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동일본대지진 이후 심장마비 등의 증가결과 - 순환기 학회

소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3.22 16:02:02
조회 901 추천 13 댓글 1


기사원문 http://medical.nikkeibp.co.jp/leaf/all/gakkai/jcs2012/201203/524102.html
닛케이 메디컬온라인> 학회다이제스트 > 제 76회 일본 순환기학회 2012년 3월16일~18일 후쿠오카/2012 3 20
東日本大震災後に心不全が有意に増加、ACS、脳卒中も
동일본 대지진 이후 심장마비가 눈에 띄게 증가, ACS, 뇌졸중도


  동일본 대지진으로 재앙이 시작된 후 심장마비를 비롯하여 ACS(=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 뇌졸중 등의
순환기 질환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심부전의 증가는 과거 대지진 역학 조사 보고에서도 전례가 없었던 동일본 대지진의 특징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내용은 토호쿠 대학 순환기내과학 의사인 시모카와 히로아키(下川宏明)씨가 3 월 18 일까지 후쿠오카에서
열렸던 제 76 회 일본 순환기 학회(JCS2012)의 Late Breaking Clinical Trials 세션에서 발표한 것이다.


 시모카와 교수는 미야기현에서 구급차로 이송되었던 모든 환자들의 기록을 조사하고, 동일본 대지진으로
재해가 발생하기 전 후의 혈관 질병의 변동사항에 대해 알아냈다. 또 토호쿠 대학 순환기 내과의 장치 이식 환자와
혈관 경련성 협심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지진이 미친 영향을 조사했다.  
   구급차 이송 조사는 2008 년 ~ 2011년 6 월 30 일까지의 기간으로 했으며, 대상 지역은 미야기현 전역이다.
현 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기도 했고 미야기현 내 12 곳의 소방본부 모두 협조에 따라 줬다고 한다.  

     조사 기간 동안 구급차의 출동 건수는 총 12 만 4152 건이었다 (구급차 예의 초진시 진단 비율은 56.2 %).
이 대상자를 대상으로 심장 마비, ACS(급성 심근 경색과 협심증),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심폐 정지, 폐렴의
사례를 조사했다. 더 나아가 재해 전후와 같은 시기의 과거 3 년 동안 각 질환의 발생 건수를 비교 검토했다.  
   시모카와 교수는 또, 이번 지진은 해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해안 지역과, 해일의 피해를 면한 내륙지역에서는
사정이 크게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연안지역 / 내륙지역 으로도 나누어 분석했다.  

   분석은 먼저 각 해마다  2 월 11 일 ~ 3 월 10 일 / 3 월 11 일 ~ 4 월 7 일  두 기간에 대한 각 질환의 발생 수를
비교했다.  그 결과,  2011 년에만  3 월 11 일 ~ 4 월 7 일 기간이  2 월 11 일 ~ 3 월 10 일의 기간보다
심장 마비, ACS, 뇌졸중, 심폐정지, 폐렴 모두 눈에 띄게 많았다. (=의미가 있는 정도로 증가)

  예를 들면, 심장 마비의 경우 2011년 2 월 11 일~3 월 10 일 = 123 건이었지만,  
2011 년 3 월 11 일~4 월 7 일 = 220 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P <0.001).
  또한 2008 ~ 2010 년 매년 3 월 11 일 ~ 4 월 7 일 발생 수는 각각 101 건(2008) / 100 건(2009) / 126 건(2010)으로
2011년(= 220건) 에 더욱 의미있는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P <0.001) .  

   또 2011 년 2 월 11 일 이후 4 주 마다 주간 평균 발생 횟수를 조사한 결과,
심장 마비는 30.8 건, 55.0 건, 35.0 건, 31.0 건, 29.3 건의 추이를 보이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ACS는  8.25 건, 19.0 건, 9.25 건, 5.0 건, 10.0 건,
뇌졸중은  70.8 건, 96.5 건, 82.0 건, 73.5 건, 62.5 건,
심폐정지는 49.0 건, 61.8 건, 46.0 건, 42.3 개 , 40.3 건,
폐렴은  46.5 건, 89.3 건, 60.5 건, 45.5 건, 47.5 건 으로 추이를 보였다.

   과거 3 년 간의 주간 평균 발생 수와 비교해보면,  2011 년 3 월 11 일 ~ 4 월 7 일 발생 수는 조사한 질환 모두에서
의미가 있을 정도(有意)로 많았다.  
  또한 ACS 에서는 2011 년 5 월 6 일 ~ 6 월 2 일 발생 건수가 지난 3 년간 평균 주간 발생 수보다  훨씬 적었다는
것도 밝혀졌다.  이 점에 대해서 시모카와 씨는 "ACS의 예비군(予備軍)이 앞당겨져 병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주목했던 것 중 하나였던 연안지역 / 내륙지역의 비교에서는 연안 / 내륙지역에 대한 교차비를 조사한 결과,
폐렴이 1.54 (95 % 신뢰 구간 :1.06-2 .26)로 나와  해안부에서 폐렴 환자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P = 0.023).  

  이 밖에,  장치 이식 환자 및 혈관 경련성 협심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검토에서는,
부정맥(특히 심실)에서 증가가 보고되고 있으며,  심장 재동기화 치료(CRT)치료 효과의 약화와 기능 경련의
악화 가능성도 밝혀졌다.  

  이 주제들에 대한 해설자로서 올라온 아키타대학(秋田大学) 순환기 내과의 이토 히로시(伊藤宏)씨는,
     "동일본 대지진은 지진과 함께 해일 피해가 막대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
지적했다.
    시모카와 교수의 검토를 통해  "이런 스트레스는 심장 마비 및 악화의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폐렴이 해안지역에서 유의(有意)할 정도로 많았던 것은, 해일 후 분진이나 기온이 낮은 계절이라 추위와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며,  이것이 심장 마비 증가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 라고 판단했다.
   더 나아가 "이번 연구 데이터는 재해를 당했을 때의 순환기 의료 뿐만 아니라 재해 때를 대비하는 일상 진료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는데도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의견을 매듭지었다.


-----------------------------

ㅆㅂ 쓸데없이 존나 길다...
존나 긴데 뭐가 빠진 것 같기도 하고.zz

위의 학회 결과는 미야기현 조사결과.
작년 말 발표했던  문부과학성의 3~6월 4개월 치 낙진(세슘134+137)누적 데이터에서는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의 데이터만 쏙 빠졌었다.
그 이유는 대지진때 계측기가 망가져서 측정불가.  
관련글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arthquake&no=285826

낙진과 심장질환과의 연관성은 알 수 없는거다.
이 모두 스트레스 때문

추천 비추천

13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공지 지진 갤러리 이용 안내 [162] 운영자 11.03.11 44550 48
412959 국짐찍 감축대상들 호들갑떨지마라 ㅇㅇ(121.149) 07:11 7 0
412958 일본 분고 수도 최대진도 4 지진 닉네임정하기귀찮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51 0
412957 서울지진 나만느낌? 땅 갈라졌음 [1] ㅇㅇ(49.165) 03:13 47 0
412956 한국 대만 동시에 지진 났네 ㅇㅇ(219.68) 02:30 54 0
412955 남아프리카공화국 지진 [1] 예수는그리스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46 0
412954 구미지진 [2] 예수는그리스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68 0
412953 아까 50분대쯤에 충북 영동인데 지진느낌 ㅇㅇ [4] 지갤러(112.155) 01:00 95 0
412952 어디가 진앙지노 [2] ㅇㅇ(223.62) 00:56 109 0
412951 구미 지진 [5] ㅇㅇ(223.62) 00:54 175 2
412950 ??? 00:54 상주 [1] ㅇㅇ(125.137) 00:54 93 0
412949 혹시, 틀린 것 있으면 알려주세요. 귀염둥이(220.118) 05.31 41 1
412948 31일 04:46 진도4 M4.6 구마모토 현 구마모토 지방 깊이10km 귀염둥이(220.118) 05.31 42 2
412947 31일 04:39 미국지진 남부 타코타 M3.7 최대진도Ⅴ 귀염둥이(220.118) 05.31 34 1
412946 31일 03:35 경기 연천 북북동쪽서 2.8 지진 발생…최대진도 Ⅲ 귀염둥이(220.118) 05.31 40 1
412945 30일 11:54 최대진도3 M3.9 야마나시 현 중·서부 깊이20km 귀염둥이(220.118) 05.31 18 2
412944 아이슬란드 또 화산 폭발…'용암 분수' 최고 50m 귀염둥이(220.118) 05.31 19 1
412943 29일 22:13 미얀마-인도 국경서 규모 5.6 지진 발생 귀염둥이(220.118) 05.31 30 1
412942 29일 07:02 남태평양 통가 히히포 북부에서 규모 5.0 지진 발생 귀염둥이(220.118) 05.31 24 1
412941 28일 20:52 인도네시아 지진 M5.9 최대진도Ⅵ 귀염둥이(220.118) 05.31 26 1
412940 28일 20:51 미국지진 텍사스 M4.1 최대진도V 귀염둥이(220.118) 05.31 24 1
412939 28일 17:08 영천 지나는 금호강 인근서 규모 1.6 지진 [2] 귀염둥이(220.118) 05.31 38 2
412938 28일 04:53 인도네시아 자바섬 남부에 규모 5.0 지진 - GFZ 귀염둥이(220.118) 05.31 24 1
412937 27일 20:05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 M4.2 최대진도Ⅳ 귀염둥이(220.118) 05.31 19 1
412936 미사일 날라가는 소리 두번 들리던데 [3] 강남뽀대지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92 0
412935 연천지역 군발지진 활동 [1] ㅇㅇ(220.118) 05.31 103 7
412934 6월3일 강도7 지진 확정 [5] ㅇㅇ(49.165) 05.31 176 2
412933 배방 지진 [7] 아하핳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48 1
412932 해역지진은 볼필요없잖아 [1] 지갤러(112.150) 05.30 127 0
412931 일본은 지진을 많이 겪어봐서 별로 안죽어 [1] ㅇㅇ(106.101) 05.30 134 0
412930 도쿄 지진 [3] kait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244 1
412929 6월. 8월 [1] 지갤러(125.177) 05.29 135 2
412928 일본기사-3월 오징어 어획량 작년의 16배, 1953년 이후 가장 많아 [4] 0pn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90 4
412927 지진은 도둑처럼 온다 지갤러(72.138) 05.29 120 0
412926 한국 지진안남 2찍이들이 핵실험때문에 지진일어남 [1] ㅇㅇ(49.165) 05.29 120 1
412925 미상물체 살포 [1] ㅇㅇ(118.235) 05.28 127 0
412924 태양 플레어 X3 발생 [6] ㅇㅇ(211.225) 05.27 348 12
412923 27일 05:47 통가지진 M6.6 최대진도Ⅵ 귀염둥이(220.118) 05.27 115 1
412922 26일 14:23 최대진도3 M3.1 오이타현 중부 깊이10km 귀염둥이(220.118) 05.27 46 1
412921 26일 07:23 바누아투 지진 M6.3 최대진도Ⅵ 귀염둥이(220.118) 05.27 109 1
412920 26일 00:55 최대진도3 M4.6 이바라키현 남부 깊이70km 귀염둥이(220.118) 05.27 50 1
412919 23일 20:00 최대진도3 M4.5 네무로반도 남동쪽바다 깊이50km 귀염둥이(220.118) 05.27 36 1
412918 지진나는 원인은 정신과가라 무새 때문이다!!!! 처음글써봅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40 0
412917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 [1] ㅇㅇ(106.101) 05.27 123 1
412915 왜 갑자기 지진날거같냐 [2] ㅇㅇ(210.94) 05.27 250 0
412913 지진나면 떡칠때 가만있어도 되냐? [3] ㅇㅇ(106.101) 05.26 317 3
412912 요코하마인데 지진남?? [3] 유인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460 0
412911 도쿄 지진 지갤러(153.240) 05.26 252 0
412910 도쿄에 지진이 일어날리가 없지 [1] Op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310 0
412909 도쿄 지진 kait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23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