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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퀘이크2-3]대변동기,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라(4)

유나미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4.02 16:12:43
조회 1508 추천 17 댓글 6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arthquake&no=301987
(윗글에 이어 계속)

http://www.dailymotion.com/video/xy4sf7_next-megaquake-2-yyyy-yyyyyyyyyyy_news#.UVf_dleK3JI

2013.3.10 NHK BS special
The Next MegaQuake 2
대변동기,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라




..............
일본에서 분화가 우려되는 후지산 부근에서도
동일본대지진으로 땅이 약간 동쪽으로 끌려가는 상황이다.
방재과학기술연구소 후지다 주임연구원은, 땅의 움직임으로
지하 마그마에 가해지는 힘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했다.

옅은 푸른색이 지하 마그마. 붉은색일수록 당기는 힘이 세다.
마그마가 상승하기 쉬운 상태가 됐다고 생각된다.
"마그마 자체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여서, 조금만 건드려도 분화할것같으며,
마그마에 걸리는 힘도 작아져서, 상승하기 쉬운 상황이다.
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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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은 지금으로서는 분화가 시작되는 징후는 학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만약 분화하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
전문가 협조로 시뮬레이션했다.
대량의 용암이 분출하는 설정이다.
같은 종류의 분화가 헤이안(平安)시대에도 있었다.(역주: 9세기를 말하는듯)

용암이 남쪽으로 흐르면, 피해가 가장 크다.
온도가 900도. 주변을 태우면서, 천천히 흘러간다.
분화가 일주일 지속되면, 용암은 시즈오카(静岡)현 후지(富士)시
중심부에 도달한다.
피난할 수는 있어도, 용암을 멈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토메이(東名)고속도로 등, 동서 대동맥이 분단될 우려도 있다.
영향은 장기간 지속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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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후지산에서는 다른 양상의 분화도 있었다.
대량의 화산재를 수반하는 대분화이다.
이런 분화의 경우, 분연이 20km 상공에까지 도달,
공진(空振)이라는 공기의 진동으로, 유리가 모두 깨진다.
바람에 날리는 화산재.. 그떄문에 송전설비가 쇼트나서, 정전 발생.
쌓이는 화산재 무게로 건물이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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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재는 넓은 범위에 날아가, 바람타고 도쿄에도 도달한다.
분화 몇시간후, 도심에서도 화산재가 쌓인다.
도로는 통행불가. 공항은 폐쇄, 전철도 멈춰서
사람들이 이동할 수 없게 된다.
수도 도쿄의 도시기능이 마비돼버리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예상된다.

"지금 여기가 조용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조용하리라고,
안심할 수 있다는 게 아니다. 후지산은 언제 분화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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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동기에 접어들었다고 하는 지구.
대지의 이변을 발빠르게 포착해서, 피해를 경감시키려는 시도가 시작되고있다.

미국 서부해안 오리건주에서, 연구자가 GPS를 써서
대지의 움직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있다.
이곳에선 약300년전에 거대지진이 있었다.
그 재발을 경계하고 있다.
Portland 주립대학 Robert McCaffrey교수
"일본의 피해를 눈앞에 보고, 대책을 서두를 필요를 느낀다.
수백년 뒤라고 생각했던 거대지진이, 내일 일어날지도 모른다."

거대지진과 화산분화가 이어지는 인도네시아에서는
관측망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인도네시아 과학원 Danny Hilman Natawidjaja 박사,
"지금까지 거대지진으로 많은 목숨을 잃고, 큰 피해가 있었다.
거대지진 리스크는 계속된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연구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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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규모로 피해를 야기하는 거대 쓰나미에 대한 감시체제도 강화되고 있다.
하와이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에선 쓰나미를 24시간 감시한다.
각국에 신속하게 피난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 Gerard Fryer 박사,
"거대 쓰나미는 태평양을 가로질러 모든걸 움직인다.
태평양 연안에 사는 우리는 운명공동체다.
세계 연구자가 결집할 필요가 있다."

일본에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
동일본대지진 이틀전, 해저에서 이변이 있었던 걸 발견한 도호쿠대학 연구팀은
국가와 공동으로 일본근해 해저에 관측장비를 증설하고 있다.
해저의 이변을 감시하는 범위를 넓혀, 거대지진 징후를 발견하고자 한다.
도호쿠대학 히노 준교수,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갖가지 수단을 써서,
재해를 경감시킬 노력을 해야할 국면이다. 지진학자로서, 일본인으로서
매우 유감스런 일이 많았다. 통한의 일들이었다는 것은 틀림없다.
그 가운데 얼마나 많은 교훈을 얻을지가 남겨진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다음 거대지진 The Next MegaQuake
대지의 변동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우리는 그 현실과 직면해서, 위험에 대처해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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