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27 Nikkan Gendai
숯에서 방사능
야끼니쿠, 야끼도리, 카바야끼가 위험!?

http://gendai.net/articles/view/syakai/135358

가스로 굽는 게 무난해

2011.10월에 시행된 신기준에 위반했다 하여, 삿뽀로시 불고기집이 적발됐다.
2012.1월중순에 전용 도마와 식칼을 쓰지않고 조리한 육회를 제공했다는 것.
먹은 손님들이 발열 등의 증세를 호소했다.

단순히 고기는 구우면 되는 문제가 아니다. 뭘로 굽느냐에 따라
별도의 문제가 발생한다. NPO법인 "식품과 생활의 안전기금"의
나까토가와 씨가 말한다.

"2012.2월 오키나와에서 피자를 굽는 가마의 장작에서 468Bq/kg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 소각재에서는 40,000Bq/kg.
장작은 후쿠시마산이었다.
미야기현에서도, 현지 숲에서 벌채된 장작을 쓴 난로의 소각재에서
59,000Bq/kg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

임야청은 장작 출하에 대해, 국가기준을 넘은 것과 안넘은 것을 섞으라고
권장하고 있다. 섞어서 기준을 밑돌면 된다는 생각이다.
원래는 방사능에 오염된 지역의 목재는 출하정지시키고 손해배상을 해야하는데,
하지않고있다.
소비자가 솣불구이집에서 먹을 때, 숯의 산지를 주의하라."

토쿄농업대학이 미나미소마시 삼나무를 조사한 결과, 중심부에 가까운
2004년 나이테에서 930Bq/kg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
나무껍질쪽 뿐아니라, 속까지 침투해있어서 심각하다.

"야끼도리, 야끼니쿠, 장어구이 등은 숯의 산지를 모르는 업체보다
가스구이집을 선택하는 게 무난하다.
장작의 세슘은 최대 2%가 식품에 옮아가고, 8%가 기화한다.
만일 숯불구이집의 숯이 방사능에 오염되면, 고기에 방사능이 부착됨과 동시에,
굽는 사람은 폐에 직접, 방사능을 들이마시게 된다.
최대한 내부피폭을 줄여야할 임산부나 애들은 주의해야 한다.
성형목탄도 일본산은 오염지역의 톱밥을 썼을 가능성이 있다."

안전과 맛을 양립시키기 어렵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