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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이야기

몰라(125.137) 2009.08.15 20:10:59
조회 1095 추천 0 댓글 23



ㅅ ㅁ 글만 올리는 몰라라고해~
그래도 또 올려...ㅋㅋ

지금까지 이 드라마를 움직이는 것은...

원한에 의한 복수심, 즉 누군가를 죽이고 싶은 마음이야...


일단 미라의 이야기까지 확장시키는건 현재로써는 무리일테니까 넘어가고...


하나...

초반은 하나가 빙의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

미라의 죽음을 대면한 이후부터 영혼을 눈으로 보게되고

두나의 죽음 이후에 영혼들이 하나를 따라다니게 되지...

그리고 엄마의 독백을 본후 하나속으로 영혼이 들어오게돼...

이 부분을 좀 살펴보면

엄마의 대사중 마지막 부분만 볼께...

"여보, 여보 나 분해. 너무 너무 분해. 당신이 거기서 힘 좀 써봐"

원한이 느껴지는 부분이지...

그리고 이런 엄마의 모습을 본 하나가 울면서 분노하는 순간 악마의 눈빛으로 변해...복수심이란것에 눈을 떠버렸어...

이후, 죽음의 복수가 시작되는 거지...

여기까지가 3회.


4회는 신류가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악마가 되는 과정.


신류의 과정을 좀 살펴보면 좀 더 명확해지는데...이 부분은 좀 자세히 살펴볼께...

프로파일러로 자라오면서 누군가를 죽이고 싶은 분노를 자신의 힘을 키우는데 쏟았을거야.

그러면서 기억과 분노도 차츰 희석되어 갔을테구. 이런 부분들이 어느정도는 표현되어 있어.

처음 도식을 보면서도 죽이고 싶을 만큼의 분노는 보이지 않아. 절제력이 더 강하지.

변호사를 만난 초반 부분도 그렇고.

변호사와의 엘리베이터씬 이전에 친구가 죽었고 이것을 가지고 시비를 걸어도 주먹만 쥘뿐 아직 분노하지는 않아.

엘리베이터씬을 좀더 살펴볼께.

타기전 변호사의 도발은 신류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리는 역할을 해.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이때 대뜸 한 여자가 같이 타네...

여자가 내리기 전까지는 주먹말 쥘뿐 그저 참아...

여자가 내리고 폭행을 하지...

1층에 도착했을 때 이제 신류의 변한 모습이 보이는 거지...

기껏 여자 때문에 참던 신류가 검사, 형사, 검찰이 뜯어 말리는 데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막 때려...

검사와 형사를 밀쳐내면서 까지 폭행을 해.

이후 길에 있는 사람들이 악마의 모습으로 변하는 꿈을 꿔.

이때 백도식이 뱀을 감는 모습이 나오는데...뱀은 원죄같은 거겠지...탐욕...
 
도식이 말하는 강자들은 이런 탐욕이라는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고

우리들은 원한에 의한 복수심, 즉 사람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는 마음이 드는 순간 악마의 유혹이 시작되는거지.

결국 사람의 마음인거지...

이야기가 샜네...신류의 이야기를 이어갈께...(종교 이야기도 일단 패스...ㅋㅋ)

성당씬에서 도저히 용서할수 없는 어린신류가 이런 말을 해.

"안돼요...안돼요...아무리 기도해도 용서가 안돼요...그분이 알지 못하면 제가...제가 죽여버리고 싶어요...제가"

그때의 분노가 현재의 신류에게 전달된거지...

그리고 나서 변호사를 차로 치려하지만 아직은 할수가 없어...

이때도 변호사는 열심히 도발을 하네...신류의 한계를 지적하면서...ㅋㅋ

이 부분에서 그들의 약점이 조금 보여져...바로 죽음에 대한 공포지...서준희가 죽기전에 보이는 모습들도 그렇고...

암튼 넘어가고 신류 이야기...ㅋㅋ

자 어떻게 해야할까?

다음에 이어지는게 재일의 부검씬...재일의 시체를 보고 광현의 죽음도 떠올려보고 하면서 복수할 수 있는 방법을 떠올려...

신류가 하나에게 가...악마의 유혹은 시작됐고 신류의 마음은 벌써 기울어졌고...그래서 검은 옷을 입고 가는거지...

복도에서 문으로 가는동안 악마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유혹해...변호사, 종찬, 도식의 도발과 여동생의 죽음으로 인한 분노들이...

마지막으로 확인사살하는 두나의 모습까지...ㅋㅋ

"당신도 법이 없다면 죽여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않나요?"

그리고 노크를 해...

아무리 악에 대한 응징이라고 하지만 살인을 하는거니까 아직은 신류에게도 사람의 마음이 조금은 남아있어서

반응없는 문을 보며 그래도 돌아서려해...

하필 이때 하나가 문을 열고 나오네...쩝...

신류에게 복수의 길이 열렸어...하지만 아직은 직접 들어갈 수는 없는 신류...ㅠㅠ

하나가 손을 잡고 안으로 들이네...우~~ 마지막 시험이었을까?

이 부분은 해석의 여지가 있을거 같긴한데...

자신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하나까지 이용하다니...이런 나쁜놈...이 될수도 있을텐구...

개인적으로는 두나가 아닐까 생각하고는 있어...이건 아직은 설명하기가 좀 그렇긴한데...일단 넘어갈께...

신류는 일단 악마가 되어 가고 있어...이후의 부분들은 넘어가도 될거야...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들...


하나가 빙의되서 살인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자야돼...

분노로 인한 빙의까지는 성공한다 해도 하나를 완전히 지배하기 위해서는 일단 하나가 잠들어야 하는거지...

두나의 했던 말중에서...

"언니를 가만둬요. 언니는 좀 자야돼요"

편의점녀가 빙의되고 살인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좀 보이는거 같구...일단 살인이 잠들었을때 일어나니까...

신류는 최면으로 하나의 잠을 지배해...낮에도 하나를 이용한 살인이 가능해지는거지...

하나의 잠을 지배하게 되면 빙의된 영혼까지 어느정도까지는 지배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거든...ㅋㅋ

 


하나 마음의 방에 들어차는 물.

양수가 될 수도 있을테구...일단 물이라면 원형의 느낌이지...아마 사람이 가진 순수성이 될테지...

뱀이 탐욕의 원죄라면 물은 인간이 가진 마음속 순수함의 원형이 되지 않을까 싶네...

두나가 광현을 죽이고 나서 가장 먼저 하는일이 편의점가서 물을 마시는거였어.

바닥에는 이미 먹고 버린 물병들이 가득하고...두나도 괴로웠을까? 물을 마시고 두나는 일단 불타서 사라져...

 

두나...

인간이 가진 악마성을 상징하는 것 같아...

일단 두나는 죽을때 이미 복수심이 가득했을테구...두나의 죽음을 본 순간 하나의 몸에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어...

그러다가 엄마를 보고나서 하나가 복수심에 눈을 뜨는 순간 악마(누군가를 죽이고 싶은 마음;두나)가 하나에게 들어오고

하나를 지배하기 시작하는거지...

그리고 또 하나는 집착...

하나와 떨어져 있기 싫어하고 언니와 하나가 되고 싶어해...

그리고 하나와 두나는 이미 일체된 모습이지...아직 하나가 자는 동안만 완전히 일체되는 거지만...

복수심과 집착...두나의 욕망의 점점 강해져가...

그리고 최면으로 하나를 이용하면서 하나와 함께하는 시간을 뺏어가는 신류도 가만히 두고 볼수는 없을거야...

살인하기 위해 이용하는 것도 기분나쁜데 그 순간 다른 영혼이 침입하기까지 얼마나 열받겠어...ㅋㅋ

(너무 멀리까지 나갔나...쩝...)

두나 부분은 원래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잘 표현이 안되네...모르겠다...ㅋㅋ

갑자기 정리가 안된다...더 쓰고 싶었던 것들이 있었는데...나중에 해야겠다...


 

신류와 두나가 만나는 부분을 올려볼께...


하나 (신류를 무섭게 노려보며) 언니를 가만둬요...언니는 좀 자야되요...

신류 (조심스럽게 하나를 바라보며) ...두나니?

하나 (신류를 노려보는)

신류 두나야...언니가 많이 힘들어, 왜 언니를 힘들게해...언니 좋아하잖아...

하나 약속했어요...


INS) 태아속 하나와 두나

서로를 다정하게 마주보고 있는 하나와 두나.

두나 무서워...나가지 않으면 안돼? 나가면...우리 떨어져야 되잖아.

하나 걱정마...우린 같이 있을거야...처음부터..끝까지...


CUT TO) 다시 치료실

신류를 보고 있는 두나.

두나 처음부터..끝까지...

신류 그런식으로 얘기해봤자

두나 (신류를 자세히 보는)

신류 언니를 이용해 복수하고 있을 뿐이야...(다그치듯) 안그래?

하나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다.

하나 (분노로 가득한 눈빛으로 서서히 일어나며) 어차피...죽어마땅한 사람들이..죽은거야...

신류 (할말이 있는 듯 하나에게 조금 다가가는)

하나 (신류를 보며) 그렇게 정의로운 얼굴 하지마요...
       (신류의 앞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며) 당신도 법이 없다면...죽여버리고 싶은 사람들이 있지 않나요?

신류 (고개돌려 외면하다 다시 하나를 보며) 언니와 먼저 얘기해야겠어...(일어나며 다그치듯 하나의 양 어깨를 잡는)

신류를 외면하는 두나의 모습.

신류 (다그치듯) 하나야...(하나를 깨우려는듯 힘주며 부르는) 윤하나...

괴로워하는 두나...

신류 하나야...얘기하고 싶어 하나야...

괴로움에 몸부린치는 두나...하나의 모습이 나왔다가 다시 두나로 돌아온다.

두나 (괴로운듯 힘겹게) 언니를...내버려둬...

깨지는 거울...

신류 (다 됐다는 듯이) 윤하나...

깨어나는 하나...

신류 (마지막으로 깨우듯이 힘주어 소리치며) 내 목소리 들리지?

겨우 하나를 잠재운 두나...

두나 (경고하듯 소리치는) 언니를 내버려 두라니까...

산산히 부서져 사방으로 튀는 거울 파편들...보호하듯 하나를 꼭 끌어안는 신류...

깨어나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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