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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횡단 썰 푼다 : 세르비아 1편

으잌(119.196) 2020.02.06 00:27:37
조회 1137 추천 22 댓글 2
														

바갤에서 바이크 여행 얘기를해서 민폐인 것은 알지만, 시작했으니 끝은 봐야겠다.


세르비아가 마음에 들었던 곳이라 그런지 내용이 좀 많다.

양해바람.

ㄱㄱ



세르비아.

니코 벨릭,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양아치짓을 일삼던 위험한 나라.


이전까지 세르비아의 이미지는 이정도였고, 여행을 떠났음에도 왠지 세르비아 번호판(SRB)를 달고 있는 차량은 무섭게 보였다.

하지만, 발칸반도 일주를 목표로 하고있었기 때문에 세르비아는 지나칠 수가 없다.


방법이 없으니 밀고 들어가서 부딪혀보는 수 밖에.

러시아 형들에게서 이미지와는 다른 친절함을 보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 운을 믿어보기로 했다.



도착한 호스텔은 외국인이 많은 곳이다. 매우 많은 미주, 유럽 청년들이 와서 먹고 마시고 노는 분위기다.

삼삼오오 모여서 클럽가고 노는데, 나는 그런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도시 구경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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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가다. 건물이 낡긴 했지만 그냥 시끌시끌한 번화가 분위기다.

위험함과는 거리가 아주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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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밤이 된다.

10월 발칸반도는 해가 5시만돼도 깜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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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다녀도 크게 이상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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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되어 어제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보니 동유럽 냄새가 물씬난다. 낡은 차, 건물이 많다. 하지만 있을 것은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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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호스텔 직원(가끔 연락함)에게 물어보니 근방에선 베오그라드 요새, 공원이 괜찮다하여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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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우와"하기 보다는 그냥 가서 둘러보고 쉬다오는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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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해는 빨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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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라드는 크게 볼 건 없다.

거기다 호스텔은 매일같이 놀자판이고, 예의를 집에 두고 오신 犬망나니 같은 사람들이 많아 호스텔에서 지내는 게 유쾌하진 않았다.

그래서인지 베오그라드에선 이렇다할 관광을 하지 않았다. 그냥 침대에서 계속 쉼.


그러다 지도를 찾아보니 멀지 않은 곳에 자연보호구역이 있다고해서 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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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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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 온 것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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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넓은 평원, 숲에 나 혼자 있는 기분은 뭐라 말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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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뛰어나온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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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라드 요새에 다시 가보니 무슨 날인지 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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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가 슬슬 밀리는 감이 있어 정비소를 찾는다.


패드 상태를 보니 좀 더 타도될 것 같긴한데, 예전에 렌트카 빌려서 몬테네그로, 보스니아를 가본 경험에 의하면 발칸반도는 험준한 산악이 많아 미리 정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이후에도 계속해서 산을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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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주인 아저씨


브레이크 앞뒤패드 교환(챙겨온 브렘보 패드), 엔진오일(잇폰 카타나) 교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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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하고 친절한 직원


무서울 것 같다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제로 만나보면 다들 친절하고 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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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안 했으니 세차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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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 갔을때 이르쿠츠크에서 만난 체코 여라에게 연락해보니 복귀중에 무언가 번쩍하더니 낯선 천장을 보게되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생명에 지장없이 통원치료 받는 상태.


베오그라드에 친구가 있다해서 연락처를 받아서 왔는데, 연락해보니 인상좋은 아저씨가 오셔서 기념품을 주신다.

세르비아에선 어디어디 갈건지 물어보길래 얘기해드리니 거기에도 친구가 있으니 들러보라고 한다.


그래서 경로를 약간 수정했다.




번외) 여행 다니다보면 정비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하는데, 왠만한 도시에는 정비소 다 있다.

나는 나름대로 목록을 만들어서 정비를 했다.


1. 내가 하는 것
 1) 클러치/스로틀 유격조절
 2) 미러 조절
 3) 체인청소 및 루브칠, 대소기어 청소, 윤활유 뿌리기(사용자 매뉴얼 참조)
 4) 각종 볼트 윤활 및 조이기
 5) 습식 에어필터 청소 및 윤활유 도포
 6) 타이어 공기압 보충
 7) 필요시(공임이 많이 비싼 경우) 엔진오일 교환


1-1 언제 하는가
 1) 매일 : 클러치/스로틀 유격 확인, 체인 확인, 등화류 확인, 공기압 점검
 2) 1,000km : 체인 루브칠, 윤활유 뿌리기
 3) 2,000km : 체인 청소 추가
 4) 5,000km : 엔진오일 교환, 대소기어 청소
 5) 10,000km : 에어필터 청소



2. 정비소 맡길 것
 1) 브레이크 관련 정비 :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라 전문가에게
 2) 타이어 교체
 3) 체인 장력조절 : 자주하는 것이 아니라 오일 교체하러 갈때마다 물어봄
 4) 점화플러그 교체 등 내가 못하는 것들 전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다니는동안 소모품 교환 제외하고는 문제없이 다녔다.


장거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자가정비는 어느정도 알고 가는 게 큰 도움이 된다.



곧 2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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