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유라시아 횡단 썰 푼다 : 바창의 인사 + 울란우데-이르쿠츠크

으잌(119.196) 2020.01.05 02:24:32
조회 4436 추천 46 댓글 12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250ba3464ca201a9c1bb77d545a0d844c77d0b42b7db51c2e9


뭐여 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바갤럼들과 바창들 덕분에 이런 일도 있는구나. 고맙습니다 바창 여러분! 그래서 다시 정리하고 시작하려고 한다.


앞으로 두어달 현재까지 잔기술 정도로만 익힌 라이트룸, 프리미어/에펙을 제대로 배운 후에 그간 찍어둔 영상(처참하지만...)과 사진을 가지고 전체 여행기를 일지 다 뒤져보면서 제대로 쓰려고 한다. 그때는 블로그(이미 파둠)와 유튜브에 올리고 링크걸거임.


이번에 쓰는 여행기는 바갤럼들의 요청으로 머리에 남은 기억 & 폰카 사진만 가지고 쓰는 거라 노잼&노퀄 초안정도로 봐줬으면 좋겠다.

지금도 할 일이 많은데 여행기 쓴다고 사진 보정에 영상 확인, 일지 확인하고 있으면 ㄹㅇ 진행 못할듯.



2. 나는 공개하기로 마음 먹은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다. 돈이 되는 A급 정보가 있다면 내가 갖고있다가 돈벌이를 하겠지만(저는 자낳괴입니다. 여러분!) 공개한다고 올린건 남녀노소 바창, 바없찐 모두 자유롭게 봐도 된다. 어차피 디씨에 올린 거니까 따로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다만, 가져다가 "나 유라시아 횡단 다녀옴!" 하면서 사기치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3. 횡단 여행 생각한다는 바갤럼들도 많이 보여서 추가로 얘기한다.

여행기를 통해서 "여러분. 안심하고 여행을 가십시오!"라고 하는 게 아니다. 분명 얻는 게 많은 여행이나, 그만큼 잃는 것도 많다. 이후의 계획과 대비를 확실히 해두는 것도 여행계획에 매우 중요한 부분중 하나다.

내가 올리는 정보만 덜컥 믿고 "오오. 나의 로망! 유라시아 횡단!" 하면서 대책없이 될대로 되라지하면서 갑자기 떠나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참고자료로 쓰되 여행 준비 및 이후 대비는 철저히 하고 가자.

그리고 내가 전문 여행가도 아니고, 프로 라이더도 아닌지라 올리는 게 틀릴 수도 있으니 다른 분들 여행기도 읽어보면서 자료를 계속 쌓고 본인에게 맞는 것만 뽑아내라.


남들이 써주고 말해주는 정보 그대로 복사해서 그대로 하는 게 여행이 아니라, 이것저것 모아서 나에게 최적화된 자료를 뽑아 내고 부딪혀 보는 게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딴소리가 길었으니 바로 ㄱㄱ다.



치타는 사실 러시아에서도 작은 도시중 하나고, 굳이 찾아가서 볼 것은 없는 것 같다.

데카브리스트의 난에 관련된 곳 몇군데, 불교 사원정도라는데 어리버리 3인방의 목표는 이르쿠츠크였으므로 일어나자마자 이동이다.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81e45f6bbf335c667b8df212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d3b75f3dbe665d617b8df212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81b7086ae9685c607b8df212


다행히 날씨도 좋고, 맑아서 바이크 타기에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좋다.

러시아를 달릴때 장점은 이런 멋진 풍경이 계속해서 눈 앞에 다르게 펼쳐진다는 거고

단점은 그게 곧 질린다는 거다.



이 날은 사진이 별로 없다. 왜냐면 구글 맵이 거하게 뒤통수를 후렸기 때문이다.


설명 들어간다.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d7b25e6eba6708327b97ec12


지도에서 보이는 노란색 AH6, 좀 더 확대하면 P-258번 도로가 있는데. 이게 주도로다. 번호는 바뀌지만 어쨌든 이 노란 도로를 따라가면 모스크바까지 가는 것이다.

근데 갑자기 꺾어서 다른길로 가지? 네비 믿고 이 길로 가니까...


오.프.로.드. 다


지도상에는 길이 있고, 길처럼 해놓긴 했다. 근데 그게 전부다. 그냥 비포장 흙길 정도가 아니라 그냥 흙과 돌이 가득한 오프로드다.

그것도 그 구간이 80km정도 된다.


다른 친구들은 사진과 영상을 찍었다는데 나는 찍어둔 게 없어서 나중에 구하면 여행기 새로 쓸때 첨부해서 올린다.


어쨌든 이 구간을 시속 20km 남짓한 속도로 수백번의 'ㅅㅂ', '제발'을 외치면서 통과했다.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85b15d68bf640e377b8df212


그렇게 빠져나오니 오후 9시다. 참고로 특별한 일 없으면 오전 9시에 출발하니 12시간 달린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도 구글 네비대로 따라가는데 뭔가 이상하다. 또다시 주도로를 벗어나라고 한다. 그래서 설마설마 하면서 벗어나려는데, 마침 근처에서 쉬던 울란우데 라이더들이 우릴 봤다.

"울란우데! 울란우데!"라고 고함을 치며 주도로를 가리킨다. 그렇다. 구글 맵이 뒤통수를 치려는 찰나 나타나서 역으로 통수를 쳐준 것이다.

다행히 이들은 기본적인 영어는 할줄 알았기에 상황을 설명해주니 숙소 주소를 보더니 따라오라고 한다.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80e6596dbf670e697b8df212


그리고 울란우데로 가는 록.주.타.임.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85b50d6eba655e357b8df212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80e6596fbd615f677b8df212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d5b6516bbe3258377b8df212


그렇게 숙소 바로 인근까지 데려다준 것이다.

고맙게도 여행 잘 하라고 격려해주며 자기들 갈길 갔다.


덧붙이자면 진짜 정말정말 잘 탄다.


숙소에 도착하니 으슥하니 뭔가 좀 불안한데, 그걸 본 러시아인 청년이 오더니 여기다 대면 위험하니 주차장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마침 숙소(에어비앤비) 주인이 알려준 곳과 일치해서 따라가니 이래저래 말을 잘 해줘서 싼 가격에 주차장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역시나 이 사람도 그렇게 도와주고 홀연히 사라졌다.


빡센 하루를 보내고 맘 편히 쉬게 되었다.




마침 치타까지 험한 구간을 지나며 울란우데에서는 2박을 하자고 해둔 상태라 늦게까지 자고, 좀 둘러보러 나왔다.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80e30c6fb4690e677b8df212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86e40b6fe86358647b8df212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d6b55168ee635b697b8df212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d0e05f3db4660d617b8df212


러시아든 유럽이든 가성비 甲 식사는 케밥(러시아에선 샤와르마)이다.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d3b35a3abe3053347b8df212


명동............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82b3583ae83009347b8df212

울란우데의 랜드마크인 레닌 두상이다.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dbe30b3be8625a617b8df212


아무래도 러시아의 다른 대도시보다는 덜하지만 하바롭스크 이후의 그 구간보다는 훨씬 낫다.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d7e40b3fb8345c647b8df212


러시아 어느 도시를 가도 레닌 동상과 2차대전 관련 기념비가 있다. 러시아의 근현대사를 생각하면 당연한걸지도?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85e00d3bef610d637b8df212


울란우데에서의 휴식을 마무리하고 다시 출발한다. 거리는 450km 정도로 먼 것은 아니나 소요시간이 길다. 길이 매우 험하단 얘기다.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d5b60d6ce8335b347b8df212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81e70a6cbe6553607b8df212


바닷가 아니다. 호숫가다. 정말 크면서 물이 맑고 아름답다.

그러면서 마치 바닷가에 온듯한 냄새가 나는데, 소금기가 없어 상쾌하다.

(맛보기로 사진 한장만 올린다. 본격적인 이르쿠츠크 썰은 다음편에 합쳐서 올린다.)


문제는, 이 사진 이후로 이르쿠츠크 진입 전까지 정말 미친듯한 폭우가 내렸다. 부츠 신고도 발목까지 차오를정도였다면 대충 이해가 갈듯?


이르쿠츠크에서 장기간 지낼 생각이라 아파트를 빌렸는데, 숙소 아저씨한테 전화로 거의 애걸복걸 하면서 얼른와서 문 열어달라고 할 정도였다.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d1b35b66bd3408327b8df212


viewimage.php?id=2fb4db23&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fb188b835cc361aa71966e96f43c236aa4866a14645a806aecb39b6ded5e0516abb655b617b8df212


러시아 동부지역 음식은 대충 이렇다. 여행 떠난지 얼마 안 돼서 한식 생각이 별로 안 나서였는지 모르겠지만, 난 크게 거부감 없이 잘 먹고 다녔다.




이르쿠츠크 썰까지만 풀고 자야지.

추천 비추천

46

고정닉 17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공지 바이크 갤러리 이용 안내 [336] 운영자 04.12.30 113093 57
4062918 듀크 보험 갱신하는데 16만원내라네 [2] MCTHE츄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7 0
4062917 의외로 잘 주는 유부녀 많습니다. ㅇㅇ(220.118) 07:19 4 0
4062916 중고매물 구경하는 맛 쏠쏠하네 바갤러(39.7) 07:18 6 0
4062915 현실적으로 리터급 알차 신차 중에 [7] ㅇㅇ(117.111) 07:17 31 0
4062914 주차장에서 세차하는거 불법이지? 바갤러(210.103) 07:16 11 0
4062913 비 그쳤다 이제 안온다 [1] 바갤러(210.103) 07:14 16 1
4062912 용달부를걸용달부를걸용달부를걸용달부를걸용달부를걸 [6] 베어허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4 39 0
4062911 오늘 바리가려고 일찍잤는데 [2] 백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3 28 1
4062910 출근한시간됨 거북닌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21 0
4062909 솔직히 30살 넘고 키 1800cm 미만은 갤에서 좀 꺼져라 [2] 바갤러(125.129) 07:07 36 0
4062908 덱스같은 상남자들도 알차 안타봤다는거 보면 [1] 바갤러(14.37) 06:59 88 0
4062906 퇴근 1시간전 [2] 김개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57 19 1
4062905 아니 덱스 심지어 그냥 v4s 협찬도 아닌거 같은데 [3] ㅇㅇ(211.202) 06:55 94 0
4062904 질문있는데 ㄹㅇ [1] ㅇㅇ(220.88) 06:53 31 0
4062903 대한민국에서 보험료 안오르게 하는 방법 [1] ㅇㅇ(118.235) 06:53 34 1
4062902 아 좇됬노 [1] 준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51 33 0
4062901 ㅈ민연금 이야기 듣고왔는데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48 36 0
4062900 카레 프로모션 쌔긴하네 [3] 바갤러(118.235) 06:47 44 0
4062899 오늘은 바이크를 타볼까 [3] 하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44 76 0
4062898 비언제까지 온다냥? 바갤러(210.103) 06:37 20 0
4062897 아니 비가 계속오네 부리아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3 22 0
4062896 빗방울 떨어진다 ㅇㅇ(211.235) 06:30 18 0
4062895 얼버기 [1] 럽폭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30 0
4062893 바이크에서 탄내나는데 도와주세요 [7] 츄츄오너입니다(118.235) 06:26 65 0
4062892 모레 출발해볼까 뷁아웃(118.222) 06:23 40 0
4062891 600rr 개뜨겁다는데 [1] 바갤러(49.97) 06:20 34 0
4062890 고배기 vs 곱배기 [1] 바갤러(115.139) 06:14 32 0
4062889 V4S가 넘모넘모 타고싶다 뷱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5 1
4062888 회사 셧다운 또 하면 좋겠다. 준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55 41 0
4062887 가격 정당한지 알려주세요 [6] 바갤러(106.101) 05:51 79 0
4062886 R차는 크로스백 괜찮나요?? [6] 동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49 71 0
4062885 R차 중에 천만원 정도로 살거 추천 좀 해줘라 [7] ㅇㅇ(117.111) 05:49 79 0
4062884 얼버기 츅육반호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46 35 0
4062883 일본바리 출발 [13] 베어허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40 103 5
4062882 입문, 탈줄모르는데 중고거래? 어떻게 [12] 바갤러(106.101) 05:38 77 0
4062881 친자 확인 후 혼인 취소 한 남자 ㅇㅇ(211.61) 05:34 77 1
4062880 아 갑자기 일본에서 역주행했던거 생각나네 [1] 준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70 0
4062879 키 188이면 아프리카 트윈 탈수잇나요 [5] ㅇㅇ(166.196) 05:13 76 0
4062878 여럿이 같이 다니면 좋은점 압도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72 0
4062877 자 드가자~~~ [1] 베어허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57 0
4062876 혼다공센 수리기간 한달실화노? [6] ㅇㅇ(124.49) 04:50 131 0
4062875 왜 스턴트쇼같은건 보텅 4기통으로 하는지 아는사람? [8] 파이리꼬리불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48 119 0
4062874 롱부츠 성능에비해 너무비싼거같다고생각하는사람있음? [9] ㅇㅇ(124.49) 04:47 108 0
4062873 도색비용대충얼마듬?? [3] 빨간색엑시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45 60 0
4062872 일제 바이크는 누유가 생기기는 함? [2] ㅇㅇ(59.15) 04:37 72 0
4062870 취등록세 이렇게 계산하는 거 맞음? [20] 바갤러(112.150) 04:35 113 0
4062869 부모가 희생한적이 없는데 무슨 애정이 있겠냐 ㅇㅇ(115.41) 04:29 45 0
4062868 2024 그롬 애매하네.. [9] 케미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43 0
4062867 아 심슨 엠버서더 메일 왔는데 ㅇㅇ(118.235) 04:27 4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