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http://www.47news.jp/korean/science/2012/03/036785.html
교도통신 한국어판 12/03/08 15:40

어린이 13명 소변에서 세슘
지난 조사 2명은 감소해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의 여파를 조사 중인 시민단체 ‘후쿠시마 노후원전을 생각하는 모임’은 7일
이와테현(岩手県), 미야기현(宮城県), 후쿠시마현, 지바현(千葉県)에 거주하는 어린이 21명의 소변을 조사한 결과
13명에게서 방사성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지난 해도 조사 대상이었던 이와테현 이치노세키시(一関市)의 여아(4)와 후쿠시마시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남학생(17)은
지난 조사에 비해 농도가 1/5~2/5 수준으로 떨어졌다.

  ‘후쿠시마 노후원전을 생각하는 모임’은   “ 오염 걱정이 적은 식자재를 선택해 농도가 떨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해 12월~올해 2월 어린이 21명과 어른 2명을 조사했다.
어린이 13명과 어른 2명에게서 세슘이 검출됐고 농도는 오줌 리터(ℓ)당 총 0.79~3.89베크렐(Bq)이었다.  개인차는 있지만
지난해 5~9월 조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한 후쿠시마현 등지 주택에 있는 청소기에 포함된 집먼지와 목탄난로에서 나온 재도 조사한 결과 방사성 세슘이
kg당 161~9,970 베크렐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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