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늑시를 사랑해주시는 준갤의 모든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러 잠깐 들렀습니다.

며칠 전 이벤트로 전해주신 대량의 치킨과 피자, 샐러드, 음료수 등..

덕분에 제작진 모두 오랜만에 맞아보는 거한 야식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특히 셋트 촬영이 길어져 늦은 시간까지 발을 동동 구르며 밖에서 기다리시던

몇몇 분께는 특히 더 죄송하다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스탭들이 쑥스러움을 타서 직접 오신 분들께는 인사 못 드리고

그냥 무심한듯 시크하게 준기씨 옆을 지나가며 중저음으로

"준기야, 잘먹을께" 를 날리기도 하셨지요.

저를 비롯한 여자스탭들은 포장 샐러드 센스에 감탄! 여러개 씩 챙겨가보려

눈치작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ㅎㅎ

준기씨 새벽에 촬영 끝내고 피곤한 와중에도

" 자 줄을 서세요" 하시면서 스탭들 챙기는 모습도 보여주셨구요. ^^

아무튼, 준기씨에게 주시는 사랑만큼 저희 제작진들도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막바지 촬영이라 주연배우들 모두 상처에, 감기에, 몸살에 힘든 시간들이지만

이런 여러분들의 정성덕에 다시 기운 내고 오늘부터 또 밤샘 촬영에 돌입합니다.

멀리서나마 보내주시는 응원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목요일 밤 연속방송에서 뵐께요.

사왓디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