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까지 만나자고 약속해노코
8시 45분에 언니 나 벌써 이마트야-
이 쥐롤하고 문자보낸 켈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난 전날 늦게자서 약속을 한시간 더 늦추까 그러고 있었능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암튼 거의 11시 다 되어 겨나가니 켈러와 솨벨이 던킨에서
바닥에 한 짐 부려노코 노닥거리고 있었슴
이마트로 올라가 음료부터 수량 맞추기 하는데
이런 쓰벌
재고가 다 업따는 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가격 안 맞는 건 둘째치고 수량이 다 안 된다니 이뭐;;;;;;;;;;;;;;;;;;
그래두 어케 수량 반반으로 나누어 쌰바쌰바 갯수 맞추고
택시에 전부 다 꾸역꾸역 실어 집으로 ㄱㄱㄱ

그때부터 무념무상 반복단순노동에 올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 난 이제 뻑뻑한 대굴빡 굴리감서 하는 일은 진짜 시른가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비닐뜯고 스티커 붙이고 포장하고 종이백 채우고 쫙 열맞추고
그런 단순하고 기계적인 일 손나 재밌슴
시간도 잘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암턴 셋이서 카벨 야그도 하고 개오기도 까고 결말 상플함서 작업하다봉게
3시간도 안 되어 쫑남

센트럴시티로 나머지 아그덜과 접선하러 가야하넌디
택시로는 완전 무리데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결국 초밥 픽업할 때 부르기로 한 콜밴을 불러 아저씨와 또 쌰바쌰바
떡, 과일, 초밥을 차례대로 찾아서 드뎌 구로로 출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p.s

준비 과정이야 모 ㅋㅋㅋ 딴 드갤 이벵이랑 비슷허지
스무스하게 풀리다가도 종나 꼬이고 막히고
그러다가 또 술술 물흐르듯
그러는듯 싶더니 다시 개삽질의 연속
ㅋㅋㅋㅋㅋㅋ
ㅅㅂ 모로 가도 서울로만 가믄 된다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자세한 준비과정은 사진으로 곧 다시 찾아올게효 횽림덜아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