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주저씨의 음주생활 2모바일에서 작성

공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6.21 13:16:40
조회 4596 추천 56 댓글 13


안녕 갤럼들
해장국들은 한그릇씩 하고 나온거지?
아직 괜찮다고 건강하다고 식사거르고 술마시면 고장나는거 순식간이니까 입이 까끌거려도 아침은 챙겨먹고 나오라고

빈티지 보틀 이야기도 아니고 멋들어진 시음기도 아니고 유머감각이 뛰어나서 보는내내 배꼽을 잡고 웃기는 글도 아닌 내 글을 매번 읽어주고 댓글달아주고 추천해주는 갤럼들 항상 고마워요

아무 이해관계도 없는 불특정 다수가 내가 하는예기에 공감해준다는게 친구 선후배 지인들이 해주는 위로와 격려보다 더 효과가 만땅이라 그재미에 글을 더 쓰게하는 원동력이 되고있어

내가 쓰는 글들은 두가지의 목적이 있어

첫번째는 거창하게 쓴 시즌2  예고에서 밝혔듯이 나 스스로가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야
참 아름다운 이야기 낭만적인 이야기 씹 선비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과연 내가 이런말을 할 자격이 되는 인간인가를 반성하게되서 깨닫는바가 너무 커

13꼭지의 글을 쓰면서 정말 짧은 시간동안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이 많이 바뀌었어 항상 좋은말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그 어느때보다도 간절하더라고

그리고 두번째는 글을 읽는사람들에게 눈꼽만큼이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맘으로 쓰는거야

항상 강조하고 밝혀왔지만 난 내 아이디가 내 현 위치를 가장 잘 말해주는 사람이지
부자도 아니고 좋은대학을 나와서 학식이 풍부한 사람도 아니고 다만 취미가 같다는 한가지 공통점으로 이야기하는거야
참 세상이 살기 어려워 항상 좌절하고 상공해서 좋은일을 예기할 거리도 없지만 그래도 살아간다는 희망의 글이길 바라는 맘으로 쓰는거야

어느정도는 공감들 해주기 때문에 많이들 추천해준다고 믿기도 하는거고

필력 좋다고 비행기를 태워주긴 하지만 사실 디씨에 필력 지존급들의 글쟁이들 수두룩 하잖아 나야 뭐 말만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을뿐 필력이야 쪼랩 아니겠어?

하지만 세상에 대부분은 나와같이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아주 사소한것에서 행복을 찾는 소시민들 이잖아

난 그런 갤럼들에게 치유의 이야기를 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글을써
보잘것 없는 필력이지만 한문장 한문장 쓸때 그 어느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용기를 얻어가길 빌면서 이야기할께


그럼 주저씨의 음주생활두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주류는 바로 쏘맥

가장 무식하기 짝이없는 주갤에서 미친듯이 까이는 국산맥주에 희석식 소주를 섞은 코리안 보일러메이커

목적이 분명한 술
맛은 이억만리 안드로메다로 출타하신 이 아이템을 이야기할께

내가 즐겨먹는건 아니야
이 술을 마시는 사람은 돈은 없는데 정신줄을 놓으려고 작정을 한 사람들이 마시는거지

몇년전이었어
하도 되는일이 없어서 문득 카지노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했어

놀음판이라는게 인간의 욕망이 여과없이 보여지고 꿈틀대는곳,  하룻밤에 일확천금을 기대하고 가진것을 베팅해보지만 백이면 백 허무감만 가지고 돌아오는곳

평생 화투도 칠줄 모르던 내가 카지노를 가보고싶다고 생각한건 이 욕망이 꿈틀대는 현장을 내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호기심이였지만 놀음판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혹시 나에게도 그런 행운이 찾아올지 모른다는 환상을 실현시켜보고자 하는 욕심이 없었던것도 아니야

마누라 몰래 숨겨둔 비상금 백만원을 들고 강원도 산골짜기에 위치한 정선카지노로 향했어

가는데만 기차를 무려 8시간을 탓네

내가 기차를 타면 차량이 연결된 부분에서 서서 기대고 가는걸 좋아하거든 예전에 통일호 비둘기호 있을때 문열고 철제발판위에서서 바람을 맞으며 가는 기억이 남아있어서

그런데 그날은 알수없는 묘한 설래임과 긴장감으로 얌전히 좌석에 앉아서 목적지까지 이동했어

사북에 도착했어
나는 막연히 옛날 동원탄좌 사택이나  탄광촌의 정취가 일부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주변을 둘러봤지

가본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사북은 전당포 천지야 역전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읍내의 모습은 검정색에쿠스를 타고다니는 형님들과 전당포가 전부였어

시간이 박제된듯한 탄광촌의 옛모습을 기대한 나에겐 엄청난 실망이었지

터미널 옆에 표지판엔 "가족의 행복까지 베팅하지 마십시오"  라는 글귀가 이곳에서 가산을 탕진하고 폐인이 된 사람의 숫자가 적지 않구나 하는것을 느끼기에 충분했지만 그때까진 아무것도 와닿진 않았어

택시 정류장엔 카지노로 올라가려는 손님을 기다리고있는 택시들이 몇대 있었고 빨리 카지노에 들어가보고 싶었더 난 냉큼 택시에 올라탔어

꼬불꼬불한 산길을 이니셜D의 주인공처럼 아트하게 달리는 기사양반 덕에 오바이트가 쏠리는걸 참고있다보니 으리으리한 강원랜드 호텔이 눈앞에 펼쳐졌어

미터기엔 3천원인데 할증이 붙어서 5천원 가량을 택시비로 지불하고 울렁거리는 속을 부여잡고 하차하니 로비엔 보안요원과 일수가방을 손에쥔 전당포 삐끼아재들 담배를 피우러 나온 아재들이 있었고 인포데스크 옆엔 커다란 모형 슬롯머신이 서 있었어

기념촬영을 하라고 만들어 놓은 모양인데 사진을 찍는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5천원을 납부하고 입장권을 발부받고 옆에 검색대를 통과하자마자 펼쳐진 광경은


우와

사람 겁나많어

정말 미친듯이 많어

영화속에서 봤던것처럼 칵테일을 담은 은빛 쟁반을 든 웨이터가 돌아다니고 멋진 옷차림을 한 남녀가 팔짱을 끼고 웃으며 지나갈거라고 생각한 난 적잖이 충격이었어

어디 시골서 농사짓다 온 아재들 이모들같이 생긴 사람이 겜블이 벌어지고 있는 테이블을 2중 3중으로 둘러싸고 카드가 펼쳐지길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빨갛게 충혈된 눈을 부릅뜨고 손에는 몇개되보이지도 않는 게임칩을 행여 놓칠세라 꼭 쥐고 앞에서 있는 하늘색 조끼를 입은 예쁘장한 딜러의 손을 응시하고 있었어

예쁘고 화려하고 멋있는건 웅장한 인테리어와 얼굴보고 뽑은듯한 여자딜러밖에 없었고 손님은 99퍼센트가 나같이 시골서 올라온듯한 남루한 차림의 아재 이모들 이었어

수백대의 슬롯머신에서 나오는 기계음은 마치 악마의 합창단원이 일렬종대로 늘어서서 홀딱 옷을벗고 가랭이를 벌린체 어서와서 내 다리사이에 지폐를 넣으라고 노래하는듯한 모습이었고 그 노랫소리에 홀린 사람들은 눈동자가 풀린체로 쉴세없이 돈을 갈라진 틈사이로 밀어넣었고 질펀한 구멍이 한여름 냉면을 후루룩 빨아들이는것처럼 만원짜리를 끌어당기면 기계는 알수없는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1분간의 유희를 허락했어

어쩌다 가끔 오르가즘을 느낀듯한 기계는 형용할 수 없는 야릇한 교태를 부리며 신음소리를 내기도 했고 그때마다 사정 직전에 임박한 애로비디오의 남자주인공  같은 표정을 짓고있는 아저씨들은 기계가 토해내는 부산물을 한방울도 남기지 않을듯한 모습으로 핥기도했지만 영악스러운 기계는 마주앉은 사람에게 사정을 허락하진 않을정도의 쾌감만을 전했어

현자타임은 아직 이라는거지

그 모습이 공포스러웠지만 중학교때 처음본 빨간딱지 비디오테이프에서 흘러나오던 육감적인 여체가 흘리는 교태스러운 신음소리와 표정에 나도모르게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던것 처럼 나도 그모습을 홀린듯이 바라보았어

카지노는 마치 집단 난교파티에 오천원의 입장료로 관람권을 판매하는 거대한 악마의 소굴처럼 느껴졌어

출발할때 막연히 품었던 비기너스럭은 졸라 개소리였음을 깨닫는데 걸린 시간은 딱 30분

머리가 멍 했어

담배
그래 담배가 필요해

다시 출구로 향했어
팽창되어 터질듯한 흥분을 지금당장 가라앉히기 전엔 나도 그 거대한 육체에 내 손을 담그고 말것같은 느낌이었어

한시간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정기가 다 빨려버린 숫컷의 늘어진 몸을 이끌고 담배를 피우러 밖에 나왔어

한참을 석조 구조물에 기대어 연기를 뿜으니 몇사람이 나에게 접근해서 자동차를 담보로 맏기면 판돈을 빌려준다는 제안을 했고 잠을 충분히 자야 돈을 딸 수 있다는 모텔 삐끼아저씨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지

그렇게 한참을 서 있다보니 늦 여름의 강원도 산골의 바람은 꽤 쌀쌀했고 로비로 들어가려는 순간 목발을 짚은 한 아저씨가 나를 쳐다봤어

어이 젊은이 어디서 왔나?

**에서 왔습니다

아 그래 반갑구먼 나도 고향이 거길세
돈은 많이 땄는가?

아니요 전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차 온거라. . .

이래뵈도 내가 카지노에서 돈을 많이 번사람이야
나때문에 돈 많이 번사람도 부지기수야
어떻게 내가 좀 도와줄까?
얼마나 가지고왔어?
내가 오늘저녁 천만원은 만들어주지
내가 찍으면 거의 맞다니까

아뇨 저는 판돈이 ㅠㅠ

그래?
그럼 나좀 도와줄텐가?  
내가 먹고살게 해줄테니
자네 차는있지?



운전만 하고 나만 따라다니면 내가 부자 만들어줄께
나 저기 고한에 방얻어서 사는데 자네가 운전만 하면서 기사노릇해
내가 VIP룸만 다니는데 자네 인상이 좋으니 내가 특별히 신경써서 부자 만들어주지

아뇨 그냥 저는. . .

알고보니 카지노 앵벌이였어

대리게임을 해주고 돈따면 일부 커미션을 챙기는 카지노에 기생하는 앵삼촌 이라고 부르더군

간신히 그를 떼어놓고 화장실에 가서 가글을 하고 세수를 하니 시간이 벌써 자정을 넘겼어

그러고보니 오는데 시간이 12시간 가까이 걸렸고 얼이빠져서 밥먹을 생각도 못했는데 배가 고프다는 생각조차 못했던거지 아침에 물말아서 김치에 한숟가락 뜬것 외엔 물한모금도 마시지 못했는데. .  .

그러고보니 카지노에선 음료를 무한리필해준다는 말을 들었던차라 다시 입장했어 다시들어갈때도 입장권 신분증검사 그리고 공항같은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라고

한바퀴를 빙글 도니까 한켠에 음료대가 있더라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지만 워낙 크게 되있어서 나도 종이컵에 음료를 따라마시는게 어렵지 않았어

꽁짜라면 양잿물도 마시는게 흙수저의 본능인지라 토마토쥬스에 알로에쥬스 커피에 콜라 사이다 오랜지쥬스까지 연거퍼 벌컥벌컥 마시니 배가 금세 올챙이같이 나왔어

이제 다시는 여기 무서워서 안오리라는 생각에 눈에 다 담아가자는 생각으로(카지노 내부는 사진촬영금지) 주위를 뱅글뱅글 돌았어

내부에 은행도 있고 현금지급기도 있더라

놀라운건 은행이 24시간이야

그리고 현금지급기가 스무대도 넘게 쭉 있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돈을 찾아대는지 1번부터 끝번까지 돈을 체우고나면 다시 1번으로가서 돈을 체우는것의 무한반복이었어

대한민국 현금은 여기 다 있는거 같았지
예전에 한국은행에서 현금 검수알바를 한적 있는데 거기보다 더 많은 현금을 구경한거 같아

다시 객장을 뒷짐지고 휘휘 둘러봤는데 테이블마다 사람이 바글거렸지만 유독 한 테이블은 한산해서 의자가 남더라고 나같은 사람도 앉아서 할 수 있을정도로 한산했어

가까이  가서 보니까 빅휠 이라는 게임이더군

보니하니 돌려돌려 돌림판 같은거라고 생각하면 간단해

게임 진행속도도 느리고 배당도 낮은편이라 사람들이 적었던거지

여기까지 오는데12시간 걸렸는데 최소한 환전해서 베팅한번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아까 악마의 소굴이 어쩌니 가랭이로 지폐를 빨아들이는 여자가 어떠니 하는건 까맣게 잊어버렸어

그냥 한번만 이라는 생각만이 지배했고 빈자리에 착석한뒤 만원짜리 한장을 내밀고 천원짜리 칩 10개로 교환했어

에니모어 벳 썰

실버벳

어느세 천원짜리 칩은 사십개가 되어있었고 난 칩을 만원짜리로바꾸고 있었어

컬러체인지

노 모어 벳

골드벳

또 만원짜리가 스무개

가슴이 방망이질을 치기 시작했어
오늘 팔자한번 바꾸는구나

교통비 빼고 하루일당은 건지네 ㅋㅋ

딱 30분만에 가져온 판돈의 두배를 땃어

그러다 번쩍 정신이 들더라

가족의 행복끼지 베팅하지 마십시오

빌어먹을

판돈을 천원을 걸든 천만원을 걸든 난 이미 행복을 베팅하고 있었던거야
놀음판에서 딴돈이 무슨 행복의 조건이 되겠어?

단돈 천원짜리 아이스크림에 행복할 아이들의 미소를 난 여기에 베팅하고 있었던거지

털고 일어났어

그러고 보니 배가고프더라

객장안에 식당으로 갔어
사골 우거지국 한그릇에 2만원 이었던거 같아

이런 씨부럴

음식맛은 고시원 식당같은데 가격은 룸빵에서 발랜타인 마스터즈 35만원주고 사먹는 창렬도 최강이네

그래도 뭐 돈땄으니 한그릇 하고가는게 예의겠지?

허겁지겁 한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보안실로 향했어

출입정지 하러 왔습니다.

얼마나 잃으셨나요?

많이요
아주 많이 잃었습니다.

진심이었어

그동안 복권한장 사지않고 정당하게 번 돈으로 모든걸 이뤘는데 오늘 난 그 자존심을 잃고가는거였어
한번도 딴생각한적 없다고 생각했고 그 자존심은 지키고 살았다고 생각한건 나의 오만이었지

아무말도하지않는 나에게 보안요원은 몇장의 서류를 작성하게했고 문앞까지 안내해줬어

안내원의 표정은 그래도 당신 다행이야 라고 말해주고 있었고 난 로비에 우두커니 앉아있었어

1박 2일 일정으로 차표를 예약해뒀기때문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었고 난 하루를 사북에서 보내기로 마음 먹었어

카지노에서의 숙박은 모텔이 아닌 찜질방에서 라는 정보를 들었었지
모텔은 자살자가 너무 많아서 귀신나온다고

새벽 6시가 되자 카지노가 폐장했고 쏟아져나오는 사람들에 섞여 밖으로 나갔더니 수많은 찜질방 봉고차들이 대기하고있었어

그중 아로마 찜질방 버스에 올랐어

아니 여기 사북은 이니셜D가 필수 관람 에니메이션인가? 프레지오 봉고버스 기사는 완전 타쿠미에 빙의되어 코불꼬불한 산길을 힐다운했어

씨발 날새서 토할거 같은데

찜질방은 그냥 샤워실 하나 잠자는방 여러개로 나뉘어진 목욕탕같은곳이었어

메점에선 라면과 간단한 식사 주류를 팔았지

누웠는데도 잠이 오지않아 매점에 들러 찌게하나에 소주하나 맥주하나를 시키고 찬모 이모랑 이야기를 했어

태어나 처음으로 놀음이란걸 해봤다
여기 돈많은 사람 많더라

이모 왈

그거다 소용 없다
서울서 발에 흙한번 안뭍혀본 사람도 여기오면 다 폐인되서 나간다
두번다시 오지 말아라

하면서 속버린다고 계란수란을 하나더 해서 내앞에 내려놓았어

맥주컵에 소주1/3을 따르고 맥주를 부어 벌컥벌컥 들이켰지
그러고보니 강원도는 산이 많아 공기가 참 좋더라고 한낮에 내리쬐는 햇빛은 어재 내가 무슨짓을 햇던지 상관하지않고 오늘도 어김없이 비추고 있었고
다시 한잔을 따라마시고 수면실로 올라간 나는 깊은잠에 빠져들었어



오늘의 교훈

놀음판엔 희망이 없다(엄격,  근엄, 진지)

추천 비추천

56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공지 주류 판매 글은 작성이 제한됩니다 [89] 운영자 11.09.21 146438 84
공지 술이 꼭 있어야 됩니다. [1495] 김유식 02.10.23 278464 656
1470523 어떻게 처벌하지 ㅇㅇ(216.238) 18:46 9 0
1470522 작년에 주류박람회 [3] ㅇㅇ(223.62) 17:50 22 0
1470521 오늘 주갤 차은우 어디감 주갤러(118.235) 17:41 17 0
1470520 앙고스투라 비터 싸게 살 수 있는 곳 없음? [2] ㅇㅇ(61.79) 17:14 18 0
1470519 헨리7세 XO선물 받았는데 [3] 주갤러(211.119) 16:16 46 0
1470518 뭔가 본거같은데 [2] 주갤문학소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3 47 0
1470516 진저에일<-캐나다 드라이가 가장 무난함? [2] ㅇㅇ(219.241) 15:54 26 0
1470515 훅가는 하이볼있어? 그냥 일반 술집에 파는 하이볼중에 [3] 주갤러(14.39) 14:55 38 0
1470513 여자 만나고 싶으면 [1] STAG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5 71 3
1470510 콜키지 프리인 곳에 사케 댓병 들고가면 병신이냐? [2] 국민거품박볌호(117.111) 11:00 50 0
1470509 오늘은 간만에 일나갔나 [1] ㅇㅇ(175.115) 10:41 51 3
1470508 강형욱이 유일하게 훈련 못시킨 개 [3] 피트향우회(211.107) 09:57 102 4
1470507 “고도의 무술 기술을 보유” [6] ㅇㅇ(118.235) 05:30 128 10
1470506 우울증갤에 활동햇니? ㄴㅁ(221.151) 03:06 68 7
1470504 아페리티보 시작한다 개겨라 ㄴㅁ(221.151) 01:20 60 7
1470503 한달 용돈 40만원이면 많은거냐 [5] 스코치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4 123 9
1470502 막걸리가 맛있음? 맥주가 맛있음? [2] ㄴㅇㅀ(210.204) 00:33 59 0
1470501 경기도에 노주노교 파는 곳 아시는 분 [5] 주갤러(221.163) 00:11 57 0
1470500 발렌타인 올드보틀 얼마나하냐 [2] 주갤러(118.235) 00:05 42 0
1470499 성공한주붕이 [5] ㄴㅁ(221.151) 05.21 116 3
1470498 디저트에 플람베 할건데 [5] 주갤러(58.29) 05.21 73 0
1470495 직원 사택 옮겼는데 전임자가 남기고간 유산들임 [2] 리파인오일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09 1
1470493 그래도 현종이 글삭능력 하나는 뛰어남 [3] ㅇㅇ(106.101) 05.21 107 7
1470489 한 잔 시작한다 개기지마라 폭파담당관(124.53) 05.21 53 0
1470488 얘들아 조니블랙하이볼 한잔 할까말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63 0
1470486 솔직히 현종이 부러우면 개추 [7] ㅇㅇ(118.235) 05.21 135 13
1470485 십새기들아 주갤 터졌으면 어디 가라고 말을해 [3] 주갤러(112.159) 05.21 74 2
1470483 "아후 씨발것" 이게 부끄럽노? STAG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60 6
1470481 그 나이먹고 그렇게 살기 안힘듬? [2] ㅇㅇ(218.149) 05.21 63 6
1470480 걍 존나 처먹는 사진인데 뭘 개기지말란거지 주갤러(118.235) 05.21 50 5
1470479 성공한 담당관 초밥집에서 아페리티보 하였다 개기지마라 폭파담당관(106.101) 05.21 91 4
1470459 잔술판매허용 [3] lsdmagi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83 0
1470440 하이볼용으로 바카디화이트럼 사려다 그냥 아는맛인 제임슨샀는데 [2] 주갤러(211.213) 05.21 65 0
1470434 헨조이의 pvp배틀 [1] 주갤러(106.101) 05.21 80 4
1470431 헤네시vsop에 가장 어울리는 안주 [3] 주갤러(125.183) 05.20 74 0
1470430 이 짤이 맞는듯 [1] 주갤러(121.132) 05.20 95 1
1470422 봐라 스코치드 스토커마냥 다 캡처해서 놀리지 [1] 주갤러(118.235) 05.20 72 5
1470420 상대적 호감 유동 이성준 아저씨 ㅋㅋㅋㅋ [1] ㅇㅇ(218.53) 05.20 80 7
1470418 김호중도.. 피트향우회(211.107) 05.20 86 3
1470416 여러분들은 대체복무따리가 군필자 가르치는걸 보고 계십니다 스코치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66 4
1470415 ??? : 특수요원패치 맞지 이 새끼야 폭파담당관(1.235) 05.20 60 0
1470414 이걸 왜 궁금해 한거야? STAG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78 7
1470413 전과 이야기 나오면 끝끝내 말 못함 [2] 스코치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5 5
1470408 스코치드는 오크젠에서도 맛을알고 주갤러(118.235) 05.20 50 2
1470407 ??? : 나도 소고기 먹고 싶다 폭파담당관(1.235) 05.20 69 1
1470406 혼자 쉐도우복싱 하면서 맷집은 좋대 [4] 스코치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95 6
1470403 알긴 개코를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폭파담당관(1.235) 05.20 61 0
1470402 스코치드는 맛을 아니까 그 술을 살지말지 고민하는거고 주갤러(118.235) 05.20 41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