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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늄 은폐작전 ~ 핵숭이 학자와 언론

유나미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2.09 23:26:52
조회 1159 추천 10 댓글 8


2011.3.29에 핵숭이가 플루토늄을 검출했다는 얘기를 스스로 꺼냈다.
3호기의 핵폭발을 보고도, 인정하지 않던 놈들이 왜 그랬을까.

핵숭이의 노선은 어디까지나 핵폭발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으로,
최대한도 밀고나가겠다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놈들은 지금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아무리 원자력을 거부감 없게 주입해왔더라도,
핵숭이국민에게 "핵폭발"이 갖는 의미는 특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세계에서 피폭당한 족속이라고, 전쟁의 피해자 행세를 하느라, 핵폭발의
참상은 너무나 많이 우려먹었기 때문이다. 까딱 잘못하면, 이제까지의
모든 주입효과가 하루아침에 날아가버리고, 패닉상태가 발생할지도
모를 일이다. 무엇보다도 수도 토쿄를 내팽개치고, 도망가는 날에는
국가체계를 유지할 수조차 없게 될지 모른다.

또한, 그런 상황까지 가지 않더라도, 핵폭발했다면, 원폭당시의 피해가
알려져있기 때문에, 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장차 수없이
나타날 것이다. 아직도 전쟁으로 원폭에 피폭됐다며, 국가에 보상을
요구하는 재판이 벌어지고 있는 나라다. 아마도 이번사고로 엄청난
피해가 차차 나타나겠지만, 그 피해를 보상하다가는, 파산할 지경이
될지 모른다. 국가체계가 유지되면 뭐하나. 파산하면 소용없다.
어떻게 하면, 이번사고와 무관하다고 재판에서 주장할 수 있겠는가.
그러기 위한 밑밥을 깔아놓는 준비가 필요하다.

파산까지 안가더라도, "핵폭발을 일으키는 원전"이라 이미지가 박히면,
차후에 원전추진은 최악의 역경속을 헤쳐나갈 수있을지 모르게된다.
그런 이미지만큼은 절대로 막아야 한다. 전문용어로, "재임계"니 뭐니
하는건, 일반인에게 잘 와닿지않기 때문에 문제가 안된다. 그런건
전에도 토카이 사고로 있었던 일이고, 일반인은 폭발을 무서워한다.

2차대전후에도, 전후보상의 책임도 모면한데다가, 옆나라의 전쟁으로
떼돈을 벌며 만세를 외치고, 냉전구조 속에서 천조국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하는 한편, 경제적으로는 천조국이 모든걸 사주는 관계로인해,
만사가 순조롭게 배를 불려왔고, 그위에 군림하는 권력을 쥔 무리들은,
철옹성같은 뜯어먹기 구조를 확립해왔다. 국가예산이 80조엔일 때, 이미
260조엔이 국회도 모르게 권력으로 흘러들어가는 구조를 완성했다.
그런 모든걸 하루아침에 잃어버릴 수는 없는 일이었다.
전세계가 뭐라 해도, 전통적인 주특기로 눈막고, 귀막고, 입막으면 그만이다.

행동노선은 그토록 분명했다. 그러면 중요한 것은 실천방안이다.
쉬운 일은 아니다. 여러가지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일단 국내의 전문가들은 권력으로 틀어막는다고 하더라도,
해외의 시선까지 어떻게 교묘하게 혼란시킬 것인가.
가장 중요한건 자국민을 세뇌하고, 세뇌라는 느낌조차 주지않는 일이다.

3호기가 핵폭발한 3.14로부터 일주일간 작전은 짜여졌다고 생각된다.
어용학자의 캐스팅과 언론의 역할 등이 빈틈없이 마련되었을 것이다.
완벽한 시나리오가 완성되었을 때, 3.21, 22에는 행동이 시작되고,
다시 일주일 걸려 모든 준비를 끝내고는, 작전개시했다..
이제 놈들의 연기를 품평할 일만 남았다..

--------------------

2011.3.29 NihonTV 후쿠노빌 부지내에서 플루토늄 검출소식


토쿄 의대 방사선과 나까가와 게이이찌 준교수가 플루토늄에 관해 해설
"플루토늄은 매우 무거운 물질이라서, 날아가는 일이 없다.
일반인에겐 전혀 영향이 없으니까 염려할 필요없다."



아나운서:
후쿠시마제1원전 부지내에서 미량의 플루토늄이 검출되었습니다.
토쿄전력에 의하면, 2011.3.21,22 원전부지내 5곳에서 채취한 토양을 분석한 결과
플루토늄238, 239, 240 등이 검출되었습니다.
5곳중 2곳에서 검출된 플루토늄은, 이번 원전사고로 핵연료가 손상됨으로써 방출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플루토늄 조사는 앞으로도 토쿄전력이 부지내 3곳에서 주2회 실시하며,
문부과학성이 원전 반경 20km권 범위에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방사선의학이 전문인 토쿄대학병원 나까가와 게이이찌 준교수에게
묻습니다. 이번에 원전부지내에서 플루토늄이라는 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만,
이 생소한 플루토늄이란 어떤 물질입니까?

나까가와:
원자로 속에서 생기는 방사성 물질이고, 천연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공적 물질입니다.
그리고 매우 독성이 강합니다. 예를 들어 방사성 요오드의 경우는, 잠정 기준치가
300Bq/kg까지입니다. 그런데 플루토늄의 경우, 1Bq/kg입니다. 300배 독성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반감기가 매우 깁니다. 방사성요오드는 반감기 8일인데 비해, 플루토늄의 경우
2만4천년 걸립니다.

아나운서:
인체에는 어떤 영향이 있습니까?

나까가와:
피부에 묻으면, 흡수되지 않습니다.
음식과 함께 먹을 경우, 거의다 배설됩니다.
문제는 흡입할 경우입니다. 이 경우 폐암의 발병률을 매우 높인다고 합니다.
 
아나운서:
일반시민의 생활에는 어떤 영향이 있겠습니까?

나까가와:
그건 없습니다.

아나운서:
없다고요?

나까가와:
네.
일단은 말이죠. 이 물질은 매우 무겁습니다.
그러니까 요오드처럼 날아갈 일이 없습니다.
작업원들에게는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러나까 조심해주길 바랍니다.
여러분 걱정이 되리라 생각됩니다만, 예를 들면, 제가 태어난 50년전에는
플루토늄 양이 지금의 1000배였습니다.

아나운서:
그건 왜 그렇습니까?

나까가와:
원폭 수폭의 핵실험 때문입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아주 줄어든 상태니까
기본적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배출수가 바다에 들어갈 경우, 한번 누출되면, 거의 줄지않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문제입니다만, 다시 반복합니다. 일반주민에게 영향이 나타날
일은 기본적으로 없다, 그러니까 안심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나운서: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피부에 묻으면, 흡수되지 않습니다.
음식과 함께 먹을 경우, 거의다 배설됩니다.
흡입할 경우 폐암의 위험성이 있지만, 매우 무거우니까 괜찮다고 합니다.

--------------------

2011.3.30 산께이신문
토양의 플루토늄 무거운 원소라서 멀리 날아가지 않음.
인체에 영향없는 수준.

http://sankei.jp.msn.com/affairs/news/110330/dst11033022150069-n1.htm

토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부지내 토양에서 미량의 플루토늄이
검출되었다. 건강이나 농작물에 영향은 없는가. 의문점을 정리했다.

Q: 플루토늄이란?
A: 천연에는 존재하지않는 방사성물질로, 호흡 등으로 체내에 들어가면,
뼈나 폐에 붙어서 강한 발암성을 띤다. 반감기는 매우 길어서, 체내에서
방사선을 언제까지나 내면서, 배출되기 어렵다.
핵분열을 일으켜서 막대한 에너지를 내기 때문에 핵무기 재료가 된다.

Q: 건강에 영향은?
A: 2011.3.28에 검출된 것중에 이번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생각되는 것은 2곳.
농도는 높은 게 0.54Bq/kg. 과거 해외의 핵실험으로 국내에서 관측된 것과
같은 수준으로서, 동전은 "평상시 토양속 농도와 같다. 인체에 문제되지 않는다"
고 설명하고 있다.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이나 전문가도 "당장 건강에
영향은 없다"는 견해이다.

Q: 어디까지 날았나?
A: 플루토늄은 무거운 원소라서 이번에 멀리 날지 않았다고 생각되고 있다.
또한 플루토늄이 내는 알파선은 인체에 영향이 크지만, 공기중에서는 3cm도
뻗지 못하고, 종이 한장으로 차단된다. 다만 동전은 앞으로도 토양을 정기적으로
조사한다고 한다.

Q: 토양의 방사성물질이 주변 농지나 종작물에 끼칠 영향도 걱정이다.
A: 흙속의 수분으로부터 흡수되는 것은, 채소잎에 공기중의 방사성물질이 직접
붙는 것보다 적다고 생각된다. 반감기가 8일로 짧은 요오드나, 현재로서는
널리 퍼지지않았다고 생각되는 플루토늄보다, 반감기가 약30년의 세슘이
문제된다. 다만, 토양에 대해서는 어느정도가 안전하다는 기준치가 없는 실정이다.

Q: 어떻게 안전을 확보할 것인가?
A: 현재 농림수산성이 과거의 연구데이타를 바탕으로, 흙에서 농작물로 방사성
물질이 흡수되는 정도를 산출하고 있다. 그것을 국가 잠정 기준치나, 각지의
농지에서 검출된 방사성물질의 양과 비교해서, 농작물을 심어도 좋은지, 지역에
알릴 방침이다. 우선은 모내기를 앞둔 벼를 대상으로 세슘에 대해서 조사한다고
하고 있다.

Q: 수확물이 정말로 안전할지 모르겠다.
A: 원전으로부터 방사성물질이 방출되는 한, 상황은 변화한다.
농림수산성은 수확후에도 검사가 필요할 것이라 한다.

--------------------

여기까지 본 결과, 핵숭이가 플루토늄 얘기를 꺼낸 이유는,

"플루토늄이 나오긴 나왔다. 솔직하게 인정한다.
그러니까 사실대로 전하는 것인데,
과학적으로 확인해보니까, 극미량이더라.
그중엔 핵실험으로 쌓인게 더많고,
핵실험할 때랑 다를 바 없다.
그러니까 아무 영향 없다.
안나온 거나 마찬가지다.
더구나 플루토늄은 거기서 더 날아가지도 않는다.
결론은 일반국민에게 아무 영향없다. 끝."

이렇게 주장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냥 입다물면 어색하니까, 솔직한척 역습으로 나온것..

후쿠노빌 사고로 인해서, 핵숭이들에겐 또하나의 가상세계가 창작되었다.
놈들만의 시나리오로, 놈들만의 연출에 의해,
핵폭발이 없었다는 한가지 결론을 위해,
오만가지 현상과 데이타, 학자와 언론은 짜맞추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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