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6 CBS Evening News with Scott Pelley
A rare look inside Japan's evacuation
http://www.youtube.com/watch?v=G6_07b-jUlM

후쿠노빌 사고로부터 벌써 열달입니다.
오늘 주일 미국대사가 원전을 방문했습니다.

CBS의 Lucy Craft가 원전주변의 위험한 출입제한구역에 들어가
보기드문 제염작업을 전합니다.



출입금지구역에 들어가려면,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방사선량이 특히 높은 핫스팟을 알아내기위해, 선량계를 가져갑니다.

완만한 구릉의 초지와 감나무를 지나서 갑니다.
작년에 일어난 원전사고로, 9만명이 피난해서, 지금은 조용합니다.

우리가 가는 곳은 후쿠노빌로부터 10km 북쪽지점.
거기서 일본정부는 주민이 돌아와도 안전한 수준으로 만들려고
대대적인 지역 제염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미나미소마 제염현장에 와있습니다.
실제로 흙을 어떻게 제염하는지 여기서 견학합니다.

작업의 목적은 건물로부터 방사성 입자를 제거하고, Connecticut주 면적에
해당하는 넓이(13,000 평방m) 땅에서 표면의 흙을 제거합니다.

방사선은 여전히 높아 위험한 수준입니다.
이 지역의 선량이 3µSv/h라고 합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여기는 주로 주택지입니다.
3µSv/h라고 해도, 허용치의 75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고선량이 되기쉬운 곳이 지붕입니다. 고압으로 물청소를 합니다.
그런데, 당국이 가장 골치아파하는 것이 학교의 제염입니다.

이들 자루에는 지표면 수cm의 고준위 오염토가 들어있습니다.
지금부터, 다름아닌 학교부지내에 매장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교정에 묻는 것입니다. 버릴 장소가 없으니까,
위험한 폐기물을 파낸 장소에 매장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공간선량은 내려간다고 합니다.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 홍보담당자는 "방사선량을 낮춤으로써,
아이들과 그 부모들이 하루빨리 되돌아오도록, 설득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나이든 부부는 리스크가 있어도 집에 돌아가고 싶어합니다만,
다수의 가정이 두번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출입금지구역을 나올 때는 모두가 철저한 방사능 체크를 받습니다.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견학한 제염은 시험적인 것인데,
일본정부는 금년중에 본격적인 제염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CBS news Lucy Craft가 후쿠시마에서 전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