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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노빌 1년을 넘으면서, 뇌졸중 5배로 늘었다고..

유나미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4.03 09:58:25
조회 1104 추천 18 댓글 3


http://www.asahi.com/national/update/0401/TKY201304010114.html

2013.4.1 아사히신문
대지진 1년을 경계로 뇌졸중 5배 늘어
이와테현 연안부에서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인 이와테현 연안부에서,
대지진 직후부터 1년후까지와, 1년후부터 10개월간을 비교하면,
뇌졸중 환자가 약5배 늘었다는 것이 이와테의대 조사로 밝혀졌다.

일본 뇌졸중학회는 환자의 증가를 막기위해, 국가에
피해주민의 건강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야마다쬬(山田町), 오오쓰찌쬬(大槌町), 리쿠젠타카타(陸前高田)시의
변원과 진료소 의사들에게, 뇌졸중 환자수를 물었다.
2011년4월~2012년3월의 12개월에는 11명(월평균 0.9명)
2012년4월~2013년1월의 10개월에는 52명(월평균 5.2명).
월평균 환자수가 5배이상으로 늘었다.

뇌졸중 리스크를 높이는 고혈압에 관해서도 조사했다.
위 3곳에서 과거에 뇌졸중 된적이 없는, 불면증 환자 약1천명의
데이타를 분석. 2013년1월의 최고혈압(수축시)는 평균155,
최저혈압(확장시)는 평균93이었다.
둘다 2012년4월에 비해 악화됐다.
(끝)

대지진으로 가설주택 등에서 피난생활을 하다보면, 평소보다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스트레스에, 음식도 염분조절이니 못하게 돼서, 고혈압이 악화되는 수가 있다고 한다.
2004년 니가타 쮸에쓰 지진 때는 4주간 그런 경향이 보이다가 회복됐다고 한다.

이와테의대는 뇌졸중팀이 강한듯한데, 3.11 직후부터 조사를 계속했었던 모양이다.
2011년중에 고혈압이 많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4주는 커녕, 몇달이 지나도 악화되기만
하는 상태에서, 뇌졸중학회가 섬숭정부에 시급히 피난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데, 1년이 지날 때까지 악화됐던 것보다, 2년되는 동안에는 더 악화됐으니,
니가타 쮸에쓰 지진 때와는 전혀다른 요인이라고 생각해야 되지 않겠나..
악화 정도가 아니라, 2년째에 5배면, 폭발적인 증가다.
이하의 논문을 참고하는 게 어떤가.

http://bmjopen.bmj.com/content/2/1/e000654.full.pdf#page=1&view=FitH

British Medical Journal.2012.2
A prospective follow-up study of the association of
radiation exposure with fatal and non-fatal stroke
among atomic bomb survivors in Hiroshima and Nagasaki
(1980-2003)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생존자의 치명적 및 비치명적 뇌졸중과
방사선 피폭의 관계에 대한 추적연구(1980-2003)


피폭 방사선량과 남녀 모두에게서 출혈성 뇌졸중 리스크가 비례하는 상관관계가
있었다
는 것이다.
("BMJ Open"은 영국의사회 저널로 누구나 논문을 전문 볼수있게 제공한다.
BMJ는 증거에 입각한 의료를 추진하며, 국제적으로도 권위가 높고,
의사라면 필수적으로 읽어야 한다고까지 일컬어지는 저널이다.)
여러가지로 악명높은 섬숭 방사선영향연구소가 발표했다는 게 오히려 놀랍다.

한편, 재해지역 현장을 제대로 취재하기만 해도, 현실은 파악될 수 있었을 것이다.
섬나라에서 의료관계자들이 그토록 입을 쳐닫고, 환자의 증가경향 등을 숨기고있는
와중에, 이하와 같은 취재뉴스도 있었으니, 언론이 제대로 기능하기만 해도,
현실 상황이 파악될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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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anorientnews.com/jp/news.php?k=1420

2011.11.18 PanOrient News
동일본에서 뇌지주막하출혈 등 건강피해가 증가


후쿠시마시 소방본부 담당자는 대지진이후 구급차 반송이 급증하고있는 사실을 우려하고 있다.
"2011년 11월까지만 봐도 이미 2010년1년간의 총수보다 700건 많다.
방사선량이 높은 하마도리(浜通)로부터 피난한 사람이, 뇌경색과 뇌출혈, 지주막하출혈 등의
응급증세로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도치기(栃木)현의 의료관계자도
"최근 지주막하출혈이 예년보다 1.5배다. 특히 눈에 띄는게 30대 젊은 환자다.
수술후에 무거운 후유증이 남는 확률도 늘고있다"고 한다.

10월에는 이와테현 중학3학년생이 지주막하출혈로 사망하고,
연예인 KEIKO(38)도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졌다.

체르노빌 사고후에는 0.5µSv/h 이상의 지역에서는 질병이 다발해서 폐쇄됐다.
그러나 일본의 동북과 관동지방에서는 0.5µSv/h 를 넘어, 1µSv/h 를 넘는 지역도 많다.
이러한 건강피해는 후쿠노빌 방사능에 관계되는가?

히로시마 원폭피폭 치료를 했던 히다 슌타로 의사는 최근에
"수백건의 상담을 받았다. 여러곳에서 출혈, 코피나 설사, 멍이나 탈모, 무력감 등
과거의 원폭증과 닮은 증상이 많다" 고 말한다.
"피해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고 경고한다.

후쿠시마현 의료노동조합 연합회 다카하시 서기장은
"300~400명의 간호사, 150명의 의사가 현 내외로 피난했다.
후쿠노빌 영향인지, 야외에서 놀지못하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단정은 못하지만,
애들 몸에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봄에 비해, 넘어지기 쉽게 됐다, 피곤하다, 배가 부르지 않는다, 등의 보고가 있다."

후쿠시마현 고리야마(郡山)시에서 240명의 유치원생을 조사했더니,
2010년에 비해 6월까지의 체중증가가 4분의1이었다.
일본정부는 18세미만 후쿠시마현민을 대상으로 갑상선검사 등 건강조사를 실시하고있다.

중학생 아들에게 누적피폭량조사를 위한 유리뺏지를 받은 학부모는,
0.67µSv/h 후쿠시마현 가와마타마치에 살고있다.
"아들 피폭량은 겅강에 영향없다고 들었지만, 안심할 수 없다.
조사보다도 먼저 피난을 철저히 해달라"고 호소한다.
(끝)

PanOrient News는 2006년 미국에 본부를 두고, 일본에도 설립돼있다.
중동지역 뉴스를 일본어로 전달하고, 일본, 아시아 지역 뉴스를 아랍어, 영어로
전달하는 뉴스 매체다.

보니까, 섬나라 언론통제의 틀에 벗어나 있으니까, 저렇게 후쿠시마를 취재해서,
현지상황을 그대로 전하는 모양이다.
구급차 출동상황이라든지, 의료관계자의 인터뷰, 의사와 간호사들의 피난상황을
노동조합에서 파악하는 등, 적절한 취재를 하고있다.

후쿠시마현의 지역에 따라서는, 의사들이 반이나 줄어서, 닥치고 사라지는 의사들이
한마디도 안하냐고, 사회적 책임의식이 결여되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의사들이야말로, 의사회에 종속되고, 눈치를 많이 볼거라는 얘기도 있었고..
그러니까 야마시타 슌이치 같은 놈이, 웬만하면 갑상선 진단을 해주지도 말라고
지시하는 거에 닥치고 따르기도 하는데, 그건 아예 진료거부로 법률위반이 아니냐고
속으로 고민하기도 한대나..

위에서 특히 눈에 띈다고 했듯이, 30대 젊은이가 뇌출혈로 쓰러지는 경우가 급증했고,
중학생도 그렇다는데, 일반인들 사이에서, 트위터나, 블로그에 모아지는 정보가,
언론의 취재로 원래는 뒷받침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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