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6일차 글을 쓰네요. 오늘 시험공부 및 시험 보고 오느라고 자리를 비운 시간이 좀 길었어요 결국 시험은 잘 못쳤습니다. 돌아오니 신멍이가 발작(?)비슷한 증세를 보이더군요. 몸을 마구 떨고, 호흡도 가쁘고, 낑낑대고.. 좀 놀란 것 같아서, 저도 덩달아 깜짝 놀라 밖에 후다닥 산책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고나니 꽤 안정된 모습이에요. 얼마만큼해야 얘가 딱 힘들지 않을 만큼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정말 감사할 일이 생겼습니다. 닉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고마우신 분께서 사료와 패드를 사서 발송해 주셨어요. 이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제가 경제적 자립능력이 생기면, 또 다른 저와 같은 멍줍러(?) 을 위해 기꺼이 도와주고자 다짐해봅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_____^ 인증글은 내일 게시할게요.

처음보다 많이 안정되고 건강한 모습입니다. 산책을 매우 즐기기도 하구요, 밥도 물도 잘 먹습니다. 제게 아픈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그런 건 아닐까 하고 의심해 봅니다만.. 제가 마음을 다 알수가 없으니까요.

얼른 이 친구가 주인을 찾아 집으로 돌아가거나, 저보다 나은 환경에서 얼마남지않은 노후를 지켜주실 분이 나타나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번에는 컴으로 글을 작성했더니 모바일로 사진을 올릴 수가 없어서 아예 작정하고 폰으로 글을 씁니다. 가방이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냄새를 킁킁 맡네요. ㅋㅋ 유기견 공고 올라온것도 같이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