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사육장 세팅을 다 했으니 이제 라게들을 옮겨다 드려야지

우선 새로 온 식구들이야 인도소라게 아이들인데 유목 고르다가 반값할인하길래 지름신..

발색 고운 분홍에 보라빛 아이로 왔어

이사 끝!

기존 7마리 + 3마리 = 10마리

이제 새벽에 더 시끄러워지겠다

여분 쉘들도 다 옮겨주고

다시 책상위로.

진짜무거움..

온열등도 탁! 

온열등 이게 밤에 잘때 불끄면 무드등처럼 은은해서 꽤 보기좋아

나느 빨간색이라 살짝 무서운감도 있는데 파랑색이면 상당히 분위기 있을듯

젤리도 넣어줘야지

이거 향이 꽤 좋아, 얘네들이 코코넛을 좋아해서그런지 코코넛향이 달달하게 남

저기두면 알아서들 먹겠지

보온배송으로 온 핫팩인데 따뜻하더라..

무슨 특수핫팩인가 내가쓰는것들은 몇시간지나면 다 가버리던데

사육장 뒷배경으로 썻던 인조풀떼기는 잘 털어서

베란다에 휙

저기 저 검정색 물체는 사육장 안에 유목이 없을때 그물망 가지고 만들어서 유목대신 쓴 거야

새식구 왔으니까 밥한번 넣어 줘야지

이거 보면 '으..무슨 쓰까덮밥임?' 할 수있는데

ㅇㅇ맞음 저기에 땅콩,호두,건멸치,건새우 갈아서 만든거야

먹음직(?) 하게 차려서

넣어줍시다

세팅 끝! 

힘들었다..나중에 알았는데 왠지는모르겠는데 검지손톱도 살짝 들려있더라..모르면 안아픈데 알고나니까 끄으으

근데 뒤에 인조풀떼기가 업으니까 뭔가 싱그러움이 사라져서 다시 넣음

다시넣은 후

확실히 이게 나은것 같다

이제 진짜 세팅 끝! 

이제남은건

치우자..

사진으로는 잘안보이는데 흙먼지 바닥에 널부러져있음..

디시에 이렇게 긴글 처음 써 보는데

재미 없는 글 봐줘서 고마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