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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통신] 와인박람회 Vinitaly 방문기앱에서 작성

Dol.(93.38) 2019.04.08 05:07:44
조회 1257 추천 25 댓글 26
														

Buona sera! 횽님들. 오늘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와인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ㅎㅎ

한자리에서 거진 2병은 마신거 같네요. 아침부터 고급 술판이 벌어진 느낌입니다. 입장료는 85유로인데 어찌하다보니 공짜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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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앞입니다. 저기만 건너면 와인쟁이들의 파라다이스가 펼쳐집니다. 술이 워낙 많으니 먹을 걸 단단히 챙겨먹고 가야했는데 커피 한잔 마시고 간 제자신을 탓하며... 길을 재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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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크로 둘러쌓인 포토존.. 다들 아주 행복해보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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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등석에 아마로네를 납품하는 스페리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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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아마로네를 만드는 Zenato에서 발폴리첼라 리빠소 한잔 얻어 마셨습니다. 다들 반쯤 취해서인지 곳곳에서 웃음소리와 뭔가 깨지는 소리가 가득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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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올해의 이탈리아와인으로 꼽힌 곳이었는데 사장님이 갑자기 저한테 소아베를 한잔 주며 먹고 가라고 하셔서 붙들렸습니다 ㅋㅋ 소믈리에 뱃지를 단 사람들이 잔뜩 모여 테이스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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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 아저씨가 서빙하고 있었는데 동료 소믈리에들이 나비 넥타이 풀렸다고 다시 매주는 중... 이탈리아는 뭔가 실수하는 것도 인간적이고, 서로 챙기는 것도 뭔가 인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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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토지역의 또다른 명물 프로세코. 여기도 소믈리에가 서빙하고 있었습니다. 베로나가 베네토 지역인지라 베네토 와인들이 강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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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에게 서빙하는 모습... 간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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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바롤로를 좋아해서 바롤로에서 정말 유명한 프란체스코 리날디 앤 필리에 방문해서 이것저것 여쭤 봤습니다.

여기서 만나는 바이어는 대부분 미국 사람들이 많고, 자신들은 슬로베니아 나무로 만든 100년된 대형 오크통에 숙성한다고 하네요. 전통적인 바롤로 제조 방식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참고로 바롤로에서는 전통 방식을 포기하고 프랑스식 소형 바리크에 와인을 숙성시키는 엘리오 알타레같은 사람들의 진보주의자와 리날디 같은 전통주의자간의 싸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알타레는 바롤로에 큰 개혁을 이뤄냈고 이제는 모두 잘 지낸다 하나, 아직도 서로 좋아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여튼 뭐가 되었든 바롤로는 정말 쎄고 맛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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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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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바롤로인 피오 체사레. 저는 피오 체사레의 바르바레스코가 바롤로보다 훨씬 맛있더군요. 여기서 소믈리에를 준비하는 학생하고 이런저런 이야길 나눴는데, 자신은 피오체사레의 와인을 제일 좋아하고 각 와인별로 자신의 의견을 기록해 놓는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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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바롤로인 Oddero. 진짜 끝내줬습니다. 여기서는 토리노에서 식당 운영하는 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길 나눴는데, 와인이 너무 데워져서 맛이 좀 쎄졌다고 하네요. 좀더 낮은 와인이었으면 부드러웠을거 같다고 하는데... 뭐 전 잘 모르니 알겠다고 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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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몬테를 마치고 구경한 곳은 또다른 와인의 성지 토스카나였습니다. 여긴 과거 부유했던 지역이라서 그런지.. 한번 설치하고 해체할 전시부스를 원목 가구로 꾸며놓았습니다...... 전시회를 정말 많이 다녀봤지만 이런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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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는 키안티죠.ㅋㅋ 부스가 따로 있었습니다. 닭인데 공작 같은 옷을 입고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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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산펠리체라고 롯데에서 유통하는 와인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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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리지오라도 저 아저씨 사진 나름 많이들 아실겁니다 ㅋㅋ 와인이 참 맛있더군요.

롯데가 소수의 와인메이커하고만 거래 한다던데 자신들이 그중 하나라 일본보다 더 많이 한국에 와인을 판다더군요. 제가 롯데는 일본에도 있고 롯데에다 일본에도 비즈니스 하고 싶다고 한번 이야기 해보라 하니까 정말이냐고 엄청 좋아하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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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작은 몬탈치노의 와이너리였습니다. 따라주는 사람은 알바니아 사람이었고 친절하게 맞아주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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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풀 이름을 따 와인을 만들었다 뭐 그런 설명을 듣고 마셔봤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주인은 영국 사람이었는데 자기가 저를 도와줄게 없으니 빨리 나가라는 식으로 이야길 해서 좀 당황스럽게 쫓겨났습니다. 도와드릴 건 뭐 없었지만 너무 쫓아내려고만 하니 좀 당황스러운게 이탈리아 스럽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ㅠ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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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이탈리아에서 중요한 사업중 하나다보니, 이탈리아 총리인 콘테가 갑작스레 제 앞을 지나가더군요. 잘생긴 경제학 교수 출신 정치인이지만 인기는 별로 없습니다.



더 올리고 싶은 사진이 많은데 20개 밖에 안올라 가네요.

이탈리아 와인이 프랑스와인보다 싸지만 품질은 어느정도 됩니다. 미국에서도 인정받는 와인들도 많도, 수퍼 투스칸 아마로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등등 브랜드 와인도 많습니다.

프랑스에도 와인 박람회 있으면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 너무 재미있네요. 또 가고 싶습니다 ㅋㅋ


오늘은 좀 취하네요. 형님들 그럼 푹 주무시고 주중엔 와인도 한잔 드시며 풍요로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Arrived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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