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벤위쇼 글만 단편적으로 싸다가 본격적으로 영업글 쓸겡ㅇㅇ필모 포함

벤위쇼는 향수로 우리나라에선 그럭저럭 인지도가 있는 배우지만 여기 갤러들은 영드 'The Hour'의 주인공 프레디로 더 잘알고 있을거 같음.
벤위쇼는 80년생, 한국 나이로 33살이지만 대부분의 작품에서 본인 나이보다 훨씬 어린 인물들만 연기해왔엉 프레디도 25이고...
그만큼 배우자체가 국적불명 나이불명에 무성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엉 배우로써는 장점이라고 해야하나....
참 그리고 여기서는 벤위쇼를 벤휘쇼라고 부르는 횽들도 많은데 원래 두개가 혼동해서 쓰임ㅇㅇ
난 인터뷰같은거 보니까 위쇼에 가깝게 들려서 위쇼라고 부르지만
국제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영화 '향수'지만 벤위쇼는 RADA를 나와서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연극무대에 상당히 애정을 보이고 있어....
많은 연극을 했지만 다 설명할 수 없고 여기서는 배우로써의 '벤위쇼'가 거의 최초로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게된 햄릿에 대해 먼저 소개할게



트레버넌(넘 유명한 햏이라 따로 설명 필요없을듯...캣츠 연출자)이 연출한 벤위쇼의 '햄릿'은 올드빅 극장에서 2004년에 초연됐엉.
여기서 벤은 정서가 불안정한 '10대' 햄릿 역을 맡아서 평단의 극찬을 얻어내지.
그 후에도 체홉의 '갈매기'에서 콘스탄틴이라는 상징적인 역할을 맡아 연극판에서 입지를 단단히 해놓음ㅇㅇ

햄릿의 성공은 여러모로 벤에게 많은 도움이 됐는데
왜냐하면 '향수'의 감독 톰튀크베어 또한 햄릿에서의 벤위쇼를보고 영화판에서는 무명이나 다름없었던 벤을
대형자본이 들어가는 영화에 주인공 그루누이 역으로 과감히 기용했기 때문이양ㅇㅇ
톰튀크베어는 벤을 보면서 어두운 아름다움이라는 역설적 의미가 어떤형태인지 알 수 있었다고 함
벤은 '향수'에 주연으로 기용돼 단박에 헐리웃유망주 뭐 그런 비슷한거 될 수 있었으나
다들 아시다시피 영화의 완성도가 그저그렇고 영화자체도 중박을 쳐서 그런거 없ㅋ엉ㅋ
하지만 향수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영화에 더 수월하게 캐스팅 될 수 있었징ㅇㅇ





뒤이어서 바로 역시 인터내셔널 프로젝트 영화인 '아임 낫 데어'에서 랭보역할로 연이어서 출연했고


그뒤에 바로 벤은 브라운관으로 돌아와 크리미널 저스티스에 출연해.
여기서 벤은 벤위쇼 필모역사상 가장 불쌍한 캐릭터인 벤 쿨터를 연기하게됨ㅇㅇ
벤은 이전에도 '네이선 발리'같은 영드에 출연했지만 별로 비중있는 역은 아니었엉
그리고 크저 한자막 영드갤에 있으니까 아직도 크저 자막을 찾아헤매는 불쌍한 개럴이 있다면 이제 그걸로 봐ㅠㅠ



여기까지 쓰다보니까 갑자기 내가 이걸 왜 쓰고 있나 싶지만 영화를 일년에 한편 찍을랑 말랑해서 필모가 단촐한 벤이니까 계속 쓸겡ㅋ
벤은 다시 매튜굿, 헤일리 앳웰과 다시찾은 브라이드헤드(Brideshead Revisited)라는 영화를 찍어
영화는 원작이 있고 영화버전보다 더 유명한건 제레미 아이언스가 주연한 영드버전이야
이 드라마버전의 존재가 바로 영화버전이 까이는 소스를 제공해주지 즉 영화가 밸로...



여기서 벤은 아름다운게이 무스가득한게이~를 연기하는 귀족도련님으로 나오는데
뭐 벤이 맡은 역할 답게 후반부 가면 처절히 나락에 빠지고 망가지는 인간이 됨ㅇㅇ
벤하고 매튜굿이 게이게이 하고 싶은거 보고 싶은 개럴들은 이거 보고 그냥 작품 자체에 관심있는 개럴들은 영드판 강력 추천함ㅇㅇ
벤은 2009년에도 영화 한편 연극 한편을 찍는데(이건 뭐 자기가 정해놓는건지 여튼 다작을 결코 안함....까메오, 단편영화 이런건 안쳤엉!)
나는 특히 이때 벤이 찍은 작품들을 정말 좋아해
벤은 피아노로 유명한 감독 '제인 캠피온'의 영화 '브라이트 스타(bright star)'에서 주인공 존키츠를 맡아 열연함.
갠적으로는 이때 벤의 미모가 리즈때니까 이건 레알 볼만한 영화임..영화자체도 좋아 근데 잔잔한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못봄ㅋ

근데 브라이트 스타에 대해 얘기하기전에 내가 짱중요한 얘기를 까먹었넹
벤위쇼 필모에서 절대 빠질수 없는 작품중에 '마이 브라더 톰'이라는 작품이 있음.
이 영화는 가끔 케이블에서 새벽에 틀어주기때문에 우웈시발 야한영화인가?ㅋ 하고 봤다가 눈물 질질 짜면서 끄는 그런영화임ㅇㅇ



여기서 벤위쇼는 '톰'이라는 비정상적으로 순수하고 그래서 자신의 소울메이트 '피'를 제외한 다른사람들에게는 이해받기 힘든 캐릭터를 연기해..
이 영화는 막 엄청 잘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여운이 존나 남아ㅠㅠ
벤은 햄릿을 연기하기도 더 전 그러니까 RADA 재학시 이 작품을 찍었는데
본인도 이영화를 계기로 학교는 그만다니고 이런 연기를 더 하고 싶다라고 생각했지만 일이없어서 걍 학교 졸업함ㅋ
그래도 졸업할때도 가장 배우로서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 뭐 이런상 받고 졸업함ㅋ

다시 브라이트 스타얘기로 돌아와서...
이 영화는 시인 존키츠의 역할에 짙은머리색의 배우(벤)를 캐스팅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됐지만
제인 캠피온 감독은 벤을 처음 본 순간 벤이 이 세상 피조물이 아닌것처럼 아주 아름다웠고 곧 키츠와의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함ㅇㅇ





벤은 여기서 사랑하는 약혼녀 패니 브론을 두고 요절하는 천재시인 존키츠를 연기하는데
이건 거의 최초로 벤이 정상인에 가까운역; 로맨스에 가까운 사랑얘기;를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작품이얌...
그리고 미모도 리즈시절이라 영화안에서 뿐만아니라 이때 찍은 프리미어 사진이나 깐느에서 찍힌 사진들만 봐도 존나 이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작품은 깐느에도 출품돼고 벤도 남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벤도 이 작품 찍으면서 정말 즐거웠던거 같음
일단 벤과 감독 제인캠피온은 서로 상당히 교감이 잘되어있고 본인도 문학적 감수성이 충만한 스타일이라
정말 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함
캠피온은 직접 만나기도 전부터 메일을 통해 작품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벤에게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함ㅇㅇ


본격_제인_캠피온_얼굴_눈으로_뚫을_기세인_벤위쇼

또 2009년에 벤은 앤드류 스캇. 캐서린 파킨슨(젠ㅋㅋㅋ)과 연극 'Cock'을 찍음
여기서 벤은 자신의 원래 애인인 M(쑥갓)과 새로운 연인 W(키티냔)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유부단 쩔고 유약한 인물을 연기해
이 연극또한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었고 그래서 BBC 라디오 연극으로 녹음되어 배포되징....
스크립트같은거 없ㅋ엉ㅋ 하지만 음원으로 듣기만해도 세배우의 엄청난 에너지를 느낄수 있음 작품 자체도 조코



2010년에 벤은 식스핏언더, 트루블러드 제작자인 앨런볼에게 기용돼 'all signs of death'라는 HBO 드라마를 찍게댐ㅇㅇ
바이오해저드 특수청소부라는 꽤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벤위쇼가 미국인역할 까지하는 무리수를 보이며 야심차게 시작하여
오오 이번엔 벤위쇼가 할리우드 유망주 비슷한거 될라나ㅋ 했으나 HBO가 파일럿만 찍고 캔슬해버려서 그런거 없ㅋ엉ㅋ
http://vimeo.com/22981378
올사인즈오브데쓰 파일럿...별건없고 미국영어하는 벤이 궁금하면 봐

그래도 전화위복이라고 벤은 다시 BBC로 돌아와 'The Hour'라는 작품으로 성공적으로 다시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됨
50년대 후반 BBC방송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벤은 여기서 프레디라는 똑똑하고 막말쩔지만 정의롭고 지고지순한 저널리스트 역을 맡음ㅇㅇ
요즘에 이걸로 다시 벤 조아하는 개럴들이 많아져서 기분이 아주조타 역시 드라마가 짱이랑께??



내용은 쫌 복잡한데 흥미진진하게 반응도 괜찮아서 시즌2도 컨펌됨ㅇㅇ올해 7월에 방영예정 아직도 이걸 안본 영갤러는 없겠징 크흡흑
 
최근근황)
벤은 영국이 올림픽특수;를 노리고 제작하는 셰익스피어 주간의 연작드라마 중 첫번째 편인 '리처드 2세'에서 주인공 리처드 2세를 맡게됨ㅇㅇ
(참고로 헨리4세는 제레미 아이언스ㅠㅠ 헨리 5세는 톰히들스턴!!) 4월엔가 방영된다고 하는데...
작품을 하도 띄엄띄엄해서 그렇지 꾸준히 벤 기용되니까ㅠㅠ 내가 기분이 아주조타아조

하도 끈끈한 커넥션을 자랑해서 염문설까지 난 감독 톰튀크베어가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또 벤을 캐스팅해서 이젠 그것도 다찍었음ㅇㅇ
그리고 샘멘데스가 감독하는 이번 007시리즈 스카이폴에도 나와.
지금 찍고 있음 둘다 지금까지 소소히 찍던 작품들과는 스케일이 다른 작품이라
벤의 커리어가 또 어떻게 될지 궁금하넹 (이제 레알 헐리웃 유망주;가 되는가..........?)

사족 사생활)
벤은 사생활을 철저히 가드하기 때문에 별로 사생활에 대해 할말은 없엉ㅋ
학력은 앞에서 말했듯이 RADA이고 형제는 이란성 쌍둥이 동생하나 있음...
벤은 철저히 사생활과 연기자로서의 삶을 구분하는 배우중에 하나인데...
전에 누가 자기가 벤위쇼 이웃이라 크리스마스 파티때 벤 한번 봤는데( 그 햏은 벤이 배우인줄 몰랐음) 보통 벤은 은둔 생활을 한다고 함ㅇㅇ
 글고 벤이 한 요리도 먹어봤는데 존니 맛있었음ㅋ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
벤취미는 요리, 그림그리기, 독서, 댄스, 정원가꾸기 등인데 요즘엔 정원가꾸기에 존트 심취한듯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함ㅇㅇ
디아워찍을때는 글래스톤버리에 살다가 지금은 런던 삼(씨발...나 스토커같애......)
옛날에는 고양이 13마리인가 키웠는데 지금은 모르겠고 2마리정도는 키우겠지뭘!

또 벤은 영국애들말로 앤더스쿠퍼보다 더 투명한 유리옷장 안에 있는 배우라는 소리도 들을 정도로 강한 게이의혹에 시달리는 배우얌.
근데 언론에게는 스스로 사생활에 대해 언급하지 않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별 신경 안쓰는듯ㅇㅇ
동료배우들한테나 스탭들한테는.......
템피스트 찍을때는 세트에 맨날 어떤 남자와 같이 왔는데 그냥 스스럼없이 자기 남친이라고 소개했다는 후문이 있엉......
이 햏은 브라이트스타 찍을때 만난 브라이트 스타 스코어 작곡가임ㅇㅇ
페이스북 해킹은 아니고 페이스북 친추한 동료연극배우들 사이에서 이래저래 말이나 사진이 흘러나와서 팬들이 알게 된거고...
이 남자는 원래 호주사람이어서 캠피온이랑 계속 작업하다 지금은 벤이랑 결혼한건지 어쩐건지는 몰라도
한 4년전부터는 런던 살면서 BBC에서 일도 하고 그럼ㅇㅇ
빌리파이퍼나오는 'A passionate woman'도 오슷흐도 이 남자가 만든거ㅇㅇ
근데 매체인터뷰 같은데서 아예 그런소리를 안한건 아니고 아웃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뷰어가 당신이 최근에 두편의 연극에서 게이역할을 맡은것, 그게 당신이란 사람자체와 관계있냐고 물으니까
벤이 그렇다 모든 작품은 나의 조각이다. 나는 내가 직접 말하기보다 내 작품을 통해 나를 말하고 싶다라고 대답함ㅇㅇ
이건 커밍아웃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여......뒤에 게이롤모델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언급하면서 굳히기 하긴 했지만

그리고 벤은 특유의 병적으로 수줍은 태도나 말투가 유명해
인터뷰 보면 알겠지만 말을할때 엄청 단어를 신중히 고르고 안절부절 못하는 태도를 자주 보여주지...
실제로 벤에게 구애했다 거절당한; 영국의 유명한 코미디언 사이먼암스텔은
자신의 시트콤에서 이완리온을 캐스팅해 벤을 모티브로한 인물을 등장시켰는데
여기서도 벤의 그런 특이한 태도들을 과장해서 보여주기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교해봐랔ㅋㅋㅋㅋㅋㅋ씨발골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복절 맞아서 씨발내글묻힐거가트뮤ㅠ이지만 어차피 전부터 쓰려고 했던거라 시간있을때 올림ㅇㅇ
이거 보고 디아워 말고도 벤 나오는거 딴거 같이보고 같이 벤위쇼 덕질하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