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큐브 새우항 시작하면서 상면여과기자작하며

외부 전원선 12V하나로 모든 기기를 사용할수있게 천천히 제작중입니다ㅋㅋ

CRS가 8마리중 5마리가 폭풍 탈피를 하며 탈락없이 곧3주째 잘굴러가고있습니다.

제작 핵심중 하나가 펠티에를 이용한 냉난방기인데 관심이 있으신분들이 있는것같아서 얻은 데이타를 공유합니다.

완제품은 아니고 데이터수집으로 간단히 만들었네요.

준비물입니다. 

제일중요한 펠티에 12706, 검은색은 어항쪽 열교환방열판 , 

은색방열판은 대기로 열이나 냉기를 방출하는 열교환기입니다.

펠티에를 중심으로 열전도테잎을 발라주고 각각 방열판을 달아줍니다.

테스트용이니 병신같은 비주얼은 이해바람.

상면의 팬을 이용해 열기 냉기를 배출하고

검은색방열판이 출수구 물과 접촉하도록 하여 어항내 냉난방을 시키는 구조입니다.

펠티에는 난방모드입니다.

12V전원을 이용시 시간당 28와트정도 소모됨...펠티에가 효율대비 전기를 먹는편입니다.

20하이큐브/수온22도로시작해 약한시간좀넘은뒤 24.3도

다시 한시간뒤 26도에 도달.

25도이후부터는 소증기응축으로 물방울이맺히네요.

난방으론충분히 사용가능합니다.

문제는 냉각인데..

냉각으로 돌린후 방열팬온도가 40도에 육박합니다.

펠티에는 냉각보다 난방쪽으로 치우쳐 냉각측에 열수용능력을 넘어서는 순간

냉각효율도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이런방열판 하나로는 택도 없네요.

그래서 하나더 설치

사실 이것도 택도 없긴 한데 목표는 어항 온도를 22도까지 낮추는게 목표라 

효과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온도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약 3시간뒤 24도까지 떨어지긴했는데

기대했던 냉각효과론 의미가 없어서 1차실험은 종료했습니다.

결론은 저정도 방열판으론 난방용으로 사용하기로 결정.

이후로 잘써먹고있습니다.

목표는 실질적인 냉각효과를 보는건데

1차실험에서 열방출능력이 딸려서 제데로 냉각이 되지 않아

수용능력이 훨씬큰 냉각기를 주문했습니다ㅋㅋㅋ

바로 공냉식 CPU쿨러.

방열판을 관통하는 동히트파이프덕에 펠티에에서 발생하는열을 

빠른시간안에 방출시킬수있는 효율좋은 놈입니다.

그외에 주문한것들...온도 컨트롤러와 아두이노용 LCD디스플레이

이게 온도컨트롤러입니다.

냉각이든 난방이든 온도를 세팅하면 해당온도에 도달할때까지

펠티에에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입니다. 정밀도는 0.1도수준

덤으로 현재 어항온도를 실시간으로보여주는 기능도있습니다.

딱봐도 열배출 작살나게 잘할것 같습니다ㅋ

사실 CPU용으로 제작된만큼 20큐브 어항온도 낮추는데는 차고 넘칠 열배출 능력입니다.

열교환테잎을 바르고 펠티에를 처덕..

전원공급을 하고..

외부온도는 22도정도

냉각팬을 연결하지 않은상태에서

전원공급하고1분만에 10도 이하로 떨어집니다. 

냉각기에 열수용능력이 최대일때 5.6도를 찍었습니다.

이후냉각기쪽에 열이 오르며 팬을 동작시키니 일정하게 7도를 유지하네요.

테스트는 성공이네요.

이정도 성능이면 여름에 20큐브 온도를 24도수준으로 낮추는건 껌이고 

아마도 2자어항까지 커버되지 않을까 싶네요.

상면여과기에 고정하려면 브라켓제작을 해야해서 테스트글은 이걸로 끝입니다.

펠티에이용해 냉각기 제작하실분들에게 참고되시길바람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