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썼는데 지워져서 다시 써 ^^ 하하하!
영상은 인코팅중이야 좀있따 올려줄께 ^^

오늘 셰인이가 분당에서 마지막 팬미팅을 한다길래
한마리의 셰우라도 가서 응원을 열심히 해주면 힘이날거야!! (으응?) 이라는 생각으로
"그날"보고 바로 출발~

오늘 팬싸는 꽃미남 라면가게 현찬사 커피숍 싸인회라..
평소 싸인회랑 달라서.. 앨범을 사서 거기다 싸인받을 생각으로 강남 교보로 ㄱㄱ!
교보갔더니 또 이쁜거 천지 ㅠㅠ
손편지만 줄려고 했는데 ㅋㅋㅋ 마음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젖어서 그냥 덥석!! DVD를 하나사서 포장을 이뿌게 하고 ㅋㅋ

근데 교보갔더니 s이름순서에 셰인이 없는거야 ㅠㅠ
막 셰인앨범 어딧어요? 하니까
클스마스 앨범 특별전시되어있더라고 ㅋㅋㅋ 아주 기분 좋더라 ^^
(머라이어캐리랑, 저스틴 비버랑 ㅎㅎ)

선물도 사고
지난번 팬싸에서 만난 셰인팬 동생이랑 강남에서 접선 ㅋㅋ 신분당선을 타고 판교로 향했다.
근데 판교는 왤케 추움?? ㅠㅠ 오늘 춥긴했는데 더 춥게 느껴지는거야 ㅠㅠ
허허벌판에 ㅠㅠ 택시 잡는것도 엄청 힘들었엉 ㅠ

판교도서관도 얼마나 조용한지 ㅋㅋㅋ

팬싸하는 커피숍으로 행했는데 ...그조용한 동네에 ㅋㅋㅋ 유일하게 사람이 북적북적거리고 있었어 ㅋㅋㅋ

음료를 구입하면 영수증으로 대기표를 한다길래 각자 주문하고 기둘기둘~
그동안 손편지 사진도 찍고~ 앨범표지랑 셋팅 딱! 해놓고 기달렸어

근데 막 갑자기 웅성웅성 거리길래...
이뿌니 왔니? ㅎㅎㅎ

그동안 야상, 패딩, 무스탕까지 ㅋㅋ 코드종류는 다입어서 오늘은 모직정장을 입지 않을까? 했는데
코디언니 독심술가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쁜 모직코트 입고왔더라

싸인회 하는곳이 동그란 통유리 공간에 셰인이 앉아있고 팬들이 두명씩 짝을 이루어서 들어가는 거였는데
셰인 오자말자 나는 동생님하를 버리고 ㅋㅋㅋㅋㅋㅋㅋ총알같이 찰칵찰칵 하러갔어 ㅋㅋㅋㅋ
(동생아 미안해잉 ㅠ)
통유리때문에 좀 뿌옇고 빛때문에 눈부셨지만 천사같았긔~ ^^
오늘따라 머리도 많이 만지고 ㅎㅎ 오늘은 많이 안일어났어 ㅎㅎ 구조가 좀 .. 일어서긴 불편했다 ㅎㅎ

글고 오늘은 소니 관계자만 있는게 아니라 카페관계자도 있어서 좀 더 엄했어 ㅠㅠ
그래서 동생이 관계자때문에 상처받고 ㅠㅠ 그래서 내가 정강이 까줄려다가 이쁘게 참았지 ^---------------^
매니져님하하고 코디님하는 진짜 너무 사람들이 좋더라... 팬들한테 큰소리 한번 안내는 사람들..

그동안... 내 후기로는 도저히 채워지지 않는 형들의 그 무언가 부족함을 채우기위해
나만 보지말고..같이 보자는 마음으로 ㅋㅋ 영상을 찍기로 결심했어..
진짜 심장 쿵덕쿵덕 거리는게 이번엔 정도가 심했음 ㅋ

더불어 셰인에게 질문할걸 셰홍이 형이 영작해줘서 그거 외운다고 계속 속으로 웅얼웅얼거리고 ㅋㅋㅋ
영어울렁증 나님은 진짜 죽는줄 알았따 ^-ㅠ

1. 디시 셰우 싸인 다 받았어요. 너무 고마워요
2. 형님 팬들 다 셰인 좋아해요. 우리 다 친하게 지내요.
3. 셰인갤러리 생기면 인증해줄꼬얌? (영어루다가 ㅠㅠ)
4. 셰우들에게 한마디 부탁해요 (영어루다가 ㅠㅠ)

이 4개를 마음으로 우선 외우고...
만약에 시간이 부족할걸 대비해서 정신을 꽉 붙들어매고ㅋㅋ

싸인받을때 동생이 언니 같이 받자고 하길래 ㅋㅋㅋ 갤러인게 알려지는게 싫어서 ㅋㅋㅋ 나 할말 많으니까 우리 한명씩 하자고 ㅋ
되게 냉정돋네 ㅋㅋㅋ
그랬는데 두명씩 들어가라고해서..
그럼 동생먼저 받고! 내가 찍어주고.. 나님 뒤에 받고 이렇게 하리고 하고 줄서서 기달렸어.

오늘은 진짜 더 떨리더라..하...

동생이 싸인받는동안,
그동안 내 안구를 냏어주고 싶을 정도로 궁금해 했떤 형들을 위해서 ㅋㅋㅋ 열심히 카메라를 들이댔어 ㅋㅋ
근데 정말 고마운게... 셰인도 매니져도 코디님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고 가만히 두시더라.
셰인한테 해코지(?)만 안하면 진짜 팬이니까 그냥 가만히 바라봐주심 ㅠㅠㅠ
그래서 코닿을떄까지 들이밀고 ㅋㅋㅋㅋ

드디어 내차례인데..
셰인이 키죽키죽! 거리는거야 ㅎㅎ
그래서 나도 키죽키죽 (아마 이빨이 다들어나게 웃었을거임 ㅋㅋㅋ 나혼자서 ㅋㅋ)
싸인받는데..한손은 카메라들고 한손은 선물이랑 앨범자켓 낑낑 ㅠ
포스트잇 보여주면서 "이걸루 해주세요~" 하니까 "어디?0_0" 하는데
설매니져님이 다 도와주셨어 ㅠㅠ 내손이 없으니까 발빠르게 ㅋㅋ

난 계쏙 질문했지... 너무 괴롭혀서 미안하다 셰인아.. ㅠ 다른형님들이 너 너무 보고싶어해서 그랬어.. ㅠㅠ 누나 나쁜사람 아니에요 ㅠ

암튼 우리의 대화는 영상으로 확인바람 ㅎ 말보다 영상 ㅎ

그리고 다하고

일어서서 인사하는데
내가 살포시~ 팔을 벌렸어...
사심으로... ㅎ

셰인이 주춤! 하더니 (너 이녀석!! 내가 다봤다!!!! 너!! ㅋ)
살포시~ 안기더라 ㅋㅋ
너도 토닥토닥 나도 토닥토닥 서로 토닥토닥 해주고
남동생 안는 느낌이랄까 ㅋㅋㅋ
오늘은 확실이 향수향을 맡고왔따 킁킁! ㅋㅋ
셰인의 향수는...향수향이다 ㅋㅋㅋ
아마도 여자향에 가까운 향이였음 ㅎㅎ 좋더라 ^^

그리곤 나와서 영상 확인하는데
이게 지워지면 어쩌지ㅏ?? 가는동안 어쩌지??? 하면서 이상한 생각 다하고 ㅎㅎ
동생이 " 언니..근데.. 진짜 뭐하는 사람?" 이런식으로 물어보고 ㅋㅋㅋ

정말... 위갤횽들 생각 많이 나더라
수도원 수도승 뿌잉뿌잉 시절부터 달려온 우리 나날들이 문득 생각이 나면서  ^^
험난한 갤질도 견뎌낸 무적셰빠 ㅋㅋㅋ 눈팅셰~ 하지말고 셰갤만들어 이사 잘하자구!
암튼
그래서 울컥! 혼자서 막 그러고 ㅠㅠ

그런데 동생님하가 음료랑 굿즈를 사서 ㅎㅎㅎ 영수증이 두개두개두개!!!
내가 막 가서 얼른 다시 싸인받으라니까 못하겠다고 나보고 하래 ㅎㅎ

그래서..

응?
그래 ^------------^

하면서 고맙게 입장 ㅋㅋㅋ

이번엔 동생한테 그냥 카메라 맡기고 빈손으로 갔어 ㅎㅎ
영상으로 물론 부탁하고 ^^

" 셰인 또왔어요 미안해요 ㅠ" (고정멘트가 되버렸네 ㅎㅎ)
" 네~ ㅎㅎ"
"셰인, 오늘 팬싸인회 마지막이에요"
" 네~ ^-^"
" 수고했어요!"
" 네 감사합니다!"

하고 설매니져님이 나한테 한말이 있는데 그건 패스 ㅎ

" 셰인! 내년에도 화이팅!!!" 하니까
함박 웃음 지으면서 일어서서 인사하는거야 ㅎㅎ

그런데

나에게 살포시.... 두손을 내밀더라

나를 바라보면서 악수를 청했어 ^^

순간 얼어서 어헛;;어헛;; 하다가 ㅎㅎ
나도 두손을 살포시~ 얹었어 ㅎㅎㅎ
그 두손이 우리 횽님들을 위한 손이겠찌? ㅎㅎ

그러고 매니져님이랑 코디님하에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드리고..
두분도 목례로 답해주시고 나왔어.

또 뒷길로가서 ㅋㅋㅋ(이건 뭐 뒷길담당임? )
기둘기둘 하다가 가는거 보고
셰인 메리크리스마스~ 매니져님 수고하셨어요!! 하니까 매니져짜응이 네~ 감사합니다~ 하고
차타고 슝- 떠남 ^^

오늘 동생이랑 셰인 이야기 하면서...
더 사랑하게 되었다.
셰인은 마음도, 품성도, 음악적 재능도 다 너무 마법같다.
천사가 내려와서 우리에게 멋진 음악을 들려주는거 같아 ^^
세계적으로 큰 가수가 되어서 멋지게 음악하는 미래를 상상하며 즐겁게 집에 왔어.

그리고 항상 셰인일이라면 내자식 일처럼 두손 두발 다벗고 도와준 슝갤횽들 너무 고마워.
승훈신에게, 슝갤횽들에게 많이 배운다 ^^
형님처럼 훌륭한 뮤지션이 되도록 우리가 셰인 열심히 서폿할께
싸인시디는 이벵으로 슝갤횽 한분께 드릴려고 해
근데..셰갤생기면 ㅋㅋㅋㅋㅋㅋ 그때 그리겠음 ㅋㅋ

나머지 싸인시디도 나중에 이벵할께 ^^
특히 유동형들꼐 드리고 싶음 ^^

오늘 늦게까지 후기 기다려준 형들 고마워.
우리 앞으로 끝까지 달리자
셰인 영상 잘 보이지? 저모습 많이 사랑해주자 ^^
 

위갤횽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행복한 밤이에요! ㅎㅎ

셰인 동영상 좌표 : https://gall.dcinside.com/audition/343778
(셰로 검색하니까 안나오네..이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