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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한 것이 자랑

전성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8.31 02:29:12
조회 10283 추천 45 댓글 19
														

서울에서 직장다니다가 2010년 귀농, 현재 귀농 6년차, 1970년(46세), 남자, 혼자삼, 시골출신

귀농지는 경북 군위군 고로면 가암2리, 깊은 산골, 귀농한 것을 잘 했다고 생각함

농사는 자연농법(무농약, 무비료, 무제초제, 무비닐멀칭, 자가채종)


경매로 800평 짜리 밭 두 곳 합 1,600평을 삼천만원에 낙찰받음.

컨테이너+판넬, 지하수(암반 100미터), 생활기반시설 등등해서 1,500만원

귀농준비시 현장 실사비 및 기타로 오백만원

* 귀농 총비용 => 오천만원, 저비용 고효율 가성비 최고


아래는 내 사는 곳으로 팔백평, 전입신고 완료, 지적도상 도로와 접해있음, 택배 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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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또다른 팔백평 밭으로, 맹지(길없는 땅), 지게지고 농사짓는데는 아무 문제없음, 내 사는 곳과 약 500미터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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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은 나무난로(왼쪽), 취사는 내가 개발한 열기구로 요리함(오른쪽), 산골이라 나무 공급은 수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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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공사기간 10년을 예상하고 짓는 집으로 나 혼자 짓고 있음

재+물+나무+보온덮개로 단열(지붕, 벽), 갑바+비닐+차광막으로 방수(지붕, 벽)

난방은 나무난로, 바닥은 흙유지(습도조절), 기타 등등은 상황에 따라 적용

이 안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 설치하고 있음, 면적은 10평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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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내 생활비 내역. 월 생활비 10만원, 년 1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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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오늘 밭에서 득템한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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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요즘 먹는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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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현 20, 30대에 대해서 그 어느 세대보다 심한 경제적 좌절에 노출된 세대로 보고 있으며, 이들이 도시에서 계속 살아갈

것이라고는 보지 않으며, 어느 일정한 규모로 시골행을 스스로 선택할 것이고, 긴시간을 두고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그전에

그들에게 땅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어떻게 사회적으로 진행될 것인지 아직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청사진이 없다.

그러나 그들 20, 30대 세대의 시골행은 일정 규모에서 진행될 것은 확실할 것으로 본다. 이미 시골행에 관심을 두는 일부가

간간이 나타나기도 한다.


 나는 마을대로에 그곳에서 태어난 어린아이들이 뛰어다니는 꿈을 꾸며,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면, 그 문을 여는

문지기로서의 역할에 주저함이 없음을 항상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시골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며, 이후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미래를 그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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