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임시보호 12일차. 사진만 올립니다^^

유기견 임시보호 12일차. 사진만 올립니다^^모바일에서 작성

유동멍줍(118.42) 2015.10.29 00:36:53

조회 2069 추천 68 댓글 19

오늘 제가 많은 시간 밖에 있었더니
신멍이가 마니 외로웠을거에요 ㅠ_ㅠ

개인적으로 연락 주셔서 많은 도움 주시는 분들
항상 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인해 돌볼 수 있어요. 혼자였다면 이 압박과 부담감 무게감을 견뎌낼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동병에 오늘 신멍이만 잠깐 갔다왔는데, 신멍이 가고 나니까 몸이 탈진해서 그대로 잠들었습니다. 나름 튼튼한줄 알았는데, 생명을 책임진다는 사실이 제게는 아직 큰 부담이었나봅니다. 몸이 별로여서 .. 빌빌대가가 이제서야 정신을 좀 차렸네요.

제 많은 시간을 개에게 쏟고 있지만, 그만큼 이 녀석에게 배우는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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