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하다가, 번역글 한번 올려봄...

2011.11.19 일본의 이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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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후쿠시마현에 몇명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인구유출이 멈추지않는 후쿠시마현.
실제로는 몇명이나 남아있나.

후쿠시마현으로부터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일본정부이지만,
아이들에게 20밀리시버트 피폭을 허용하도록 요청한 것은 후쿠시마현지사였다.
왜 보호자들은 그 점을 추궁하지 않는지 이해할수없다.

(중략)

TBS라디오 타케다 기자가 "일본정부에 20밀리시버트를 인정하도록 요청한 것은
후쿠시마현 쪽이었다"는 것을, 현지 취재끝에 폭로했다.

(중략)

도대체 얼마나 피폭한 것인지 알려고 개인이 보디홀카운터(WBC)검사를 받으려하니까,
벌써 대학병원에 손을 써서 "후쿠시마현민이 검사하러 오더라도 받지말라"고 지시해놨다.
게다가 후쿠시마현내뿐만 아니라 이웃 현에까지 손을 써놨으니 용의주도하다.

이 사실을 현지취재로 파악한 독일방송국ZDF가 "후쿠시마에서는 주민에 대한 살인적인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고 방송하였다. 그 동영상은 Youtube를 통해 세계에 알려졌다.
그러나 금새 후쿠시마중앙TV의 인터넷감시담당자가 그 동영상을 발견하고는
"저작권위반"이라는 억지주장으로 강제삭제시켰다.

이런 악질 방송국이 멀쩡하게 오늘도 방송사업을 하고있는 게 불가사의다.
후쿠시마현민을 구제할 맘이 없는 노다수상과 죽이 잘맞는다.
뭣보다도 이 방송국이 악질인 점은, 후쿠시마제1원전 1호기 수소폭발, 3호기 핵폭발의 순간을
영상으로 내보내지 않은 점이다. 그것도 며칠이 지나도록 말이다.

그 결과 피난했을 수만, 수십만의 사람들이 쓸데없이 피폭당하게 되어
장래 건강불안을 짊어지고 살게 되었다. 그리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심근경색 등 세슘이 원인이라는 심장질환으로 죽었다. 오늘도.

후쿠시마의 TV, 신문, 라디오는 사람들을 대량피폭시키고도 사죄 한마디 없다.
오히려 아무런 가책도 안느끼고, 자기들의 범죄적인 행위를 무마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폭발장면을 내보내지 않은 이유가 도저히 인간의 생각이라고 할수없는 핑계였다.
"이재민의 기분을 생각해서, 그 영상을 최소한도로, 안쓰려고했다"라고 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가. 조직적으로 연계하지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 조직이란, 지금 현재 진행되는 각종 "후쿠시마 방사능 피폭 이벤트"를
주최, 협찬, 후원하고 있는 단체, 조직, 보도기관이다. 이들이 연계해서,
후쿠시마 주민을 타지역으로 유출시키지 않으려고 포위하고 있다.

(중략)

후쿠시마시와 일본정부는 한통속이다. 하는일이 시와 정부기관의 온존,
특히 직원들의 자기보신이다.
후쿠시마시는 더이상 사람이 살수없는데도, 인정하지않고, 아이들 학교를 폐쇄하지않고,
피난시키지않고, 피폭시키고 있다. 큭히 높은 방사선량 지역도 피난지역으로 지정하지 않는다.
"후쿠시마는 끝장났다"는 현실을 세계에 알리지않기 위해서다.

방사능 피해자끼리를 대립시켜 분열시키려 한다.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원전 반대운동을 약화시킨다. 반대운동자들을 고립시킨다.

후쿠시마에는 4부류가 있다.
1) 원전 추진파
2) 다수에 따라가는 사람(이게 많은 일본인)
3) 아이들 걱정때문에 부득이 자주적으로 피난한 사람
4) 원전 반대파

1) 4) 둘다 소수이다. 대부분은 2)로서 불안해하며 어쩔줄모른다.
당국은 그런 사람들에게 "부흥"이라는 새빨간 거짓말을 믿게한다.

- 원전 반대파에 대해선, 모두가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데, 방해하는 자라고 왕따시킨다.
- 사람이 못살게 된 오염지역을, 부흥가능한 것처럼 선전한다.
- 높은 방사선량 지역에서 아이들을 이용해서 스포츠 이벤트까지 벌인다.
- 지역의 제염작업을 무작정 추진하고, 자주적 피난자를 비협력자라 낙인찍는다.
- 피난한 자에 대해서, 남은 자들에게 배신자라고 여기도록 해서 이간질한다.
- 피난한 자가 후쿠시마 사람들과 교류하지 못하게 한다.

후쿠시마시에서 큰 시민집회가 열리고, 많은 외국 정치인, 과학자, 보도관계자가
 와있는데, 그것을 일본언론은 보도하지 않는다.

(중략)

이제는 "시민전쟁이 시작된 것이다"라고 지인F가 말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