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구햏인데,
오랜백조생활하다가 취직되서 서울 연수받으러 가있는동안
웬트와서 팬미팅 티켓은 죙일 삽질하다가 몬받고 이랬는데.
공항이라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에.
연수마지막날 일찍 마쳐서 시청역 대한항공 앞에서
공항리무진 타고 미친듯이 달려따 ㄲㄲ
5시 반까지는 가야되는데 시간 너무 아슬아슬해서
볼수있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공항이라도 가보고픈맘에
공항도착하니 5시 50분쯤 됬나??
B번게이트가 유력하다는 글을 보고 그앞을 서성여 찾을수 없었고
팬들조차 난 눈에 안띄더라.
3분정도 이리저리 헤매다가 DSLR카메라를 들고있는 호필이 팬들로
추정되는 여자분들이 있길래 은근슬쩍~ 저기 아직 안왔나요?
네. 올때가 됬는데..
언제부터 오셨어요?
4시부터요.
속으로 휴..아직 안와서 다행임을 외치고 그분들을 따라 몇걸음 옮기고 있는차에
선두에 가시던 분이 막 달리길래 본능적으로 나도 뛰기시작.
이미 웬트는 게이트로 들어가고 출국심사를 위해줄을 서기 시작하는 상황이었어
유리문에 매달려서 웬트를 외치고 손으로 유리문 치고 ㅋㅋㅋ
난리도 아니었는데 웬트가 그런 우리를 따뜻한 미소로 바라보고
사진도 찍어가고 브이도 날려주고 키스도 날려주고..
들어가기 직전까지 우리를 봐주고 손흔들어주고
유리문을 통해서 봐도 그 미모며 따뜻한 미소는 너무 인상적이드라~

사진은 폰카로 찍어서 화질 즈질이야..줌으로 땡길생각도 몬하고 ㅋㅋ

그래도 혼자서 갈까말까 생쇼하다가
회사서 미친듯이 달렸는데 볼수있었어 행복해따 ㅋㅋ
출국동영상떄 대구사투리 들리고 그러던데 그거 나일수도 있는고다 ㅋㅋㅋ
웬트방한동안 모든 프갤횽아들 수고했어 ㅋㅋ