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끝나고 (대본을 일찍 끝났지만) 울 딸 방학이어서요
딱히 쉬고 여행가고 그러진 못 했어요.

그냥 친구와 친구딸, 울 딸 해서 세종문화회관 모짜르트 특별전인가... 뭐 거기 다녀오구요
근데 솔직히 걍... 그렇습니다.
모짜르트가 죽은 날과 제 생일이 같아서요...
울 딸에게 그걸 강조했더니 일기에 썼더라구요.
모짜르트가 죽어서 엄마가 된 거 아닐까?? 하구... ㅋㅋㅋㅋㅋ
에미의 압박과 강요에 의한 눈치성 일기... ㅋㅋㅋ
뭐... 누구나 그렇지만 저도 모짜르트 좋아하거든요.
아마데우스 DVD 사와서 다시 봤어요.
저 중학교때 단체 관람 갔었거든요. 그때 받은 충격이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명훈 지휘 브람스도 다녀왔어요.
사실 브람스 교향곡 3번은 쬠...  3악장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오히려 앵콜곡 헝가리무도곡에 모두들 신나했다는...ㅋㅋㅋ
하지만 기립박수도 많이 나왔어요.

김선욱 군이 연주한 피아노 협주곡 1번은 으아아아아~~ 정말 좋았어요!!!
엄청난 기립박수!!!
10월에 쇼팽도 한다는거 같든데 꼭 가 볼라구요.
정말 멋지더라구요.
앞으로 진짜 기대되는 연주잔거 같애요.
결정적으로 얼굴도 귀엽고 잘 생겼다는... ^-^

그외 이런저런 책들 좀 읽고...
사람들 많이 만나고...

어제는 \'마이 파더\' 시사회 다녀왔어요.
다니엘 헤니가 오면 품에 안겨야 되나 손부터 덥썩 잡아야 되나...
무진장 고민했는데...
안 왔습니다. ㅠ.ㅠ

아직도 잊지 않고 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려 왔어요.
집 인터넷이 잘 안 되고 작업실도 잘 못 나가서 인터넷을 거의 못 했거든요.
캬캬캬...
오늘 드디어... 왜 기사가 안 뜨나, 알아냈습니다.
더블 클릭을 해야 했던 것이였어요~~~

제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안 한 지 넘 오래 됐고
네이버 블로그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고... (제가 컴맹이라...)

우찌됐든 여기서 인사 드립니다~

어제 문학동네 사장님께서 또 책을 보내주셨어요.
지난번에 보내주신 책도 덜 봤는데...
그래도 싱글벙글.

아, 그리고 \'강남엄마 따라잡기\' 도 책으로 나올 거 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김운경 선생님께선 \'자비출판\' 이라고 놀리시는데 그건 아니구요~ ㅋㅋㅋ

암튼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