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두번와서 또 올립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기에.. 오늘 촤령 하느라 방송을 못봤네요 ㅎㅎ 제가 요즘 이렇게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즐겁게 지내는건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인거 같네요 ^^ 재미삼아 하는것도 아니구 호기심도 아니구 뭔가 저의 편이 생긴거같아 넘 큰 위로를 받는거 같아요 ㅎㅎ 오랜만에 넘 사랑받는 느낌이구여 몇몇분들은 할일없네 라고 하실수있겠지만 요즘 참 생각이 많거든요 ㅎ
배우를 시작한지 내년이면 햇수로 벌써 14년째네요 지금 밤새 지방으로 달려가야하는데 감성 돋네요 ㅎㅎ

내연모 정말 저에겐 소중한 작품입니다 손정현 감독님은 제가 여러분들말로 서브 주연을 맡았던 천사의 유혹이라는 작품때 첨 만났어요 인품에 반했고 그래서 3사 유일하게 통화하고 개인적인일 고민까지도 털어놓는 사이가 되었지요 늘 응원하면서 ㅎㅎ 작년 가을이네요 태현아 작품들어가는데 스케줄이 어때? 한마디에 넘 기뻤고 무조건 할거에요 했어요 방송이 조금 지연되면서 오자롱을 같이할수밖에 없었구요 저희 감독님 정말 멋진분이십니다 ^^
그리고 여러분이 넘 사랑하시고 절대지존 하균형아는 인품은 물론이고 정말 몰입 준비 연기 뭐하나 빠질것없는 배우이십니다 형아 처음만났을때 제가 열심히할게요 했을때 같이 잘하자 하셨던 형님.. 지금도 현장서 늘 웃고 같이 상의하고 맞춰보고 ㅎㅎ 아줌마들 수다타임 정도?? 귀닫고 나가~ 할때 정말 귀닫아 태현아 하시면서 다 챙겨주십니다 지금도 만나면 늘 같이 파이팅을 외치고요 난 복받은넘이죠 뭐...
그리고 우리 형진형님 흠... 처음보자마자 딱 한마디 하셨어요 난 자네 연기 조아해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그랬어요 저한텐 다들 동경의 대상들이었으니까요 만나면 잼있게 해주시고 ㅎㅎ
다음은 울 맹커벨 선생님 ㅎㅎ 뭐 말할거없죠 최고십니다 어휴 힘들지? 두개 대사외우느라? ㅎㅎㅎㅎ 딱 두마디에 전 충전완료 됩니다
그리고 보고만있어도 아름다운 미 담당 정난선배님 민정씨 채아씨 지아씨 멋진동생 정민이 또 자주는 못뵈지만 친해지고싶은 희순형님

또 절 넘 아껴주시는 천호진 선배님 자롱에서도 매일보지만 늘보고싶은 혜옥엄마

스텝분들은 넘 고생이많으시지만 웃어주시고 반겨주시고 ㅎㅎ

제가 이런분들과 현장에 있으니 참 복 받았죠

제가 여러분들께 편지를 쓰는 이유는 정말 얼마 안남았네요 내연모... 사실 내려가는 고속도로가 감성충만하게 해주고 비도 두번오고^^ 방송보시고 열광해주시고 제가 비록 귤상수지만 울배우님들 대신해서 크게 감사합니다 요렇게 기분좋은거 좀 느끼고 즐길게요 ㅎㅎ 요즘 하도 욕을 먹어서 칭찬및 관심이 참 좋네요~ 뭐 그렇다고요

PS: 하루에 비가 어떻게 두번오죠?? ㅎ 아! 하루가 지났구나 ㅎ 인증사진만 기다리지 마시고 진짜 귤상수 기다려주세요 ㅎㅎㅎㅎ 그럼 비가오면~ 피스~ 책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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