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떨방에 대해 읊조리는 시간을 갖겠다.

손떨방은 크게 3가지가 있다.
광학식, 센서쉬프트식, 전자식
하나하나 그 특징과 장단점을 짚어보자.


광학식
가장 먼저나온 손떨방 방식이다.
렌즈알을 움직여서 손떨방을 상쇄하는 방식이다.
장점으로는 망원에서 뷰파의 움직임을 줄여주므로 초점 잡기에 용이하다는 점이 있다.또한 필름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숙련도에 의해 효과가 다르며 렌즈의 가격이 상승, 화질과 밝기면에서 약간 손해를 본다는 정도가 되겠다. (망원을 제외한 단렌즈에선 거의 채택되지 못하는 이유다. )


바디쉬프트
센서가 직접 손떨림을 상쇄한다. 미놀타가 만들었다.
장점은 모든 렌즈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 숙련되지 안아도 다소 효과를 본다는 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뷰파의 흔들림까지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동초점 잡기에서 좀 힘든다는 점, 광학식보다 효과가 좀 떨어진다는 점이 있다. (참고로 꼭 그렇지만은 않다. 시그마 70-200오스 써보면 시그마 렌즈떨방보다 바디 떨방이 더 좋다)


전자식
데세랄군에선 거의 쓰이지 않지만, 영상에선 잘 쓰인다. 소니 데세랄은 영상에서 전자식 떨방을 사용한다.
장점은 손떨방 효과 죽여준다는 점  발열이 거의 없다는 점이 있다.
단점은 손떨방을 구현하기 위해 화각을 줄여야한다는 점이다. (50미리로 찍으면 데세랄 50미리보다 좁게 찍힌다)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