면서 몸을 뒤트는데, 싫진 않은지 반항은 안하더라고... 얼굴이 붉어진 게 존나 색기 만땅....



  내가 왜 그랬는지 지금도 모르겠는데, 꿀꺽 침 삼키고는(그 꿀꺽하는 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


  야, 더우니까 바지도 벗자.


  이랬어......

  그랬더니 녀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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