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헌왕후의 아버지. 후덕한 성품의 재상. 세종 즉위 후 영의정에 오르나 외척을 경계하는 태종에 의해 역모

죄로 몰려 사사되었다. 그러나 당시 세종 을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소헌왕후를 다독였다.

부부인 안씨(? ~ 1444)_안해숙

소헌왕후의 어머니. 남편이 죽은 뒤 관노가 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아무리 역모죄인의 가족일 지라도
가혹한 벌은 비인간적이라는 이유로 복권되었다.
 
김한로(1367-?)_최주봉

양녕대군의 장인. 치부를 일삼는 기회주의자. 양녕이 어리와 어울릴 때 자신의 사가를 그 장소로 내주기까지 했었다.
그러나 양녕이 세자 자리를 잃은 뒤 역시 권력을 잃는다.

민무구(?~1410)_김응수

원경왕후의 동생. 제1차왕자의 난 때 좌명공신 1등에 책록, 여강군에 봉해졌다. 어린 충녕이 정치에 관심을 갖자
충녕과 왕실 사이를 이간질 하다 태종에 의해 사사되었다.

민무질(?~1410)_이경영

원경왕후의 동생. 제1차 왕자의 난 때 여성군에 봉해졌다. 역시 민무구와 같은 이유로 사사되었다.

민무휼(?-1416)_김형일

원경왕후의 동생. 형의 죽음 후 재기의 기회를 노렸으나 경녕군 모자를 살해하려 했던 일이 발각되어 유배된다.

민무회(?-1416)_이우석

민무휼과 같은 이유로 유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