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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돗개6 <전역>앱에서 작성

잇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6.23 22: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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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뛰는 군인들 따라서 들어왔는지
아무도 모르게 부대 들어와서 눌러앉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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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오빠들 이쁨받고 점점커감
면회온 군인 부모님이 얘 부대에서 기르는 개냐고
사료 40kg 기증하고가심

아무도 맡아서 키우는 사람은 없지만
이사람 저사람 사랑받아가며
무럭무럭 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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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마크 자세

군인들 힘든훈련 끝나고 돌아와보면
이러고 생활관, 행정반에 누워있는데
너무 넉살좋게 누워있어서 화도 안나고...

아침점호때마다 따라나와서 청설모 쫒고 점호 방해해도
멍구 팬클럽이 너무 막강히 있어서
그닥 멍구를 탐탁지 않아하는 대대장도
사고안치고 조용하니까 냅두자 이런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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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피부병....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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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후 개못난이가 되어서 돌아온 멍구
지 꼬라지 생각은 안하고 좋다고 꼬리만 흔든다

멍구도 이젠 이쁘기만한 강아지가 아니고 덩치도 커졌다
못된 사람이 괴롭힐수도.. 누군가를 물수도 잇는 위험이 항상 존재했고
아무도 제대로 피부병 치료를 안해주고.. 질병의 위험도 있다
군대라는 곳 특성상 멍구 팬클럽도 전역하면 부대를 떠나고 없어지는데
언제까지고 부대에서 이쁘다 해줄것같진 않아보였다

대대장도 멍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눈치였고
결국 이놈을 누군가 책임져야하는데

나는 전역을 앞두고 멍구를 내가 데려갈까 생각을 해봤다
본가에 마당도 없었고 좁은집, 가족들이 바빠 잘 챙겨줄수도 없었음
안타깝지만 큰 개를 책임질수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또 내좋다고 서울로 주택으로 멍구를 데려가는것보다
이곳에서 좋아하는 군인들과 산과들을 자유롭게 뛰노는게
사고의 위험은 있지만 멍구에게 더 행복한 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멍구를 유기견 보호소로 데려가라는 대대장의 명령이 떨어진다. 위생상 불결하다고 생각한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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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는 길 따라 배웅해주는 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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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을 발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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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보호소
피부병있는 멍구가 그곳에 가면 어떤꼴을 당할지
눈에 훤했다, 분양도 이쁘고 건강한 친구들이 잘 간다
그리고 큰 병이 있는 개들은 안락사를 당하는걸 알고있다
한번도 동물병원에 가본적 없는 멍구는
사상충에 감염됐을수도 있다

점점 멍구를 집에 데려가고싶은 마음이 커졌다
그러는 와중 한 맘씨좋은 중대장님이 멍구를 데려갔다는걸 알게되었다. 퇴근을 밤12시 넘어야 시켜주던
내 전 중대장님이었다.

멍구는 강원도에있는 중대장의 아버지 집에서 지내고있다고한다
그렇게 멍구는 내 전역을 한달앞두고 나보다 먼저 전역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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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구가 떠나고 멍구를 그리워하며 만든 멍구 단체티
40여명의 멍구 팬클럽들에게 전달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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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멍구를 데려간 중대장님이 보낸 영상이야
이게 내가 마지막으로 본 멍구의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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